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적 개인주의자 - 온전한 자기 자신을 발명하는 삶의 방식
정수복 지음 / 파람북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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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이기적인 사람을 개인주의자 라고 불러왔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음으로 해서 개인주의자는 결코 이기주의자가 아님을 알게 되었다.

이기주의적인 사람은 다른 무엇보다 자기의 이익을 우선시 하고, 개인주의자는 진정한 자아실현을 추구하는 뚜렸한 차이가 있다. 따라서 생각해보면 우리 삶의 본질에는 모두 개인주의자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여기서 한가지 더 나아가 이타적이기까지 한 개인주의자라니 하는 호기심에 이 책을 읽었던거 같다.


개인주의자는 개인의 자유를 최고의 가치로 생각한다. 집단을 위해서 희생을 해서도 안된다. 따라서 집단도 개인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되는 선에서 정당성을 가진다고 말 할 수 있다.


나 라는 존재는 나만의 특성을 가진다. 오로지 "나" 가 존재할 뿐이며 우리는 없다. 개성이 각기 다름으로 해서 나의 존재가 가치가 있다. 

그래서 가장 이상적인 삶은 나의 타고난 특성을 최대한으로 펼쳐야 한다.


집단을 위해 개인의 특성을 무시한채 살아가서는 안된다고 생각된다. 또한 지연과 학연에 따른 연공서열 중심의 장유유서를 고집할 필요도 없다. 지금까지는 아무래도 그렇게 살아오지 못했던거 같은데 이 책을 읽고보니 MZ 세대들의 개인주의자적인 성향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고 더불어 무엇을 중요시 여겨야 하는지 깨닫게 되었다.

개인주의를 너머 이타적이고 열린 개인주의를 실천할 수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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