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읽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 A Year of Quotes 시리즈 1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음, 로라 대소 월스 엮음, 부희령 옮김 / 니케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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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매일 읽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
📘저자명 : 헨리 데이비드 소로
📗출판사 : 니케북스

🔖매일 10분 소로와 함께 산책하듯 읽는
뛰어난 자연 관찰과 깊은 사색의 명문장 365

🔖소로처럼 계절 속에서 아름다운 일 년을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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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에 남는 문장

✍️ 04.07
올해 자연을 잘 관찰하면, 다음 해에는 비교할 자료를
가지고 다시 자연을 관찰할 수 있다.
계절과 삶 자체가 계속 이어진다.

✍️ 07.07
거품이 터지며 음악이 되듯, 구슬들이 물 위로 쏟아지듯,
새들의 노래는 아침의 서리꽃처럼 세상을 금빛으로 물들인다.
안개는 지표면과 물 위에서 크고 달콤한 거품이 되었다가,
방울들 안에 있던 공기가 빠져서 터지며 거품이 된다.

✍️ 08.23
계절이 흘러가는 대로 살아라.
그 공기를 호흡하고, 그 음료를 마시고,
그 열매를 맛보고, 그 영향력에 자신을 맡겨라.
모든 자연은 우리를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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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케북스 <매일 읽는 시리즈>의 첫번째로 만난 소로님의 책📖

책을 만나보기도 전에 '소로님의 책은 어렵다?!'
라는 편견을 가졌던 저를 반성하며....

처음 몇 장 읽어본 이 책은 보석같이 아름다운 문장들로
가득하여 '우와~' 감탄이 절로 나왔답니다.

하드커버에 선명한 표지의 이쁨은 말할것도 없구요.
필사책은 아니지만 필사를 부르는 예쁜 문장들이 가득♡


겨울-봄-여름-가을-겨울 반복되는
계절의 순환 속에서 일기처럼 써내려간 글들의 모음.

이 글의 배경은 현재와 170년의 시간적차이, 공간적차이가 있지만
사계절에 따른 변화는 현재와 비슷하면서도
지역적특성과 문화는 또 다른듯...
고즈넉한 외국의 시골을 여행하는 기분이었답니다.

계절에 따른 미세한 차이.
그 속에서 발견하는 소소한 자연의 아름다움들.
'세상에 똑같은 날과 똑같은 밤은 없다' 라는 걸 알게 해준 책.


이 책을 읽은 후로 저는 여전히 일기는 매일 쓰지 않지만
며칠째 식물들, 자연풍경들을 찍고 있는데요.

매일 똑같은 풍경인 것만 같지만
똑같은 목련나무의 꽃도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게 피고 있더라구요.

오늘 본 그 자리의 벚꽃과 목련꽃이 똑같이 그모습 그대로
다시피는건 1년 후가 될지 몇년 후가 될지 모르는 거겠죠.


현대사회의 바쁜생활로
👉계절변화의 아름다움을 잊고 사는 우리에게..
👉하늘 한 번 올려다보기 힘든 우리에게..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가지라고 말해주는 것만 같은 책♡

소로님과 함께한 아름다운 일 년 365일🩷
짧은 일주일이었지만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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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북스(@nike_books )으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간심송(@jugansimsong )에서 같이 읽고 같이 필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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