📘저자명 : 카롤리네 발📗출판사 : 다산책방🔖집필 기간 3개월, 단 한 권으로 문학계를 사로잡은 기적의 신인!🔖꿈꾸는 일에도 죄책감을 가져야 했던 한 소녀의 마지막 선택과 눈부신 비상!-------------------------🌿 가족에 대한 책임감 vs 나를 위한 삶,둘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어떤 삶을 선택하실 건가요?가족의 생계나 육아는 뒷전이고 술을 좋아하고 자주 사랑에 빠지기나 하는 철없고 괴물같은 엄마. 그런 엄마랑 둘이 두기에는 아직 너무 어리고 나약해보이기만 하는 어린 동생 '이다'.엄마대신 육아, 살림, 생계를 책임지며 학교까지 다니는 '틸다'.틸다에게는 매일매일이 고달프고 전쟁같은 삶이에요.그 전쟁같은 현실에서 벗어나 숨쉬는 유일한 시간은 수영장의 레인을 스물두 바퀴 도는 시간.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눈앞에 와도 책임져야 할 가족과 지켜야 할 동생때문에 고민이에요.현실적으로 사랑도 사치라고 생각하지만 수영장과 동네 여기저기에서 자꾸 마주치는 그 남자 '빅토르'도 신경쓰여요.🌤틸다는 결국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틸다의 인생에도 쨍하고 해뜨는 날이 올까요?개인적으로 가족의 안정도 꿈도 사랑도 모두 쟁취하는건 쉽지 않을것 같은데 말이죠. 선택장애인 저에겐 너무나 어렵네요. 책을 덮으며 확실한 해피엔딩은 아니지만 이 책의 주인공 틸다와 동생 이다라면 앞으로 어떤 고난이 와도 용기있게 잘 헤쳐나갈 수 있을 것만 같아요. 영원한 작별이 아니라 언젠가 다시 만날 사랑 '빅토르'와 함께. 잔잔한 '성장소설' 이지만 아직 방황중인 성인들이 읽어도 너무 좋을 내용이에요.우리 아이들에게도 가정이 짐이 되지 않고 마음껏 꿈꿀 수 있는 든든한 배경이 되어주어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마무리해 봅니다.올가을 극장에서 스크린으로 만날 이 책 기대하며♡ 📖 기억에 남는 구절🏷 엄마에 맞서, 엄마의 기분에 맞서, 이 소도시에 맞서 치르는 전쟁에. 그리고 이다를 위해 치르는 전쟁에.........p.19🏷 나에게는 이다가 있고, 이다에게는 내가 있으니까....p.105🏷 엄마는 아이를 기른 적이 없어. 그저 낳았을 뿐이지....p.229🏷 나는 사랑 이야기를 만들어낼 능력이 없다. 어쩌면 빅토르가 내일이나 모레 그냥 사라지는 게 가장 좋을비도 모른다. 그러면 내가 다시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을 테니까......p.273🏷나: 작별의 반대가 뭔데?빅토르 : 도착?나 : 도착이 좋다고 생각해......p.282---------------------------📍다산북스(@dasanbooks )에서 도서와 소정의 원고료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좋은도서 제안주신 @ekida_library 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