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한 번은 읽어야 할 서경 옛글의 향기 10
최상용 엮음 / 일상이상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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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한번은 읽어야 할 책 시리즈중에서 이번에는 서경 완역본을 읽어보게 되었다. 시경과 서경은 다른 책에서도 참 많이 인용된 책이다. 논어를 비롯해서 기타 여러 동양고전 서적에서 가장 많이 인용될 정도로 들어봤지만 이렇게 처음부터 읽어보게 된건 처음이다.


서경은 사서삼경의 삼경에 속해있으며 삼경은 시경, 서경, 역경(주역) 을 말한다. 논어 맹자 중용 대학은 사서에 해당된다. 서경은 중국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기록이기 때문에 많은 책에서 인용을 했을 것이다. 요순 시대부터 하나라, 상나라(은나라), 주나라 로 이어지는 기원전 4세기 이전의 내용들로 꽉 차 있다.


이렇게 오래된 책이 지금도 읽히고 있다는 것을 보면 참으로 부럽기도 하다. 우리나라의 상고시대 역사책이 없다는 것에 비추어보면 더욱 그렇다. 환단고기라는 책이 있긴 하지만 주류학계에서 위서로 못을 박았기에(난 그렇세 생각하지 않지만) 정사로서 인정을 못 받은 이유이기도 하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삼강오륜의 오륜이 요임금이 가장 먼저 애기했다라는 사실(완벽하게 동일한지는 모르겠지만)을 보았을때 6000년이 지난 지금도 강조되고 있다는 생각을 해보면 정말이지 경전에 가까운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완역본이라 내용이 술술 넘어가며 정말 쉽게 이해가 된다. 그리고 번역된 내용의 실재 원문을 볼 수 있어서 비교해보면 이해할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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