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에 읽는 주역 - 팔자, 운세, 인생을 바꾸는 3,000년의 지혜 오십에 읽는 동양 고전
강기진 지음 / 유노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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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까지만해도 마흔살 시리즈가 유행했었는데 이제는 오십대 시리즈가 나오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내면의 성숙도가 높아질텐데. 그러나 주역을 한번이라도 읽어본적이 없다면 이 책은 조금 어려울수도 있다. 솔직히 주역에 대한 해설서가 아니기에 저자의 심오한 내공에 따른 이야기이긴 하다. 


책에서 예를 들어 설명한것 중에서 칼융이나 이제마 등 여러 성인들의 이야기를 참고하여 이야기 해주고 있어 주역 외에도 다른 분야의 관심을 끌기도 한다.


주역에는 64괘가 있는데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64괘에 대해서 공부를 해보는것도 좋을거 같다. 컴퓨터가 주역을 참고해서 만들어졌다고 하니 정말 훌륭한 이론이 아닌가 생각된다. 8bit, 16bit ~ 64bit 까지 지금의 컴퓨터가 64bit를 지원하고 주역도 64괘로 정의 되니 이것 또한 묘한 일치이지 않을까.


공자도 평생 주역을 놓지 않았다고 하는데 하나를 깨우치고 나면 또다른 깨우침이 다가오기 때문에 성경과 같은 바이블 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내게 남아있는 팔자를 바꾸기 위해서라도 운명을 뛰어넘기 위해서도 책에서 설명하는 나쁜 운을 좋은 운으로 탈바꿈 하기위해 내가 지향하고자 하는 바를 끝까지 밀고 나가야 하겠다.


50세는 용이 비로소 하늘에 오르는 때라고 한다. 100세 인생의 절반이 남아 있으니 이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경험한것을 기초삼아 더 뒤어오르는 계기가 되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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