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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푸 ㅣ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 13
앨런 알렉산더 밀른 지음, 전하림 옮김 / 보물창고 / 2018년 10월
평점 :
너무나도 귀여운 표지와..우리가 너무 잘 알고있는..
너무 나도 익숙한 곰돌이..푸...이야기를
일상에 지친 하루 하루를 잊고..읽어보는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릴쩍에는 TV로 곰돌이푸 를 만화로 자주 봤었는데요..
보면서..몸이 둔하다..단순하다..귀엽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아이를 키우면서..
'위니를 찾아서'라는 책을 우연히 읽게 되었는데...
그책의 주인공이...내가 알고있던 곰돌이 푸더라구요..
곰돌이 푸의 진짜 이야기를 알게 되니..
다시 새롭게...와 닿았는데..
울 아이도..
"엄마..그냥 푸가 아니고..위니더 푸...라고 해야 하는거야..?"하면서 물어보더라구요.

아이가 읽어도 좋고..
엄마가 읽어도 좋은책...
읽으면서...잃어버렸던 동심도 찾고..
조금씩 차분해지기~~

귀여운 그림이..너무 사랑스럽고..
'예상치 못한 일은 언제나 일어나기 마련이지."이 말이...
마음속에 와 닿더라구요.

이 책은 곰돌이 푸의 출간 부터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된 이야기까지 담겨져 있어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앨런 알렌산더 밀른의 아들과 돔돌이 푸의 사진도 있는데요.
너무 귀엽더라구요..

요즘 아기들 선물로 곰돌이 푸를 선물을 많이 해주기때문에..
테디베어하면..그냥 푸라고 부르기도 하는것 같아요.
울 아이가..책을 읽으면서..
가끔씩 웃기도 하면서..
저에게 말해주는데요..
너무 불쌍하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데요.
곰돌이 푸는....연유와 꿀...둘중에 빵에 바를것을 고르라고 했더니.
'둘다' 라고 대답했다고...
'풍선 총을 너무 많이 맞아서 아프겠다.."이러기도 하고요.
고전은 역시 세상이 바뀌어도 변치 않더라구요..
어린시절에 읽는 고전은..아이의 마음속에 오래 오래 남는것 같아요.
182페이지 정도 되는 책인데요.
아이가 매일 조금씩 읽게다고 하네요.
아이도 재밌다고 읽으니 저도 기분까지 좋은데요..
아이의 마음속에 곰돌이가 폭~~ 들어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