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사제 타프티 - 트랜서핑 V2.0 세상에서 가장 괴이하고 매혹적인 자기계발 픽션
바딤 젤란드 지음, 정승혜 옮김 / 정신세계사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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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교통사고로 장기간 입원을 했을 때,,이때야말로 리얼리티트랜서핑 5권을 다 읽어야 할때라고 생각했었다.

평소 정신세계사의 책들을 좋아해서 맘에 드는 책들을 한권씩 미리 사두고 읽었는데 이상하게도 리얼리티트랜서핑 1권의 펜듈럼 파트 부분부터는 어렵다고 느껴졌는지 1년동안 뒷부분 및 다음책들을 읽지 못했다.

하지만 크게 사고를 당하고, 티비보는 것 말고는 할 게 없는 병실에 있게되자, 마음의 수련이 필요하다고 절실하게 느껴져 평소라면 엄두를 내지못했을 시리즈5권을 독파하기로 결심하고 밤낮으로 읽었다.

환경과 상황적 요인이 크게 작용해서 그랬는지,,절실함 덕분에 1년전 읽었을 때보다 집중력이 좋아 읽기 힘들었던 펜듈럼부분도 이해가 됐고, 지루하게 반복된다고 느껴진 부분까지 훈련이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읽어 드디어 완독하고 내 상황을 다르게 받아드릴 수 있게 되었다. 

아니, 오히려 트랜서핑타로카드까지 구매해서 매일매일 내 마음이 트랜서핑과 멀어지지 않도록 노력했다.

1,2,3권과 '트랜서핑의 비밀'로 집중해서 받아들인 결과 세상을 거울로 바라보는 눈이 생겼고, '나는 트랜서퍼다'를 통해 좀 더 구체적이고 실직적인 방법들을 흡수할 수 있었다.

그리고 트랜서핑 타로카드까지 매일 도움을 받고있었다.

이 5권의 힘이 얼마나 거셌던지 나는 지루한 병실에서 활력을 느꼈고, 같은상황인데도 더이상 마음이 아프지 않게 되었고, 내몸과 마음의 치유가 전적으로 내마음에 달렸다는걸 이해해 분발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책을 덮고,퇴원하고 시간이 지나 어느순간 또 펜듈럼에 휩쓸려 망각의 길을 걷게 되어 점차 거울을 잊고 사는 나를 발견했다.

다시 변화의 힘이 필요하다고 느낄 찰나 '여사제 타프티'가 출간되었고, 더 늦기전에 다시 자극을 받아야겠다는 생각에 바로 읽었다. 그리고 이틀만에 다읽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책은 정말 친절하지 않은 것 같으면서도 친절한? 리얼리티트랜서핑의 고급버전이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땋은머리','거대한 거울','시나리오,필름,영화','현실을 선택하라','잠에서 깨어나라'라는 메세지를 주입식 수준으로 반복하고 또 반복해서 각인시켜줬다.

더이상 의구심을 가질 수 없게 단호한 말투로 세상에 대해,또 내가 취해야할 선택들에 대해 가르쳐줬고, 이미 납득당하고 이해한 나의 시각에서는 더할나위없이 훌륭하고 완벽한 각인이었다.

하지만 아쉬운건 '땋은머리'개념이 정확히 이미지화 되지 않아 상상하기 어려웠고,

전작처럼 종종 새로운 용어로 설명되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느꼈다.

아마 전작들을 접하지 않고 이책만 접하는 독자가 있다면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좀 있었을거라 생각된다.

책 내용으로는 전작처럼 좋은 내용과 심화된 내용들로 가득차있어서 더할나위 없이 좋았지만

땋은머리를 그림으로 삽입해 주었더라면,, 정확히 어떤 위치의 어떤 느낌으로 받아들여야할지 궁금해하지도,막연하게 여기가 맞나?하는 의구심은 없었을 것 같다.

또한 땋은머리를 상상하는게 왜 도움이 되는지 전작들처럼 설명해주었더라면 더 도움이 많이 됐을거란 아쉬움이 든다.

(위 그림은 땋은머리를 상상해봄)



오늘뽑은 카드도 '세상이라는 거울'이라는 카드가 나왔다.

타프티가 알려준 세상이라는 거대한 거울의 개념이 다시한번 새겨지는 느낌이다.

땋은머리를 심상화하고, 내가 바라는 나를 그리는 것.

현실을 바꾸려하기보다 미래를 선택하고

이미 이루어진듯 연기자처럼 몰입하여 상상하는 것.

항상 나의 주의를 관찰하고 또 관찰하여 잠에서 깨어나야 한다는 메세지가 한꺼번에 같이 떠오른다.

나에겐 아주 유익하고, 심화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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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가 2018-11-24 1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땋은머리를 상상하는게 왜 도움이 되는지 전작들처럼 설명해주었더라면˝

전작에서 카를로스 카스타네다가 언급한 외부 세계와의 연결점에 대해 잠깐 언급한 것이 있는데, 땋은머리의 끝부분이 바로 그 연결점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