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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제대로 알아야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 2021 세종도서 교양부문
와다 히데키 지음, 조기호 옮김 / 리스컴 / 2021년 1월
평점 :
"치매에 걸릴까 봐 무서워요. 예방법은 없나요?"
이 책의 제 1장의 첫 번째 소주제이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분명 이런 질문을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치매가 걸리게 되면 사랑하는 이들도 못 알아보고 기억을 잃게되며 갓난 아기처럼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게되어 때로는 다른 사람들에게 추하게 보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요즘들어 자주 무언가를 깜빡깜빡하시는 부모님을 보면서 절대로 치매만은 안 걸리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부모님을 걱정하며 이 책을 읽게 되었다.
1장에서는 치매에 대한 전반적인 기초지식을 다루고 있다.
"치매와 알츠하이머는 같은 질병인가요?"
"건망증이 치매의 시작인가요?"
아마 다들 한 번쯤은 궁금해해봤던 질문일 것이다. 이러한 질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주고 있다.
그렇다면 치매에 걸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식단과도 관련이 있을까? 머리를 많이 쓰면 된다던데 정말일까? 어떤 활동들을 하면 좋을까?
이러한 생각들도 분명 궁금했던 적들이 있을 것이다.
3장에서는 '손글씨 쓰기', '적정시간 수면 취하기', '독서는 다양하게 하고 영화는 개봉작을 보기' 등의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줌으로써 이러한 고민들을 시원하게 해결해주고 있다.
치매에 대해 궁금한 것들이 많았지만 정작 찾아볼 생각은 안했는데 이 책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장년층을 지나 노년층으로 접어드는 분들은 치매에 대하여 궁금한 것이 많을 것이다. 그런 분들께 이 책을 추천드린다. 이 책 한 권이라면 기초적인 지식과 예방법, 실제로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를 다 알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