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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우의 인물지 - 유소 『인물지』 완역 해설
이한우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7월
평점 :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일은 사람이 행하고 있다.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지금도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헤어지기를 반복하고 있다. 하고싶은 일을 하고자 온 사람도 있겠지만 어쩔수 없는 선택으로 원하지 않는 일을 하는 사람도 있다.
사람은 적재적소에 배치하라는 말이 있다. 정말 뛰어난 사람이더라 하더라도 잘못된 위치에서는 본인의 역량을 발휘하지 못 할수도 있다. 정말 어려운 일이긴 하나 이것을 잘 하는 사람이야 말로 진정한 리더라 할 수 있다.
사람마다 타고난 성정이 모두 다르다. 물론 비슷한점도 있을 수 있다. 부모님을 닮았다거나 형제가 똑같애. 라는 말을 듣기도 한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다른점이 많다. 책에서도 역시 사람은 타고나 재질이 다르며 장점과 단점이 동시에 깃들어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올바른 인사를 하는것이 중요하고 주변의 상황과 그 사람의 성향에 따라서 적절한 곳에 배치를 해야 한다.
책은 총 12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재를 알아보기 위한 방법, 인재의 질과 능력, 사람을 평가하는 법 등 인간관계에서 필요한 것들에 대해서 참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예나 지금이나 생각해보면 그렇게 차이가 없다. 고전을 통해서 지금과 비교해 보는것도 흥미가 있을 듯 하다.
회사뿐만 아니라 나라를 운영하는 관점에서도 적절한 인사가 이루어 져야 한다. 최근 정치권에 말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자주 자리가 바뀌기도 하고 있어서 그런지 다른 출판사에서도 같은날 동일한 책을 출판한 이유가 아닐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