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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이렇게 말해주세요 - 0~6세 자존감과 두뇌력을 키워주는 발달단계 말 걸기
다케우치 에리카 지음, 김진희 옮김 / 카시오페아 / 2016년 6월
평점 :
육아..말은 참 쉬운것 같아요..
울 아이를 남의아이처럼 생각하자.
귀한 아이일수록 엄하게키우자.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아이의자존감...
등등의 육아와 관련된 말을 자주 듣고...머리속으로 알면서도..
아침에 눈을 뜨면...늦었다. .빨리 준비해!!!
빨리..빨리.....에휴!!!!
(속은 가마솥 끓듯 끓어오르고..)
하원해서..집에 도착하자마...
손씻어라..발씻어라...
옷갈아입어야지...또 시작하는...잔소리들..
몇주전부터...가능한..아이에게 잔소리를 하지 않으려고...(?)
나름..노력하고있는데요..
제 속에서는..용암이 끓고 있네요..
고양이 세수를 하는 모습을 봐도..화가 나고..
이미 지각한 시간에도...여유롭게..동네 꽃들..다 구경하는...울 아이를 보면서....
영혼없는 응대를 해주고..등원미션을 매일 하고있는것이 현실이네요..
내일은..화를 내지 말아야지..
내일은 아이에게 좋게 말해야지..
내일은 더 사랑한다 말해야지....
이렇게 다짐하면서....
자는아이를 바라면서.....
엄마는...아이와 같이 성장하는것이 아닌가 싶어요..
엄마자격증이 있는것이 아니고,
엄마 학교를 다닌것도 아니고.
아이를 만나면서..엄마도..처음 엄마가 되는것이기에..
더 서투르고...
잘하고싶으면서도..잘 안되는 때가 더 많은..저랍니다..
(사실,....저도...지금의 저의 모습을...울 아이가 태어났을때..
뒤집기 시작했을때, 걸음마....처음 할때...
엄마 엄마 옹아리 할때....
이때는..저도 이렇게 변할줄...몰랐답니다. ㅎㅎ
항상 행복하고, 영화같은 육아의 일상일줄만 알았죠 ㅎㅎㅎ)

오늘도..다시한번 마음을 잡고..책을 펼쳤네요.
엄마, 이렇게 말해주세요..
(딸아, 나도 이렇게 말하도록 (열심히)노력할께..)
사실, 0세부터 6세까지 엄마의 역활이 중요하다는것은 많이 알고 계실꺼에요..
신생아가 울면..즉각 반응해주면서..
기저귀도 살펴주고, 배고픈지, 심심한지 살펴줬는데..
저자 소개할게요
다케우치 에리카(竹内 エリカ) 지음
20년간 9,000명의 아이를 지도한 유아교육 전문가. 유아 교육자로 슈쿠토쿠(淑德) 단기대학의 강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일반 재단법인인 일본 키즈코칭협회의 이사장직 을 맡고 있다.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하다. 오차노미즈여자 대학대학원 인문과학 연구과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20년간 아동 심리와 교육을 연구해 오면서 지금까지 약 9,000명의 아이들을 지도했다. 다동증, 등교 거부 극복, 운동 지원 분야 의 전국 규모 대회에서 1위에 올랐고, 코치로서 14회 이상 수상한 이력도 있다.
놀이학을 바탕으로 놀이를 통한 발달진단, 플레이테라피, 운동 지원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학부모와 교 육 관계자를 대상으로 강연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결혼과 출산을 계기로 어린이 교육과 학부모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일본 키즈코칭협회를 설립하였으며, 발달심리, 표현교육, 행동과학, 0세부터 6세까지 아동의 인지 특성에 근거한 지도법과 키즈코칭법을 창안해서 실천하고 있다.

0살!! 아이가 곁에만 있어도 에너지감 샘솓는 시기죠 ㅎㅎㅎ
그냥 바라만봐도..회춘하는것 같구 ㅎㅎㅎ
0살. 안심감을 느끼면 감수성이 발달한다
태어나서부터 생후 1년까지는 감수성이 발달하고 자존감의 기초가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 상태로 태어난 아기에게 “네가 태어난 이 세상은 즐거운 일들로 가득한 멋진 곳이란다”라고 풍부한 감성이 담긴 말들을 들려주고
‘엄마가 항상 네 곁에 있으니까 안심하렴’이라는 메시지를 아기가 느낄 수 있도록 충분한 스킨십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이 중요

1살. 호기심을 자극해준다
1살이 되면 신체 발달에 큰 변화가 생기면서 호기심이 늘어남
이 시기에는 관심이 생긴 대상을 무조건 만져보려고 해서 손이 많이 간다.
하지만 호기심을 자극하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하지 마”라는 말은 삼가고 “해냈구나”라는 말로 격려한다면 도전하는 기쁨을 아는 아이로 성장할 것.
2살. 공감해주면 아이의 마음이 안정된다
2살이 되면 지적 능력이 급격하게 발달
하고 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것이 달라서 자주 짜증을 내는 시기
아이가 한 말을 똑같이 반복해서 말해주는 방법으로 아이의 감정을 수용해주는 것이 중요
이렇게 해주더라도 감정이 한 번 격해지면 좀처럼 진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 터칭과 포옹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한다.

6살. 자존감을 키워준다
6살까지는 자존감을 확립시켜주는 것이 좋다.
자존감이란 “나는 지금의 나로 충분히 가치 있어”, “나는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가치 있는 존재야”라고 자신의 존재 자체를 긍정하는 감정이다.
즉 자신감이라고 할 수 있다.
자신감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태어나주어서 고마워”, “언제나 네 편이란다”라고
아이의 행동뿐 아니라 존재 자체를 수용해주는 말을 항상 해주어야 한다.
아이를 키우는 일이 제일 어렵다고 하죠.
오늘도 좋은책 한권으로 다시한번 다짐해봅니다.
사랑하는 울 아이
한번더 사랑한다 말해주고, 안아주고,
태어나주어서 고마워
엄마는 항상 네편이야..
이렇게 말해주는 하루가 되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