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속으로 ㅣ 네버랜드 플랩북
헤더 알렉산더 지음, 안드레스 로사노 그림, 우순교 옮김 / 시공주니어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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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플랩북

 

공룡 속으로



헤더 알렉산더 글 / 안드레스 로사노 그림




'네버랜드 플랩북'은

세상에 대한 궁금이 많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명쾌하게 해결해 주고,

궁금증에 대한 답을 아이들 스스로 알아 나가도록

책 전체가 문답식으로 구성된 시리즈예요.


€€<인체 속으로>, <정글 속으로>, <공룡 속으로>

총 3권이 출간된 <네버랜드 플랩북> 시리즈 중

우리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공룡 속으로>를 만나 보았어요.

 

 

 

 

 

 

 

 

 

"100개의 질문과 답,

70개의 플랩으로 만나는

놀라는 지식의 세계"

 

 

진짜 공룡을 본 적 있니?

우리 부모님은 본 적이 있을까?

할아버지, 할머니는?

 

<공룡 속으로>는 단순하게 플랩을 열고

 지식을 전달받는 기존의 플랩북과는 다르게

질문을 읽고 답을 유추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  제공해 주고,

과학 탐구학습도 가능하답니다.^^

 

 

 

 

 

 

 

 

<공룡 속으로> 책을 보자마자

"엄마~ 나 이거 볼게~" 하면서

책을 보기 시작하는 딸램.

 

플랩북이라는 장점이 아이의 관심을 바로 끌기 시작하네요.

 

 


 

 

 

€7살 딸램이 아직 공룡에 관한 모든 내용을 읽고 이해하는 것은 힘들지만

플랩을 하나하나 열면서 흥미롭게 보기 시작하네요.

 

공룡은 몇 종류나 있었을까?

1000종 이상 발견되었는데, 과학자들은

그보다 더 많았을 거라고 믿고 있어.

 

지금까지 발견된 공룡 중 가장 큰 것은 몸길이 37m,

가장 작은 공룡은 약 30cm.

 

 

엄마인 저도 읽으면서 새롭고 놀라운 사실을

많이 알게 되어 상식을 넓힐 수 있어요.

'공룡'이라고 하면 몸집이 크다는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는데

30cm 짜리 공룡도 있었다니....

신기할 따름이네요. ^^


 



 

 


 

누나가 보고 있던 책을 빼앗아

 플랩을 들춰보기 시작한 막내.

 

알로사우루스의 턱은 왜 '죽음의 턱'이라고 부를까요?

라는 물음의 플랩을 열어보고,


"엄마~ 공룡이 아~~~~~ 하고 있어"

그대로 따라 하는 막내~

 

€뭔가에 꽂히면 10번 20번도 계속하는 막내.

저녁 내내 <공룡 속으로>를 붙잡고

알로사우루스 흉내를 냈답니다.

 

 

 

 

 


 

공룡 화석, 공룡의 공격 수단과 방어 수단,

공룡의 먹이, 공룡의 다섯 가지 감각과 이동,

무시무시한 공룡 티라노사우루스와 벨로키랍토르,

공룡의 멸종까지 공룡에 대한 모든 것을 소개하고 있는 <공룡 속으로>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친근한 그림 덕분에

아이들이 더 좋아하네요. ^^




 


 



 

<공룡 속으로>를 읽다 보니

3학년 과학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도 있어요.^^



 

'공룡의 발자국 화석을 보면 무엇을 알 수 있을까?'

 

발자국이 파인 깊이로 공룡의 무게를

발자국 사이의 거리로 공룡의 움직이는 속도를

발자국이 찍힌 개수를 보고 공룡 무리의 특성을

유추해 낼 수 있어요.

 



 

 


다양한 공룡의 모습과 생태를 소개한

 <공룡 속으로>를 재미있게 읽는 모습을 보니

네버랜드 플랩북 시리즈의 <인체 속으로>와

<정글 속으로>도 보여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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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도깨비 ㅣ 책독깨비 1
이상배 지음, 백명식 그림 / 좋은꿈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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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독깨비 01

 

책 읽는 도깨비



 

이상배 글 / 백명식 그림


 


 

 

초등 전 학년이 흥미롭게 읽은 수 있는 '책독깨비' 시리즈.
 첫 번째 책은 <책 읽는 도깨비> 개정판이랍니다. ^^


'도깨비'는 아이들 겁주기 위해 등장하는 인물인 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아이들 스스로 책을 읽게 만드는 도깨비도 있다니...

정말 좋은 도깨비죠?


우리 집에 자주자주 찾아와 주었으면 하는 도깨비네요.


 

 

 

 

 


 

<책 읽는 도깨비>의 주인공은

고리짝 도깨비, 빗자루 도깨비, 공책 도깨비예요.


돈만 밝히는 구두쇠 영감, 멍첨지의 고리짝이었던 고리짝 도깨비는

주인의 돈을 훔쳐 땅을 사서 엄청 부자가 되었답니다.


(역시.... 부동산으로 돈을 벌어야 하나 봐요.

이걸 진즉 터득했어야 하는데... 아쉬운 요즘입니다.)


 

 

 

 



큰 부자가 된 고리짝 도깨비는

돈을 지키기 위해 명당자리에 도깨비 집을 짓고

사람처럼 호의호식하며 살고자 하는데

그게 생각처럼 잘 되지 않습니다.



 


 



바로 신통력을 가진 선비 때문이죠.

보통 사람이라면 도깨비들이 눈에 보이지 않을 텐데...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도깨비의 기운을 느끼는 선비.


도깨비들과 명당자리를 두고

글귀로 묻고 답하는 문답(問答) 겨루기를 합니다.



 


 



선비가 낸 문제는

"인불통고금(人不通古今)이면?"


이와 어울리는 답을 해야는데.....

한자를 처음 보는 도깨비들.

답을 찾기 위해 어떤 일을 벌일까요?




 

 



선비와의 문답 겨루기에서 이기기 위해 시작한 독서지만

고리짝 도깨비, 빗자루 도깨비, 공책 도깨비는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책의 재미에 빠져든답니다.


'책의 재미'를 느껴본 사람들은 아마

 도깨비의 행동에 공감이 갈 거예요.


 

 

 

 



학습 만화책만 읽고 있는 9세 아들.

어서어서 줄글로 된 책의 재미를 느껴야 할 텐데....

그게 쉽지 않네요.


<책 읽는 도깨비> 읽어주면서 책의 재미를 느끼게 해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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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자 리아민의 다른 삶 - 제8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전혜정 지음 / 다산책방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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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자 리아민의 다른 삶



전혜정 장편소설




우리 시대 대표 소셜 <혼불>의 작가,
최명희의 문학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1년에 제정된 '혼불문학상'

2018년 제8회 혼불문학상으로 전혜정 장편소설

<독재자 리아민의 다른 삶>이 선정되었답니다.



지난 7년에 이어 앞으로 4년 동안 재집권하게 된 리아민 대통령.
리아민은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소설가 박상호에게 전기 집필을 의뢰합니다.
'펜의 떨림'을 느끼면서 쓴 첫 소설로 단번에 성공을 거둔 박상호는
그 후 많은 책을 출간하지만 이렇다 할 빛을 보지 못하고 있어요.
그는 리아민의 전기를 집필하면서 다시 한 번 '펜의 떨림'을 느끼고 재기에 성공하고 싶지만
 전기를 집필하기 위해 리아민과 인터뷰를 하면 할수록,
영부인의 과거를 알면 알수록 혼란에 빠지게 된답니다.







뭔가 위대하면서도 따뜻한 심장을 가진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내고,
자신만이 가능한 업적을 내세워 전 국민이 알게 하고 싶은 리아민,
명성과 재기, 부와 권력 VS 작가의 자존심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박상호,
특종을 위해서는 물불 안 가리는 열혈 기자 정율리 등
어쩔 수 없이 생겨나는 인간의 욕망과 이중성을 소설 곳곳에서 찾을 수 있어요.

제목은 <독재자 리아민의 다른 삶>이지만
'다른 삶'은 리아민뿐 아니라 인간 누구나에게 있는
보편적인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소설이었답니다.


*****

독서하기 좋은 계절, 가을!
첫 문장을
읽기 시작하면 끝을 보고야 마는
<독재자 리아민의 다른 삶>도 한 번 읽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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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 모두가 주인공인 다섯 친구 이야기 ㅣ 비룡소 창작그림책 64
박웅현 지음, 차승아 그림 / 비룡소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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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창작 그림책 64

모두가 주인공인 다섯 친구 이야기

눈


 

박웅현 글 / 차승아 그림




 

비룡소 창작 그림책 <눈>은 하나의 이야기를

노란 토끼, 눈, 달님, 홍당무, 하얀 토끼의

각기 다른 관점에서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이에요.


오직 나의 관점과 시선에서만 문제를 바라 보는 것이 아닌

상대방의 입장과 처지를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게 도와주는

정말 따뜻한 그림책이랍니다. ^^





 



 

하얀 털과 잿빛 털이 예쁜 토끼들이 살고 있는 숲속 마을에

노란 털을 가진 노란 토끼는 외톨이로 지냈어요.


 눈 내리는 추운 겨울,

굶고 있는 하얀 토끼들을 위해 먹을 걸 찾아 나선 노란 토끼.


 


 



 

 달님의 도움으로 눈보라가 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홍당무들을 옮겨 오지만 극한 추위로 노란 토끼는 쓰러지고 만답니다.


털 색깔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따돌리는 하얀 토끼들이

뭐가 이쁘다고 노란 토끼는 먹을 것을 찾아 나선 걸까요?

노란 토끼처럼 예쁜 마음씨를 갖지 못한 저는...

노란 토끼를 이해할 수 없네요. ㅠ.ㅠ


하지만, 착한 노란 토끼는 눈보라 속에 쓰러졌음에도 불구하고

 친구들이 홍당무를 먹으면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커다란 행복을 느끼네요.

하얀 토끼 친구들은 과연 그 마음을 알아 줄까요?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아요.


세상에서 자기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눈.

해님을 부러워하고 본인은 보잘것없다고 생각하는 달님.

못생기고 달콤하지도 않아 쓸모없다고 생각하는 홍당무.

겉모습만 보고 친구를 따돌렸지만

마지막에 친구의 진심을 알게 된 하얀 토끼들.


노란 토끼 외에 이 이야기에 등장하는

눈, 달님, 홍당무와 하얀 토끼들의 제각각 시선으로

각자의 상황에 따른 이야기가 펼쳐진답니다.




 

 


 

다섯 주인공 모두의 시각으로 진행되는

다섯 가지 이야기를 찬찬히 읽다 보면

 단순하게 느껴졌던 하나의 이야기가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게 완성되면서

가슴은 찌릿찌릿, 마음은 욱신욱신 거림을 느낄 수 있어요.



 

 

 

 

 

초등 2학년 아들과 <눈>을 읽어 본 후,

 

노란 토끼, 눈, 달님, 홍당무, 하얀 토끼들의

 이야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그려 보았어요.


 

아들이 고른 이야기는 바로

초등학교 3학년 2학기 국어 교과서에도 수록되기도 한

 자기가 최고라고 생각하고,

세상 모두가 자기를 좋아할 거라 믿는 '눈' 이야기예요.

 

 

 

 

 

 

 

자기 밖에 모르던 '눈'이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친구를 위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는 과정이 참 따뜻했다고 하네요. ^^


 

*****


 

"물론 모두 너를 좋아하지.

네가 예쁜 것도 사실이야. 하지만 친구야!

언제나 너만 옳고 예쁠 수는 없단다.


때로는 시원한 바람이 좋을 수도 있고,

때로는 촉축한 비가 예쁠 수도 있거든.

그러니까 가끔은 가장 예쁜 자리를

남에게 양보할 줄도 알아야 해."


라는 달님의 이 말은 두고두고 기억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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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안 해도 아무렇지 않구나
김신회 지음 / 놀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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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안 해도 아무렇지 않구나 

 

김신회 에세이

 


개그콘서트를 통해 처음 알게 된 캐릭터 '보노보노'
아이들과 같이 그 코너를 보면서 참 많이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  지난해 도서관 책꽂이에서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라는 책을 보고 그렇게 반가웠나 봐요. ^^
어떤 내용일지 궁금하여 한 번 읽어봐야지~ 하고
대출했다 바쁜 일이 있어...... 나중에 꼭 읽어봐야지~
하는 다짐을 하고 2주 후, 그대로 반납한 적이 있답니다.(쿨럭~!!)


결국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보다
<아무것도 안 해도 아무렇지 않구나>라는 신작을 먼저 읽게 되었지만,

 김신회 작가의 글을 읽다 보니
그 전작들도 찾아서 읽어봐야지 하는 생각을 한 번 더  하게 만드네요.


우리는 뭘 그리 아등바등하면서 살까요?
학창시절에는 대학 가기 위한 입시 공부하느라
대학가서는 좋은 직장을 얻기 위해 취업 준비하느라

직장 다니면서는 결혼, 육아, 내 집 마련 등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돈을 버느라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쁘게 살고 있는 것 같아요.

남들과 다르게 게으름을 피우면 뒤처질까 봐,
다른 사람들의 기준에 의한 '좋은 학교, 좋은 직장, 좋은 집'을 갖지 못하면 큰일이라도 날까 봐
남들보다 좀 더 일찍, 조금 더 빠르게...
목표점(?)에 도달하기 위해 하루하루 바쁘게 살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여유로운 시간이 생기면
불쑥불쑥 불안해지고, 안절부절못하는 사람들.
혹시 나도 그러지는 않는지요?

 

목숨 걸고 하지 마세요.
무슨 일을 하든
죽을 듯이, 아등바등 대면서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아무것도 안 해도 아무렇지 않구나>를 읽다 보면
모든 일에 실수하면 안 되고,  완벽하게 하려는 조바심도
사람 관계에서 혹시 내가 잘못했나? 나를 싫어하고 비난하면 어쩌나 하는 안달 나는 마음도
내 감정과 상처를  그대로 드러내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결국 부질없는 걱정이고 별거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된답니다.

어느 상황에서건, 무슨 일이 생기건
무조건
'나를' 먼저 생각하기만 하다면요.

물론
'나를' 먼저 생각하기가
말처럼 쉽지만은 않다는 것이 문제지만...... 말이죠!


빈둥거리는 것이 불안하고,
왜 이리 삶이 팍팍할까 하는 생각에 힘들다면

요 책 읽고 힐링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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