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을은 저더러 액을 받으며 살아야 한다고 저주처럼 퍼붓던 어머니의 말을 실천하고 있었고, 그 액받이의 주인이 바로 남주 범재입니다. 범재는 무당아닌 운을 읽을수 있는 여자를 만나는데 그녀가 삼도산 이선생 소을입니다. 소을은 범재가 찾아오자 기다리고 있엇다며 범재에게 몸을 달라고 합니다. 소재가 특이하고 매우 흥 미로워서 재밌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