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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용이가 사라졌다 ㅣ 어린이 나무생각 문학숲 9
윤숙희 지음, 에스더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18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 제가 고미숙 작가의 책을 읽고, 미하엘 엔데의 모모를 읽고나서..
나는 어떻게 살것인가..
그리고 1등으로 살아야만 행복한가?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런 관점에서.
아이가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울 아이는 어려서..1등이 되고 싶다..이런것은 모르지만..
지난번에 받아 쓰기 시험을 보고..
자신은 100점을 못 받았는데..
누구는 100점을 받았다고..
조금은 속상하다고 말을 하더라구요..
그래서..괜찮다고 말은 했지만...
아이는 다 잘하고 싶고, 친구들에게 자랑?? 하고 싶기도 하는 그런 마음이였나봐요.
아이들은...지금 한참..뭐든 잘하고 싶고...친구들하고도 잘 지내고..
공부도 잘하고 싶은1등이 되고 싶어하는데요..

사실,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친구들에게 인기도없고, 공부도 못하고
집안 형편도 좋지 않는 용이..
항상...집에서도...그렇고 학고에서도 움추려 지내는데요.
그래서 자신이 공부도 못하고, 친구와 어울리지도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가. 평행우주 여행을 떠나서...
행복한 가정에서 공부도 잘하고
친구들하고 잘 지내는...용이가 된답니다.
1등이 된 용이는..
행복하기만 할까요?
스트레스는 없겠지요...

과연....그럴까??
1등만이 행복한 세상..
모두 경쟁을 해야 하는 세상에서.
어릴때부터...
자신만의 행복을 찾는 방법을 아는 아이로 키우고,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1등이 되지 않아도 행복하고..

사실, 1등이 되면..피곤하다는 사실....
우리가 너무잘 알고있죠..
아이가 차근 차근 읽고있는데요..
1등이 전부가 아닌, 자신의 자존감과 행복을 찾아
아이가 행복한 생각을 갖고 자랐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