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처자가 오빠라는 불특정 남자들을 위한 맞춤법을 설명한 책이다. 누군가의 서평처럼 가끔은 조금 야한 것 같은 이야기도 나오지만 그건 이 책의 포장인 것 같고, 본질은 맞춤법을 설명하는 것이다. 어쩌면 중고등학생들에게는 국어 문법책이 더 어울리겠다. 이 책의 묘미는 예문 하나에도 젊은이들의 감각이 남아 있다는 것이고, 꼭 알아야 할 사항을 바르게 설명하는 점에 있다.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