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을은 저더러 액을 받으며 살아야 한다고 저주처럼 퍼붓던 어머니의 말을 실천하고 있었고, 그 액받이의 주인이 바로 남주 범재입니다. 범재는 무당아닌 운을 읽을수 있는 여자를 만나는데 그녀가 삼도산 이선생 소을입니다. 소을은 범재가 찾아오자 기다리고 있엇다며 범재에게 몸을 달라고 합니다. 소재가 특이하고 매우 흥 미로워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삼산파의 오른팔인 뼈칼이며 이름은 길현, 조직 회장이 뼈칼을 치려고 하자 뼈칼이 먼저 회장과 조직원들을 죽이는 과정에 여주 애선을 만나게 됩니다. 애선은 뼈칼에게 자기도 같이 데려 가달라하고 같이 도망자 신세가되지만 둘은 서로 사랑하게 됩니다. 읽으면서 뼈칼과 애선 불쌍하고 맘아프고 힘들었어요. 서로 구원물이고 결말이 해피엔딩이라 좋았어요. 뼈칼이 죽으면 어떡하나 하고 조마 조마했는데 행복하게 끝났네요. 작가님 책은 처음인데 선택 잘 한거 같아요. 재밌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