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을 알면 주식이 보인다

채권을 알면 주식이 보인다 - 채권쟁이의 주식 투자법
신년기 지음 / 아라크네 / 2025년 11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은행에 넣은 예금 이자만으로는 왠지 부족하다. 배당주에만 투자를 하더라도 예금이자의 평균 2배정도 이상을 얻을수 있기 때문이다. 배당이란 주식을 투자하여 얻는 부수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채권을 통해서 주식을 투자하는 방법과 그 상관관계에 대해서 잘 설명해주고 있다.

또한 책의 특징으로는 아버지와 아들의 대화를 통하여 조금더 가까이 받아들일수 있어 어려운 용어 및 의미들에 대해 쉽게 배울수 있었던거 같다. 

왠만한 사회초년생들은 주식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알 수 있을거라 생각되지만 채권에 대해서는 약간 생소할수도 있다. 어쩌면 대부분이 모를수도 있기에 이점에서 본다면 이 책은 참으로 이런사람들을 위해 적절한 책이라 할 수 있다.

채권은 은퇴자들이 안전한 자산에 투자하기 위한 방법으로 생각들을 한다. 주식은 고위험성 투자이지만 채권은 주식에 반해 안전한 투자처는 확실하다. 아니 확실했다. 이책을 읽기 전까지는. 

채권 금리가 오르면 주식보다는 더 높은 이자를 주는 채권 시장으로 몰린다. 그리고 반대로 금리가 내리면 돈은 다시 수익을 쫒아 주식으로 몰리기도 한다. 이는 당연한 현상이라 생각했지만 꼭 그렇지 않을수도 있구나 라는걸 이 책을 통해서 느낀거 같다.

채권과 금리의 관계, 그리고 장단기 금리의 역전현상 등 경기 침체의 신호로서 다소 복잡한 경제 매커니즘을 엿볼수 있는거 같다.

책을 다 읽고나서는 지금까지 왜 주식에만 관심을 가졌으며 채권에 대해서는 공부를 해보지 않았었는지를 약간 반성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된거 같다. 현명한 주식투자를 위해서라도 채권을 함께 공부해야함을 다시 강조해 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