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와나무] 쓰레기에서 레를 빼면 쓰기

쓰레기에서 레를 빼면 쓰기 ㅣ 딴생각 딴세상 1
신현경 지음, 이희은 그림 / 해와나무 / 2014년 7월

딴 생각 딴 세상 1권

[쓰레기에서 레를 빼면 쓰기]

 요즘 쓰레기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무분별한 쓰레기 버리기와 많은 소비 그리고 재활용을 실천하지 않아서

여러 동물들과 식물들, 지구가 피해를 겪고 있습니다.

그리고 새 것만 좋아하고 아직 쓸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싫증나서

유행이 지나서 마음에 안 들어서 그 행동이 환경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모르고 무심코 우리는 그런 행동을 합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무분별한 쓰레기 버리기가 얼마나 나쁜지

쉽고 바르게 알려주는 책입니다.

유행이 지난 천하무적 카드가 쓰레기통에 버려지면서 모험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쓰레기들이 어떻게 되는지 환경이 어떻게 되는지 알게 됩니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쓰레기들과 그 쓰레기들 때문에 겪게 되는 피해등을

재미있게 동화로 엮어놓았습니다.

그림이 많고 두깨도 얇아서 읽기에 부담이 되지 않습니다.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에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전자 쓰레기와 바다 쓰레기, 재활용 쓰레기등등

쓰레기에서 대해서 쉽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세계 지구촌에는 환경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무분별하게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들도 참 많지요.

그래서 저도 앞으로 재활용 쓰레기는 재활용하고 물건을 아껴 써야겠어요.

플라스틱을 먹이인 줄 알고 먹어서 죽은 새들, 그리고 바다 위의 쓰레기 섬

살 곳이 사라진 동물들처럼 쓰레기로 인한 피해가 많은만큼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겠어요.

이 책에서는 즐거운 이야기로 아이들의 이해를 돋우어줍니다.

또 귀여운 그림들도 매력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뒤쪽에 우리 아이가 가장 좋아했던 부분이 있는데요.

그동안 배운 쓰레기에 관련된 내용으로 천하무적과 흑마법사가 대결을 하면서

퀴즈풀기, 미로찾기, 쓰레기 분류하기, 숨은 그림 찾기등등의

재미있고 내용이 알차서 함께 풀기에 참 좋습니다.

이렇게 쓰레기에 관련된 내용을 천하무적 카드와 함께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책인

<쓰레기에서 레를 빼면 쓰기> 다른 분들도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딴 생각 딴 세상 시리즈~~참 재미있고 다음에 어떤 내용으로 올지 기대됩니다.

 

미래주니어 [니키의 토크 다이어리 7]

니키의 도크 다이어리 7 - 별로 유명하지 않은 TV 스타 이야기 ㅣ 도크 다이어리 7
레이첼 르네 러셀 지음, 김은영 옮김 / 미래주니어 / 2014년 7월

  [니키의 토크 다이어리 7]

별로 유명하지 않은 TV 스타 이야기

니키의 토크 다이어리가 참 재미있다는 소문을 많이 들었어요.

그리고 니키의 토크다이어리 시리즈 중 하나를 접해보며

참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라고 생각해서 이번 책을 많이 기다렸죠.

이번 책도 참 재미있었습니다.

일단 이야기가 일기 형식처럼 되어 있는데

자신의 친구에게 말하듯한 말투여서 친근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특히 여자 아이들이 참 좋아할 스타일이더라고요.

니키가 자신의 이야기를 십 대 특유의 말투로 말하여서

작가가 10대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일단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니키는 어느 날 세계적인 감독의 연락을 받게 되어

 함께 음반 작업을 준비하던 중

리얼리티 쇼에 출연하는 행운을 얻게 됩니다.

태어나서 한 번도 받아보지 못했던 사람들의 관심과

잠도 못잘 정도로 바쁜 스케줄 속에서

바쁘고 정신없는 나날들을 보내게 됩니다

.니키는 스타가 되기 위해 노력하며

학교 수업도 소홀히 하지 않으려 부단히 애를 씁니다.

 하지만 니키를 곤란하게 만드는 데

천부적인 재능을 보이는 매킨지의 방해 공작과 마음과는

 다르게 자꾸만 어긋나게 되는 브랜든과

 관계 속에서 니키는 점차 지쳐만 가게 됩니다.

과연 니키는 스타와 학교생활

그리고 브랜든과의 관계를 잘 지켜낼 수 있을까요?

이 책은 그림과 글이 적절하게 섞여져 있고

현실에도 일어날 법한 에피소드로

독자들에게 웃음을 주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리고 책의 흐름이 자연스러운 것 같아요.

그래서 책을 읽을 때면 책을 읽는다는 느낌이 아니라

드라마나 영화를 본다는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무척이나 좋아하구요.

다른 니키의 토크 다이어리 시리즈도 갖고 싶다고 합니다.

또 책이 현실성이 있어서 묘하게 중독성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두께에 놀란 아이도 금방 읽어내려 가더라구요.

또 연예인 생활을 하고 있으면서도 학교생활과 대인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는 니키의 모습이 대견했습니다.

다음에 니키의 토크 다이어리가 과연

어떤 내용으로 다가올지도 무척 기대됩니다.

니키라는 한 명의 십 대 소녀의 생활을 엿본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만큼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다가왔던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도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세계사를 발칵 뒤집은 어린이 로스쿨 4. 세계사편

세계사를 발칵 뒤집은 어린이 로스쿨 - 세계사편, 사고력과 논리력을 키우는 법정 체험 ㅣ 어린이 로스쿨 시리즈 4
유재원.신은경 지음, 안지혜 그림 / 아울북 / 2014년 5월

사고력과 논리력을 키우는 법정 체험

세계사를 발칵 뒤집은 어린이 로스쿨 4편

세계사를 배우며 한 번쯤은 궁금했었던 바로 그 사건!

배심원이 되어 어린이 로스쿨 모의재판에서

직접 판결을 내려 보세요.  

평소에 어린이 로스쿨에 많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책을 통해서 직접 생각해보고 그리고 여러 사건들을 통해서 '과연 이 것이 죄일까'라고 여러 생각을 하다보면 저절로 생각해보는 능력이 키워집니다. 그리고 이번 세계사편에서는 세계의 역사 속에서 일어났던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서 세계사를 공부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질 만한 흥미로운 주제들로 이야기가 전개가 되고 책을 읽으면서 마치 자신이 그 사건속으로 들어간 느낌이 듭니다. 그럼 책의 구조를 간단히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세계사의 사건을 주제로 모의재판을 시작을 하게 됩니다. 이 때 주제는 굉장히 흥미로운 주제입니다. 책을 보면 '전쟁 중 난징 대학살을 저지른 일본군은 죄가 있을까?', '간디를 일등칸에서 쫓아낸 남아공의 인종 차별법은 위헌일까?' 등등의 우리가 평소에 관심을 가져보았을 만한 주제로 이야기를 전개해서 그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줍니다.

그뒤로 주제에 대한 사건에 대해 알려주는데 이야기 형식으로 되어있어서 어렵지도 않고 세계사의 여러 사건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이 사건을 읽으면서 과연 죄가 있을지 고민을 하게 되며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이렇게 아이와 천천히 생각하며 읽어보아서 읽는데 조금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사건의 전개를 다 파악하게 되면 본격적인 모의재판에 들어가게 됩니다.

가장 먼저 주제를 바탕으로 검사와 변호사가 대립하면서 증거나 증인들을 통해서 주장을 말하기 시작합니다. 이 때 아이와 함께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바탕으로 각자 검사와 변호사가 되어서 즐겁게 법정 체험 놀이를 해보았는데요. 다른 분들도 이 책을 이용해 이런 놀이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모처럼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이렇게 검사와 변호사가 말하고 나면 책에서 배심원 역할인 독자는 자신의 의견과 그의 근거(까닭)등을 적어봅니다. 이 때 고민을 하게 되면서 사고력과 논리력을 키우게 됩니다. 참 많은 도움이 되는 책 같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지혜로운 판사의 판결문을 읽어보는 시간입니다. 이 판결문을 읽으면서 자신이 했던 생각과 비교해 봅니다. 진지하게 임하는 아이의 모습이 참 좋더라구요.

지혜로운 판사의 판결문 밑에는 이해하기 쉽게 관련된 법을 적어 놓았습니다. 이런 코너들을 통해서 법률 지식도 쑥쑥 오릅니다. 특히 법조인을 꿈꾸는 아이들에게는 훨씬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풀어지고 창의력과 논리력도 키워주는 참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참돌어린이 [왜 5·18 제대로 모르면 안 되나요?]

왜 5.18 제대로 모르면 안 되나요? ㅣ 왜 안 되나요? 시리즈 35
이이리 지음, 유영근 그림, 정남석 감수 / 참돌어린이 / 2014년 6월

[왜 5·18 제대로 모르면 안 되나요?]

5·18민주화 운동을 통해 올바로 배우는 우리나라 민주화의 역사

<1980년 5월, 빛고을 광주에서 일어난

 거짓말 같은 슬픈 진실, 5·18민주화 운동!>

북한군 600명이 침투해 일으킨 폭동이라고요?

민간인은 단 한 명만 죽었다고요?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진실을 통해

제대로 배우는 우리나라 민주화의 역사!

5·18민주화 운동..우리가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슬픈 역사입니다. 하지만 이 5·18민주화 운동을 왜곡하려는 사람들 때문에 이 운동에 참여했던 분들의 숭고한 정신이 더럽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자라날 우리 아이들에게 5·18민주화 운동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 주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아주 많이 도움이 됩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으로 어렵지도 않고 자세히 가르쳐 줍니다. <왜 5·18 제대로 모르면 안 되나요?>에서는 우리가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슬픈 역사를 아이들에게 쉽고 자세히 그리고 오래오래 기억되도록 사실적으로 알려줍니다 

5·18 민주화 운동은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에 커다란 획을 그었던 역사적인 사건입니다. 우리나라 민주주의는 하루 아침에 갑자기 완성된 것이 아닙니다.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수많은 분들의 값진 희생과 노력 덕분에 우리나라의 민주주의가 지금까지 발전하게 된 것이지요. 그 당시 남겨진 기록물들이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에도 등재되었을 만큼 그 가치를 인정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 역사에 대해서 왜곡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은 도대체 누구이며, 도대체 왜 왜곡을 하려고 하는 걸까요?  

5·18 민주화 운동의 전두환의 신군부는 사람들을 때려 죽이고 총을 싸서 죽이고 언론을 탄압할 뿐만 아니라 그 운동을 왜곡하여서 광주 시민들의 잘못으로 돌렸지요. 그리고 탄압된 언론 중 양심적인 언론들은 사실을 보도하게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도 그 역사를 왜곡하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학생들이 배워야 하는 교과서에서도 왜곡된 내용이 나왔다고 하지요. 이런 문제들은 그 분들을 위해서라고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보면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고 사실적으로 들어있습니다.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에게 우리의 역사를 올바르게 알려줄 수 있는 책이 될 것입니다.

스파이 스쿨 2

스파이 스쿨 2 ㅣ 스파이 시리즈
스튜어트 깁스 지음, 김경희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4년 6월

[스파이 스쿨 2]

벤 리플리, 이중 스파이를 잡아라!

스파이스쿨 2도 1편처럼 스펙타클한 모험으로 흥미진진했어요. 정말 재미있더라고요. 그럼 스파이스쿨 2의 줄거리를 살짝 알려드릴께요. 스파이 스쿨은 이중 스파이를 잡기 위해 벤을 미끼로 이용합니다. 목숨이 오락가락하는 위태로운 상황이 계속 벌어지자 벤은 직접 학교의 이중 스파이를 잡기로 합니다. 하지만 벤은 학교 지하 벙커에서 적에게 납치됩니다. 그리고 이중 스파이는 학교 전체를 날려 버릴 커다란 폭탄을 학교 지하 터널에 설치합니다. 과연 이중스파이는 누굴까요? 벤은 학교에 폭탄이 터지는 것을 막을 수 있을까요?

스파이스쿨 2를 보면서 이중스파이의 정체를 알게 되었을 때 정말 반전이었습니다. 굉장히 놀랐죠. 전혀 예상치못한 인물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이 소설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합니다. 그런 점이 좋았다고 할 수 있지요. 스파이스쿨이라는 제목이 굉장히 어떤 내용일까 궁금증을 일으켰는데 대만족입니다. 그리고 전투와 이중 스파이와의 심리전과 싸움을 사실적으로 표현하여서 흥미진진하고 긴장됩니다. 마치 소설 속에 들어가 있다는 느낌도 들었지요.

소설에 푹 빠져있는 큰 아이도 모험이 들어있는 책을 좋아하는 작은 아이도 저도 모두 만족하는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벤의 모험으로 나오는 <스파이 캠프>도 너무 기대되네요. <스파이 캠프>에서는 벤과 에리카가 어떤 모험을 하게 될지 무척 기대됩니다. <스파이 스쿨>시리즈 무척 흥미진진한 모험이 들어있는 책 추천합니다.꼭 한 번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