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 108일 내 안의 나침반을 발견하는 필사의 시간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지음, 토마스 산체스 그림, 박미경 옮김 / 다산초당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명 :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저자명 :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출판사 : 다산북스

🔖스웨덴 30만 독자가 침대 맡에 두고
성경처럼 필사했던 108가지 평화와 기쁨의 지혜
[세계 최초 필사 에디션]으로 만나다!!

🔖하루10분, 주6일 18주간 총 108개의 가르침

---------------------

📖 기억에 남는 문장

p.202
✒️ <여름날 아침 풀밭에 맺힌 이슬처럼>
갈등의 싹이 트려고 할 때, 누군가와 맞서게 될 때,
이 주문을 마음속으로 세 번만 반복하세요.
어떤 언어로든 세 번만 되뇐다면, 여러분의 근심은
여름날 아침 풀밭에 맺힌 이슬처럼 사라질 것입니다.
자, 다들 그 주문이 뭔지 궁금하시죠?
"내가 틀릴 수 있습니다."

👉 제가 남편과의 관계에서 자주 명심하는 말입니다.
내가 틀릴 수도 있고 우리가 충분히 다를 수도 있으니까요.
저는 어느 관계에서든 제가 옳다고 우기지 않는 편이랍니다.
그게 10년 이상 살면서 부부싸움을 하지 않는 비결일까요?!


✅️ 이 책 첫인상은 그야말로 "나 필사집이오~" 하는 책😍

책등없이 쫙 펼쳐지는 제본에 좋은 문장이 페이지마다 그득해서
하루에 2-3페이지씩 필사하면서 너무나 힐링된 시간☕️

보기만봐도 숨이 확 트이는 힐링작품들은 또 어떻구요~👍
말모말모~ 토마스 산체스 이분은 도대체..?!

필사페이지 중간중간에 사진인지 그림인지 헷갈리는
이 실감나면서도 몽환적인 작품들~😍
이 필사집의 매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줍니다.

그야말로 엘리트코스를 밟아온 저자가 문득 모든것을 버리고
태국 숲속 사원에서 17년간 승려로 살며 썼던 글을 모았답니다.

안정적인 삶을 추구하는 저라면 감히 상상도 못할 것 같아요🙈

이런 선함과 평화로움 그 자체인 분에게 찾아온 루게릭병.
이런 시련에도 불구하고 모든것에 감사하고 마지막까지 아름다운 삶을 마무리하신 분🥹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죽음에 관한 내용도 살짝 보입니다.

🔖'제가 받은 이 우주복(육신)은 다른 사람들 것만큼 성능이 좋지 않아서 좀 더 빨리 닳는 모양입니다.'

죽음 앞에서도 유쾌함을 잃지 않고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저자의 이 표현👍 머찝니다~
이런 상황에서 항상 감사와 담담함을 잃지 않을 수 있을까요.

최근 신간에 유독 필사집들이 많이 보이는데
이 필사집에 당첨되고 같이 필사할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아프지 않고 두 눈으로 좋은 글을 읽고 두 손으로 필사할 수 있음에 새삼 감사함을 느끼는 오늘입니다🩷

-------------------------

📍다산북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간심송, 필사일상분들과 같이 읽고 필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