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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밥 먹어
25일 지음 / 놀 / 2019년 4월
평점 :
먹방이 유행할 때,
한 번도 먹방을 보지 않았다.
남들은 먹방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낀다는데...
난, 먹고 싶은 걸 참을 수 없을 거 같아
처음부터 보는 것 자체를 금지!!!
먹방만 있는 줄 알았는데....
'먹툰'이라는 것도 있었네요.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밥 먹어
글·그림 25일
SNS에서 50만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폭풍 공감을 이끌어낸 25일 작가의 화제의 '먹툰'
먹방처럼 넘치는 시각적 효과로
식욕을 자극하지는 않은 거야~라는 마음으로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밥 먹어>를 읽기 시작했다.
먹툰을 보면서 너무너무 먹고 싶어~ 못 참겠어~
그런 마음이 들지는 않았지만
일 년 365일 다이어트라는 명목으로
좋아하는 거, 맛있는 거, 칼로리 높은 거...
마음껏 먹어 본 적이 없는 나에게
공감과 위로가 되는 내용이 많았다.

귀엽고 코믹한 그림에 공감되는 내용.
머리를 끄덕이고, 손뼉을 치게 만드는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밥 먹어> 그림 에세이를 보면서
혼자서 킥킥거리면서 웃고 있으니
엄마 왜 혼자서 웃고 있느냐면서
옆으로 와서 같이 책을 보기 시작했다.

어린이 세트, 힘들 땐 통닭통닭,
도둑이야!
잠깐 들고 있던 새에 배 속에
거지새끼가 핫도그를 훔쳐 갔어요.
당신의 위장을 전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
아들녀석이 재밌다면서 키득거리면서
계속 본 내용이랍니다. ㅋㅋ
그리고,
내일은 회전초밥을 먹으러 가자고 하네요.
많고 많은 먹툰 중 가장 기억에 남는다면서
내일은 꼭 회전초밥을 먹으러 가자고 (쿨럭~!!)

먹고 싶은 만큼 마음대로 먹는 게 꿈인(저두요)
일러스트레이터 25일이 추천하는 레시피!!!
식빵 한 장에 잼 말라서
우유에 넣어 스푼으로 떠먹기!!!
전 요것을 내일 따라 하려고 합니다.
(바로 따라 하고 싶지만....
지금은 밤이니까 꾹 참습니다!)
*****
나에게 있어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밥 먹어>는
먹방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끼는 사람들의 심리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책이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