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모방 다이어트 - 몸을 착각하게 하는 건강한 식사법
발터 롱고 지음, 신유희 옮김, 정양수 감수 / 지식너머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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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착각하게 하는

건강한 식사법"

The Longevity Diet

 





단식 모방 다이어트


발터 롱고 지음



 


다이어트!?!?

날마다 하면서 날마다 실패하는 것


해마다 유행하는 다이어트도 많고,

체지방 분해, 노폐물 제거, 지방 감소되는

음식과 건강식품들은 어찌나 넘쳐나는지....


 

요즘 내가 유심히 지켜보고 있는

다이어트 방법은 '간헐적 단식'이다.


그래서 지식너머의 책 <단식 모방 다이어트>를

읽어보면 딱 좋을 거 같은 생각이 들었다.


 

특히


"몸이 상하는 기존 방식의 다이어트를 멈춰라!

전 세계가 주목하는 '먹는 단식'을 시작하라!"


와 웃!!!

'먹는 단식'

이 얼마나 솔깃한 문구인가!!



하지만

.

.

.

.

.


 


<단식 모방 다이어트>는 내가 생각하는 

다이어트에 관한 내용이 아니였다.


세포의 보호와 재생을 조절하는 유전자와

영양섭취 간의 관계를 통해

노화를 늦추고, 질병을 예방하면서

건강하게 장수하는 법에 대해 알려주는

'건강' 관련 책이었다.

 


암,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 퇴행성 신경 질환,

자가면역질환 등을 예방,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건강수명 늘리는 식단'으로

1일 식이요법을 따르면서 주기적으로

'단식 모방 다이어트(FMD)'를 시행하기만 하면 된다.

 


얼핏 보면 '단식'만으로 암, 당뇨병 등을

치료할 수 있다고 하니 얼토당토않아 보이지만

30여 년간 다양한 형식으로 이루어진

연구 내용과 결과를 토대로 개발했고,

어느 정도 효과를 봤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포함되어 있으니 과학적(?)인 것 같긴 하다. ^^


 

단식 모방 다이어트가

의학적 치료법으로 구분되기 위한

대규모 임상시험, FDA 승인과 같은 공식적이고

적법한 절차를 아직 거치지는 않았다.


하지만 장수학의 다섯 기둥이 뒷받침해준 덕분에

단식 모방 다이어트(FMD)를 비롯한

영양적, 통합적 접근이 인체의 재생 및 회춘 기능에

작용하여 사람들의 건강을 유지, 향상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니

한 번쯤 시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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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rls' Talk 걸스 토크 - 사춘기라면서 정작 말해 주지 않는 것들
이다 지음 / 시공주니어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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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청소년이지만

남성 性과 여성 性에게 요구하는 것은 다르다.


요즘은 시대가 변해,

남자와 여자는 평등하다면서

아들과 딸을 비슷하게 교육시키고 있지만

정작 '성(性)' 문제에 있어서는

예나 지금이나 변한 게 없는 것 같다.


왜냐??

부모들이 그렇게 배우고 자랐기에

은연중에 아이들에게도 비슷한 성의식이

전달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걸스 토크(Girls' Talk)

사춘기라면서 정작 말해 주지 않는 것들 


 

·그림 이다




 

<걸스 토크((Girls' Talk): 사춘기라면서 정작 말해 주지 않는 것들>은

사춘기 여성 청소년들이 겪을 신체 변화와 심리적 변화를

사실적인 그림과 적나라한 표현으로 짚어주고 있다.


너무 솔직한 글과 그림으로 인해

다소 얼굴이 화끈거리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이제 곧 사춘기가 도래할

초등 고학년이나 중고생들이

성교육+젠더 교육의 일환으로

<걸스 토크((Girls' Talk)>를 읽으면서

2차 성징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성(性)'에 대해 올바른 인식 플러스

자신의 성적 주체성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걸스 토크((Girls' Talk)>는

사춘기를 겪는 여성 청소년들이 겪는 일상과

경험, 심리 상태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는 책이다.


이차 성징부터, 외모 콤플렉스,

언급조차 터부시 되어 왔던 여성 청소년의 성욕과 자위,

그리고 청소년기의 우울 장애까지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솔직하게 담아내고 있다.


작가 '이다'와 비슷한 시기를 지나온 나는

책 속의 내용들이 어찌나 공감이 되는지.....


 



 

 

뭐든 빠른 요즘 아이들.

그런 변화에 맞춰 부모들의 의식도

빠르게 변화하고 적응해야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사춘기도 무난하게 지나가지 않을까?


그런 의미에서

<걸스 토크((Girls' Talk)-사춘기라면서 정작 말해 주지 않는 것들>은

부모가 먼저 읽어 보길 추천한다.



 

 


 

 

누구에게 툭 터놓고 말하기 곤란한 것들을

<걸스 토크((Girls' Talk)>를 읽으며

여성 청소년들이 위로와 공감을 얻으면 좋겠다.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고추, 잠지'라는 표현보다는

'음경, 음순'으로 남성과 여성의

생식기관을 좀 더 정확히 표현을 썼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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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결 - 구글, 아마존, 애플, 테슬라가 그리는 10년 후 미래
W. 데이비드 스티븐슨 지음, 김정아 옮김 / 다산북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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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결

W. 데이비드 스티븐슨

 

 

"구글이 초청해 듣는 세계 최고 IoT 전략가의 국내 첫 책!"

 

 

IoT?

 

IoT = Internet of Things = 사물인터넷

 

사물인터넷이라면 첫째 녀석이 열심히 읽던 Why? 책에서 본 내용이다. IoT하니 생소했는데, 사물인터넷하니 친근감이 있다. ^^

 

과학, 전자, 미래 산업 등은 전혀 관심이 없는 영역이라 내용이 어렵고 딱딱하지는 않을까? 하고 걱정했는데 'IoT=사물인터넷'이라는 나에게 좀더 익숙한 용어 때문에 읽어 볼 용기가 생겼다.

 

 

 

IoT란 조립식 장난감부터 거실의 전구, 머나먼 열대우림의 나무와 목초지의 소까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Thing)'에 고유한 '식별 이름'을 부여한 뒤, 그것을 인터넷이나 지역의 유무선 통신망으로 다른 사물과 연결한다는 개념이다.

<초연결> p43~44

미래 사회는 IoT 기술이 우리 삶 곳곳에 영향을 미칠 것이고, 기업들은 이와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이익을 도모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초연결>은 다른 기업보다 발 빠르게 IoT 기술을 접목하여 업계와 시장을 선점한 지멘스나 GE부터 ABB, 다임러, 인텔, 세넷, 페덱스, 빈터할터, 존디어, 리벨리움, 일드, 얼라이브코어, 버터플라이 등까지 여러 기업들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모든 것이 연결되고 공유되는 초연결시대에 기업들이 갖추어야 할 사고방식과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주는 책이다.

 

기업들이 제공하는 여러 제품이나 서비스들을 단순히 수용하는 입장인 개인으로서 <초연결>을 읽어야 할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책을 읽으면서 3D프린터, 블록체인, 인공지능, 디지털 쌍둥이, NFC, RFID 등 어렴풋이 알았던 개념이나 새로운 용어들을 제대로 이해하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

 

앞으로 10년, 20년 후의 세상이 어떻게 변할 것인지 궁금하다면 <초연결>을 읽어보길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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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씨름왕의 비밀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12
신채연 지음, 윤태규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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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 문고!!

최근 엄마 몰래, 선생님 몰래, 친구 몰래, 아빠 몰래, 언니 몰래

몰래 시리즈도 재미있게 읽었고,

3학년 아들 국어 책에 나오는

'아드님, 진지 드세요'라는 책도 재미있게 봤어요.

 


 

도서관에 책 빌리러 가면 1~2권씩 꼭 빌려오는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 문고 시리즈!!

이번에 새로 출간된 <팔씨름 왕의 비밀>을

5월 연휴 동안 아이들과 읽어 보았어요.


 

 

땅콩처럼 조그만 동훈이가

 팔씨름 왕으로 등극할 수 있었던 비밀은 무엇인지,

팔씨름 왕을 유지하기 위해 동훈이가

어떤 일들을 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불안과 걱정 때문에, 나 자신을 합리화 하기 위해

어이없는 핑계를 대는 일이 많지는 않았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기도 했답니다.

 


 

좋은책어린이 저학년 문고 시리즈는

동화책을 읽기 전, 중, 후에 할 수 있는

독후 활동 지를 제공해 주어

독서록을 작성해야 하는 할 때,

아주 요긴하게 쓸 수 있어요.

 


 

책을 단지 읽는 것으로만 끝내는 게 아니라

책 내용이나 이야기 속의 가치, 덕목에 대해

독후 활동 지을 하면서 스스로 생각해 보고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답니다.

 


*****

 

삼촌이 준 초코 가루를 우유에 타 먹은 후,

맨날 힘자랑만 하는 현태와의 팔씨름에서 이긴 동훈.

 

 

그 후, 옆반 포함 스무 명이 넘는 친구들과의

대결에서도 모두 이긴 동훈은

팔씨름 왕으로 등극하게 되었어요.

 

초코 가루를 우유에 타 먹고 그렇게 된 것인지라

동훈이에게 초코 가루는 팔씨름을 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반드시 먹어야 하는 '의식'이 되었답니다.

 

 

밥을 진짜 많이 먹어서 '밥장군'이란

별명을 가지게 된 박장군과의 대결을 앞두고

초코 가루를 탄 우유를 못 먹게 된 동훈.

 

 

팔씨름 대결 결과는 동훈이의 패!!

동훈이는 점점 더 초코 가루에 집착하게 된답니다.

 

 

누구나 하나씩 가지고 있는 징크스!

징크스를 만드는 사람이 본인이니

그걸 깨뜨릴 수 있는 사람도 본인이 아닐까요?

과연 동훈이는 '초코 가루' 징크스를 극복하고,

팔씨름왕 타이틀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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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밥 먹어
25일 지음 / 놀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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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이 유행할 때,

한 번도 먹방을 보지 않았다.


남들은 먹방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낀다는데...

난, 먹고 싶은 걸 참을 수 없을 거 같아

처음부터 보는 것 자체를 금지!!!


 

먹방만 있는 줄 알았는데....

'먹툰'이라는 것도 있었네요.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밥 먹어

 


글·그림 25일

 

SNS에서 50만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폭풍 공감을 이끌어낸 25일 작가의 화제의 '먹툰'


먹방처럼 넘치는 시각적 효과로

식욕을 자극하지는 않은 거야~라는 마음으로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밥 먹어>를 읽기 시작했다.


먹툰을 보면서 너무너무 먹고 싶어~ 못 참겠어~

그런 마음이 들지는 않았지만

일 년 365일 다이어트라는 명목으로

좋아하는 거, 맛있는 거, 칼로리 높은 거... 

마음껏 먹어 본 적이 없는 나에게

공감과 위로가 되는 내용이 많았다.



 

 

귀엽고 코믹한 그림에 공감되는 내용.

머리를 끄덕이고, 손뼉을 치게 만드는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밥 먹어> 그림 에세이를 보면서

 혼자서 킥킥거리면서 웃고 있으니


엄마 왜 혼자서 웃고 있느냐면서

옆으로 와서 같이 책을 보기 시작했다.



 

 

어린이 세트, 힘들 땐 통닭통닭, 

 

도둑이야!

잠깐 들고 있던 새에 배 속에

거지새끼가 핫도그를 훔쳐 갔어요.

당신의 위장을 전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


 

아들녀석이 재밌다면서 키득거리면서

계속 본 내용이랍니다. ㅋㅋ

그리고,

내일은 회전초밥을 먹으러 가자고 하네요.

 

많고 많은 먹툰 중 가장 기억에 남는다면서

내일은 꼭 회전초밥을 먹으러 가자고 (쿨럭~!!)



 

 

먹고 싶은 만큼 마음대로 먹는 게 꿈인(저두요)

 일러스트레이터 25일이 추천하는 레시피!!!


식빵 한 장에 잼 말라서

우유에 넣어 스푼으로 떠먹기!!!


전 요것을 내일 따라 하려고 합니다.

(바로 따라 하고 싶지만....

지금은 밤이니까 꾹 참습니다!)


*****

 

나에게 있어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밥 먹어>는

먹방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끼는 사람들의 심리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책이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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