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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별녀석들 1
다카하시 루미코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1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우루세이 야츠라. 내가 지금까지 보아왔던 만화중에 제일재미있었던 작품이다. 다카하시 루미코의 초기작으로 처음에는약간..적응(?)이 안되기도 하였으나 읽으면 읽을수록 점점더푹 빠져버리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개인적으로 란마나 이누야사보다는 우루세이 야츠라를 더욱 좋아한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출판되어 나온 우루세이 야츠라는 좀..;; 번역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정말.. 마음에 들지 않는다. 대표적인것이 라무 특유의 말투인 '~닷짜'도 없고..말장난도 제대로 번역안되있고..(이걸 우리나라말로 번역할수는 없겠지만..)역시 진정한 재미를 느끼려면 원판을 구입해서 보는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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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등이 서울대 갔어요
정송 외 지음 / 현대미디어 / 2005년 6월
평점 :
품절


학교에서 읽어보라고 추천해준 책의 목록을 무심코 보았더니 눈에 띄는 제목이 있었다. '44등이 서울대 갔어요' 이 제목을 보고 '44등이 서울대? 설마..'하는 궁금증이 있었고 비슷한 책으로 '7막7장'이 떠올라 한 번 보게되었다. 나중에 보니 달랐지만 말이다..;;

이 책을 쓴 정영빈은 44등에서 서울대 작곡과에 진학하였다. 청소년기를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고등학교 2학년때 마음을 잡아서 서울대에 진학한 영빈을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이런것이 가능할수 있을까? 그것은 영빈의 글뒤에 쓰여있는 영빈의 아버지인 정송씨의 힘이 라는것을 알게 되었다. 물론 마음을 잡고 노력해서 서울대에 간 영빈도 대단하지만 이러한 영빈을 만든 아버지인 정송씨는 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어릴때 영빈의 음악적 재능을 계속해서 키워나갈수 있도록 해주고 또한 '공부해라~'라는 잔소리를 하지 않고 하고 마음을 먹고 공부를 하게 만든 그 교육방식에 감탄할수 밖에 없었다. 영빈이 서울대에 진학할수 있었던 것은 공부 만이 아니라 그 재능을 잘 키운 것 뿐만아닌 더욱 중요한 아버지의 기다림의 믿음이 있었다.

나 역시 이 책을 읽으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꿈꿀수 있었다. '나도 이렇게 될수 있을까..'하는.. 아니면 내가 아버지가 되었을때 이렇게 내 자식을 믿고 기다리는 것으로 키우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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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일기, 정찬용에게 물어봐라
정찬용.권성민.권성현 지음 / 김영사 / 2001년 6월
평점 :
절판


'영어공부 절대로 하지마라'를 써낸 정찬용씨의 새로운 책이다. '영어공부 절대로 하지마라'(일명 영.절.하)로 새로운 영어공부의 장을 열어준 정찬용씨에게는 정말 존경스러운 마음까지 들었지만 이번 '영어일기, 정찬용에게 물어봐라'는 '영절하'에 미치지 못하는것 같다.

이 책에서 말하는 것은 'I like'만 알아도 영어일기를 쓸수 있다는 것인데 그것은 영어권 국가에 가서 영어권의 문화를 완벽하게 접할수 있을때에나 가능한것 같다. '영절하'에서도 언어와 문화를 같이 배워나가는 것이라고 하였고 그 방식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주었지만 이번 '영어일기~'는 너무 막막하다. 'I like'만 알아도 영작을 할수있다는 것은 조금 과대광고(?)같다.

영어실력이 없는 나로서는 이 책을 보고 반가웠지만 이 책의 내용구성은 미국으로 건너간 아이들이 미국문화와 그곳에서의 공부로 조금씩 한국어와 영어의 연결고리를 끊고서 영어일기를 쓴 것에 정찬용씨가 조금 설명을 붙인것이다. 어떻게 이것을 읽고 영어일기를 쓸 수 있을까? 만약 이것으로 한국에서 영작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영어에 대해 대단한 지식을 가지고 있거나 아니면 영어에 미쳐서 하루종일 영어속에 살아야 할것이다. 아니면 위에서 말했듯이 영어권 국가로 가는 길밖에..

이 책이 성의없이 쓰여졌다거나 그런것은 아니다. 다만 'I like'보다 조금은 더 아는 나로서는 이해를 하지 못하겠고 아직도 영작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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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사레 보르자 혹은 우아한 냉혹 시오노 나나미의 저작들 18
시오노 나나미 지음, 오정환 옮김 / 한길사 / 2001년 12월
평점 :
품절


역사라는 것은 참 재미있는 것 같다. 과거의 그 사실은 변함이 없지만 오늘날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그 사실에 대한 평가나 관점이 달라지니까 말이다.

체사레 보르자. 이탈리아 통일을 눈앞에 두고 스러진 영웅이다. 지금까지 잔인.냉혹.자신의 목표를 달성시키기 위해서는 어떠한 짓이든 마다 않은 악인으로 불리던 우리에게는 아지 낯설은 인물이겠지만 꽤 유명한 인물이다. 시오노 나나미는 이러한 체사레에 구원의 손길을 뻗어 오늘날 전혀 다른 인물로 다시 태어나게 했다. 자신의 꿈과 이상, 야망을 자신있고 확실하게 펼쳐나아가는 아름다운 사람으로..

역사는 끌려가는 사람을 기억해주지 않고 자신이 이끌어간 사람만을 기억한다는 말을 어디선가 들은 기억이 난다. 체사레는 자신이 역사를 이끌어간 사람이다. 비록 체사레 자신이 저지른 악행이라 불리우는 것들로 인해 지금까지 묻혀있었지만 이러한 악행이나는 것은 이젠 그에게는 그렇게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

마키아벨리 '군주론'의 모델이었고 역사상 가장 완벽한 사람들중 하나였을지도 모를 체사레를 지금까지의 편견에서 벗어나 가장 체사레답게 다시 살려낸 시오노 나나미에게 감탄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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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스펜서 존슨 지음, 이영진 옮김 / 진명출판사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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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한마디로 이야기하면 '잘 익어가는 과일 같은 책이다. 처음 보았을 때는 '아니 뭐 이런 책이 다 있냐?' 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생각해 보니 '아.. 이러한 뜻이 담겨있었구나..'로 느끼게 되었다.

'변화' 우리는 정보화 시대. 밀레니엄을 맞이해서 엄청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제대로 대비하지 못하면 결국 도태되어 무너지고 만다. 이러한 사실은 역사속에서도 아니 가까이에서는 우리나라 사회에서도 찾을 수 있다.이 책의 모든 내용이 옳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가장 간단한 우화로 어렴풋이 느끼고는 있지만 자세히 생각하고 알지 못하던 것을 알려주고 있다. 누구나 한번쯤 읽어봐도 괜찮은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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