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 시대가 되어 좋은 공부방법을 소개하는 상황이라면 정말 바람직한 책이다. 내가 고3 때 공부하던 방법이라 크게 충격적인 내용은 없지만 공부에 대한 진지한 자세는 배울 점이라고 생각한다.
<절규>라는 그림의 작가로만 알고 있었던 뭉크의 2014년 한국 전시회를 기념해 나온 책이다. 보통 인상주의 그림을 많이 좋아하는데, 뭉크의 그림처럼 기괴한 그림도 좋아할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사람이 내면적으로 가지고 있었던 불안감 등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이 미술의 한 방식임을 알았다.
이하석 시인의 시집은 처음 읽는다. ˝그것들에게 폐허란 없다. / 우리가 버린 곳마다 곧 떼 지어 사나운 생들 드러낸다. / 그게 아버진 부러운 게다.˝ 시를 읽으면서 살아있는 것에 감사와 할 일을 다시 생각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