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어렵지 않아요 세트

사장님 어렵지 않아요 세트 - 전5권 - 절세, 세금신고, 노무, 세테크, 소자본 창업 성공 ㅣ 어렵지 않아요 시리즈
최용규(택스코디) 지음 / 가나북스 / 2021년 4월

부모님께서 자영업을 하고 계셔서 이쪽 분야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 자영업을 하는데 있어서 수많은 어려움들이 있겠지만 그 중 하나가 알아야할 것들이 많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그쪽 분야를 전문으로 공부한 사람이 아니라면 어렵게 느껴질만한 부분들인데도 절세, 세금신고 등 세금에 관한 것들, 노무 문제 등을 자영업에 필요한 정도는 알고 있어야한다. 어떻게 공부를 해나가야할지 막막했는데 마침 5권 시리즈로 구성되어있는 이 시리즈가 눈에 띄어서 읽게 되었다.

1권인 '사장님! 절세? 어렵지 않아요' 에서는 절세에 대하여 다룬다. 자칫하면 매우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내용들이지만 사례를 통하여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를 절세하는법 등을 알 수 있다.

2권인 '사장님! 세금신고? 어렵지 않아요'에서는 프리랜서나 면세 사업자가 세금 신고를 하는 방법을 알 수 있다.

3권에서는 노무를 다루고 있다. 근로기준법, 4대 보험 등의 내용들과 급여 계산법을 배울 수 있다.

4권에서는 세테크를 다루는데 세테크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상속과 증여 등을 알려주고 있다.

5권에서는 창업을 다룬다. 상권분석, 일반 과세 등 창업을 할 때 빠질 수 없는 내용들을 배울 수 있다.

세무사들이 저술한 대부분의 시중에 있는 책들과 다르게 택스 코디네이터가 저술했기 때문에 자영업자들에게 정말 필요하고 유익한 내용들로만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또, 여러 책을 찾아 읽을 필요없이 이 시리즈를 통해 자영업에 필요한 웬만한 지식들을 습득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인상깊었다. 자영업에 필요한 세금, 노무 관련 문제들이 평소에 궁금했지만 공부할 엄두를 내지 못했던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해본다.

물은 건강을 알고 있다

물은 건강을 알고 있다 - 미네랄워터의 기적
김진호 지음 / 미다스북스 / 2021년 2월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몸에 좋다는 것은 주변에서 많이 들어서 알고 있을 것이다. 필자도 물을 많이 마셔야 피부가 좋아진다, 노폐물 청소가 잘 된다 등 정확하게는 아니더라도 여러가지 장점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책을 읽게 된 솔직한 계기는 물 대신 음료수만 마시는 지인이 있어서 이 책을 읽고 물의 효과에 대하여 알려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또, 미네랄 워터에 대하여 관심이 가기도 했다.

저자는 삼성에 다니는 직장인이었지만 건강이 악화되고 있다는 것을 자각하고는 건강 회복을 위해 노력하다가 물에 대하여 연구를 하게 되었고 미네랄 워터를 만드는 '미네랄 메이커'를 개발하게되었다.

1장에서는 건강을 생각하지 않고 직장을 다니다가 건강이 악화되고 미네랄 메이커를 만들기까지의 본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2장에서는 물의 효능과 중요성을 알려준다. 또, 건강을 위해서 물 마시는 것을 습관화할 것을 강조하고 있으며 어느 정도를 마셔야하는지도 알 수 있다.

3장에서는 탈수에 대한 내용인데 어떤 증상들이 탈수에 해당하는지를 알 수 있으며 물의 중요성을 한 번 더 상기시킬 수 있다.

4장에서는 미네랄 워터의 장점을 알 수 있으며 5장에서는 그냥 물 대신 미네랄 워터를 마셔야하는 이유를 강조한다.

도대체 왜 많은 전문가들이 물을 많이 마셔야한다고 강조하는지 이 책을 통해서 알 수 있었고 미네랄 워터가 몸에 좋다는 말은 다른 책을 보다가 알고 있긴 했지만 딱히 관심을 안 가지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장점을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다. 미네랄 워터에 대하여 더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다.

고수의 협상법

고수의 협상법 - 인생의 승부처에서 삶을 승리로 이끄는 협상비법
신용준 지음 / 리텍콘텐츠 / 2021년 4월

협상법에 관한 독서를 이전에도 몇 번 한 적이 있지만 막상 실제 상황이 닥치고 나니 책에서 배웠던 내용들을 적용해볼 생각조차 나지 않았고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껴서 관련 책을 더 읽기로 마음먹었다. 책을 고를 때 목차를 많이보고 내게 필요한 내용인지를 판단하는편인데 흥미로워 보이는 내용들이 많았고 특히나 구체적인 협상의 기술들을 제시해줄 것으로 보이는 5장이 궁금하여 이 책을 선택했다.

저자는 기업교육 회사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마케팅 팀장 같이 교육 분야나 마케팅 부분 업무를 수년동안 해왔기 때문에 이 분야에 있어서 전문가라고 할 수 있다.

협상에 대하여 알아가기 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협상의 정의를 아는 것이다. 협상이란 무엇일까?

저자는 협상이란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주어진 상황들을 목표 달성에 유리하게 만들어 가는 일련의 과정” 이라고 말하고 있다.

다시말해 협상이란 어떠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상대방과 대화하는 과정이다. 협상에서 자신들의 '목표'를 정확하게 모를 경우 결코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없다는 것이다.

목차는 다음과 같다.

〈PART 1〉 어떤 상황에서도 협상을 유리하게 만드는 협상술 _목표의 비법

〈PART 2〉 자신을 만만치 않은 상대로 여기게 만드는 협상술 _대안의 비법

〈PART 3〉 상대가 나를 돕게 하는 심리유도 협상술_관계의 비법

〈PART 4〉 자원과 정보를 수집하여 최대한 확률을 높이는 협상술 _정보의 비법

〈PART 5〉 사소한 희생으로 큰 성과를 얻는 협상술_실전 협상 스킬 & 전략

책에서는 여러가지 방면에서의 협상술을 소개하고 있다. 앞서 서론에서 말했듯 가장 관심이 갔던 부분은 파트 5 부분으로 여러가지 협상 스킬과 기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름만 들어도 궁금해지는 '박차고 나가기 전략', 'Good Boy & Bad Boy 전략' 등 여러가지 기법들이 많이 소개되어있다.

이 책을 통해 협상이란 무엇인지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는데서 그치지 않고 다양한 협상의 방법들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협상을 해야하는 상황마다 긴장이 되고 생각했던 것을 다 말하지 못한 경험이 있는가?

그렇다면 이 책을 한 번 펼쳐서 도움을 받아보자.

월街의 영웅 비트코인을 접수하다

월街의 영웅 비트코인을 접수하다
신의두뇌 지음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21년 3월

뉴스를 조금이라도 보시는 분들이라면 비트코인에 대하여 들어봤을 것이다. 몇 년전 비트코인 열풍이 불기 시작했고 잠깐 사이에 몇 백 배 가까이 가격이 상승했다는 것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것이다.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최근까지도 비트코인은 핫한 이슈이고 주식만큼이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비트코인 열풍이 하도 불다보니 필자도 관심을 갖게 되었고 비트코인에 대하여 알고 싶어서 이 책을 선택했다.

저자는 암호화폐 분석팀에서 일하고 있는 분석가로서 암호화폐의 동향을 상시 파악하고 예측하는 전문가이다. 또한, 비트코인 관련 다른 저서도 있을만큼 암호화폐에 빠삭하다.

인상깊게 읽었던 챕터들을 간략히 소개하자면 1장에서는 이때까지의 비트코인의 동향, 앞으로의 동향을 분석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거품이다', '이제 쭉 떨어질 것이다'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대해 저자는 전문가로서 자신의 의견을 제시한다. 가장 궁금했던 부분이기 때문에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다른 흥미롭게 읽은 챕터는 6장인 '비트코인 현명하게 투자하기'로 초보자들이 비트코인을 투자할 때 많이하는 질문이나 비트코인을 투자하여 성공한 사례 등을 알 수 있다.

이외에도 다른 챕터들에서는 금, 달러, 주식 등 다른 투자 방식과 비트코인을 비교하는 내용도 있고 비트코인 채굴 등에 관한 내용도 있다.

필자는 비트코인에 대하여 아는 것이 거의 없는데도 쉽게 설명이 잘 되어있어서 이해하는데 큰 지장이 없었다. 최근에 핫한 비트코인에 대하여 간단하게라도 알아야 필요는 있어 보인다. 이 책을 통해 비트코인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투자도 해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애프터 이펙트 CC 2021 무작정 따라하기

애프터 이펙트 CC 2021 무작정 따라하기 ㅣ 무작정 따라하기 컴퓨터
신의철 지음 / 길벗 / 2021년 3월

영상 편집에 관심을 갖고 어도비 사의 프리미어 프로를 공부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같은 회사의 프로그램인 어도비 애프터 이펙트 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저 애프터 이펙트가 영상 편집의 연장선인 줄로만 알고 이 책을 펼치게 되었다.

책을 읽기 전 내가 가장 궁금했던 부분은 "그래서 도대체 애프터 이펙트의 용도가 무엇인가?"하는 부분이었다. 처음 책을 펼치자마자 내가 궁금했던 내용이 나왔다. 먼저 애프터 이펙트는 '모션 그래픽'을 다루는 프로그램임을 알려주고 있으며 모션 그래픽과 영상 편집의 차이점을 설명해주고 있다. 영상 편집은 긴 시간의 영상을 모아서 필요한 부분만 모아 핵심을 보여주는 것인 반면 모션 그래픽은 그래픽 등을 이용하여 처음부터 영상을 만들어나가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초보자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할 부분이 잘 설명되어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의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로 파트 0에서 애프터 이펙트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과 설치 방법, 플러그인에 관한 내용 등 시작하기 전 인지해야할 내용들을 알려준다.

파트 1에서 파트 7까지는 애프터 이펙트의 기능을 세세하게 설명해준다. 모션 디자인 하는 법, 이펙트 적용하는 법, 3D 모션 그래픽을 제작하는 법, VR을 활용하는 법 등 기초부터 실전 내용까지 모두 담겨있다.

책만 읽어서는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생길텐데 그 점을 고려하여 QR코드를 인식시키면 해당 내용을 다루는 유튜브 강좌를 볼 수 있다는 점과 애프터 이펙트의 단축키만을 모아놓은 별책부록이 있다는 점이 이 책의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솔직히 말해 전문적으로 배우려는 의도보다는 애프터 이펙트를 영상 편집을 도와줄 도구 정도로만 생각하고 성급하게 책을 펼치다보니 모든 내용을 다 이해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시각자료를 통해 애프터 이펙트를 통한 영상 제작과정을 하나하나 보여주고 자세한 설명이 되어있다는 점을 봤을 때 애프터 이펙트를 단기간에 마스터 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 책 한 권으로 원하는 것을 얻어갈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 이 책을 통해 공부를 하긴 했지만 모든 내용을 이해를 하진 못했기 때문에 일부 틀린 내용이나 어색한 문장이 있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