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독, 혼자 있는 시간의 힘 - 당신은 혼자 있는 시간을 무엇으로 채우는가?
조윤제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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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독(愼獨) 이란 우선 한자로 삼갈신, 홀로독 이라는 뜻이다. 다시말해 홀자있을때 오히려 일을 그르치지 말고 삼가라는 뜻이다.

요즘시대에 혼자 있는 시간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 그건 휴대폰이 있어서이지 아닐까 한다. 휴대폰으로 인하여 밖에서의 활동이 많이 없어졌다. 대학교 시절 친구들과 뻔질나게 밖에나가서 놀곤했는데 지금 우리의 자식들은 나가지 않고 집에서 폰으로 만지작 거리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신독하려거든 폰을 보는것을 삼가해야 하고 사색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 한다. 


고독함에서 우리는 배워야 한다. 남들보다 앞서기를 바라지 말고 어제의 나보다 위대해지기 위한 시간을 가져야 한다. 이렇게 혼자있는 시간을 백번 활용하여 나 자신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공자는 스스로 생각할줄 아는 사람을 중시하였다. 생각을 해야만 뜻을 펼칠수 있기에 모든 한 순간에도 공부하기를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이 책의 저자 조윤제님은 "다산의 마지막 공부"라는 책을 통해 알고 있었는데 고전을 공부하기에 앞서 참고할 수 있는 다른 여러책들을 쓰신분이다. 고전을 탐독하기를 즐기다 개인수양의 최고봉이라고 하는 신독에 관해 이렇게 책을 쓸수 있는것 만으로도 저자가 바라는 이상이 무엇인지 조금은 엿볼수 있었던거 같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2가지의 실수를 저지른다고 하는데 실수를 두려워 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과 실수를 가볍게 여겨 반복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하루에 한번은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더운 여름 가볍게 읽을 수는 없는 책이었지만 가슴속에 많이 남는 시간이었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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