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시간 오후 4시
이주형 지음 / 모모북스 / 202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생의 시간중 오후 4시라면 어느때를 가리키는 걸까?

100세 시대이니 50대..? 쯤이 아닐까 싶다..

인생이라는 계주에서 바톤을 받고 새롭게 출발하는 시간.

많은 유혹과 온갖것에 미혹되지 않는 40(불혹)이라는 시간을 지나

'하늘이 내게준 소명을 알게된다.' 는 지천명(50)의 시간인것이다.

20대,30대,40대를 앞만보며 달려오다 50대가 되어 비로소 나란 인간을 직면하게되고 달려온 길을 돌아볼 수 있는 여유가 생기는 시간이라는 생각이 든다.

인생시간 오후 4시

"무언가 새로 시작하기에 늦은 나이란 없다."

[인생시간 오후 4시]은 그런시간에 서있는 이들에게 걸어온 길을 돌아보게하고, 위로와 격려를 한다. 이렇게 살아보자고!


- 행복을 느끼는 순간 -

나이가 들어가고 많은 일들을 겪으면서 조금씩 행복에 대한 생각이 바뀌게 된다.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보다 하기 싫은 일을하지 않아도 되는것,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보다 싫어하는 사람을 만나지 않아도 되는 것이 더 행복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너무 바쁘게 살아 와서인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행복은 아닐까 하는 상상도 해 본다. - p.29


- 오십 년을 살다보니 -

오십년을 살아보니 그 말이 참 잘 맞는 것 같다.

열심히 노력하면 경제적으로 웬만하면 중산층 이상으로 사는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돈이 많다고 정신적인 수준까지 높아지지는 않는다.

내 생각에는 현재 상황에서 정신적으로 상류층에 오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책을 읽는 것이다. ... 책을 읽지 않으면서 정신적으로 성숙하기를 바라는 것은 아무것도 먹지 않고 배부르기를 바라는 도둑 심보다. - p.201,203


내가 하기싫은 일을 하지않고, 싫어하는 사람을 안만날수 있다는건 세상에서 성공한 위치에 있다고만 할 수 있는것이 아닐것이다.

작가님이 말하는 정신적으로 상류층으로 살아야만 가능할 것이다.

이 책은 정신적 상류층으로 살아갈수 있도록 전하는 작가의 메세지이기도 하다.


저녁 나만을 위한 시간.

나의 인생시간 오후4시를 위해 한장 한장 책장을 넘겨본다.

인생의 후반부는 전반부의 부록이 아니다. 오히려 어태까지는 더 의미 있는 생 후반부를 위한 예행연습을 해온 것이다. 그러니 이제부터의 행보가 인생 전체의 모습을 결정한다.

여태까지 잘 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자신의 마음을 소중하게 감싸고 위로하며, 이후의 삶을 함께 살아갈 사람들과의 소중한 관계를 어루만져야 한다.

-프롤로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잡화감각 - 이상하고 가끔 아름다운 세계에 관하여
미시나 데루오키 지음, 이건우 옮김 / 푸른숲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상하고 가끔 아름다운 세계에 관하여



잡화.

예전에 내가 인식하는 잡화라하면

비싸고 선뜻 집을 수 없는 물건에 대한 해소,

딱히 필요치 않은데 '그냥~뭐.. 예뻐서' , 오늘 좀 우울한데 살것없나 하면서 집어드는 물건들..

'사두면 필요할것 같은..' 그런것들,

나에게 잡화는 그런 물건들이었다.

그런 물건들 때문에 언제부턴가 맥시멀리스트가 되어있었다.

잡화감각- 이상하고 가끔 아름다운 세계에 관하여

작가님의 말처럼 잡화라는 물건들은 이상하고 가끔 내 눈을 홀리는 아름다운 물건 들이다.

직접 잡화점을 운영하며 오랜시간동안 함께 해온 잡화들에 관한 이야기들.

누군가에게는 물건이고 누군가에게는 잡화 인것들.

물건과 잡화의 차이가 뭘까?

점점 물건이 잡화가 되어가는 세상에 살아가고 있는것 같다.

아니면 물건과 잡화의 선이 없어지는 것일수도 있겠다.


물건과 물건 사이가, 1초 전과 1초 후가 조금만 달라도 가치가 생겨난다. 잡화는 멈출 줄 모르고 늘어만 간다. 사실은 진화도 퇴화도 아니건만 우리는 차이를 끊임없이 소비함으로써 어딘가로 나아가고 있는 듯한 꿈을 꾸고 있다.


가치.

내가 그물건에 어떤 가치를 부여하는지에 따라 나에게 어떤건 물건이 되고 어떤건 잡화가 되는것 같다.



세상의 모든 물건이 잡화로 보이기 시작했다


어떤날은 그냥 잡화였다가 어떤날은 그 잡화가 나에게 큰 가치를 담은 물건이 되기도 하는게 아닐까?

삶의 모든것들이 그런것 처럼. 내가 어떤 가치를 두는지..

물건도 사람도 관계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노화를 늦추는 보고서 - 질병과 나이에 대한 통념을 바꾼 거장의 45년 연구
엘렌 랭어 지음, 신솔잎 옮김 / 프런티어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엘렌 랭어/프런티어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

그런 스트레스의 요인에 외적요인도 있겠지만, 나같은 경우엔 내적요인이 더 많이 차지하는것 같다.

내적요인, 마음,생각을 어떻게 다스리느냐에따라 마음, 정신, 몸을 건강하게 살아갈수 있지않을까?

[노화를 늦추는 보고서]는 마음챙김의 연장선에 있는것 같다..

저자의 45년간의 연구

저자가 말하는 마음챙김은 신체의 상태를 의미 한다. 정신상태가 건강의 가장 중요한 결정 요인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마음과 몸의 조화에 대해서만 말하는게 아니라, 마음과 몸은 하나의 시스템이며, 인간이 경험하는 모든 변화는 본질적으로 마음의 변화(인지적 변화)인 동시에 신체의 변화(호르몬, 신경, 행동의변화 모두 또는 이중의 하나)다.

심신일체라는 개념을 열린 마음로 받아들이면 건강을 통제할 새로운 가능성이 실현될수 있다고 말한다.

마음과 하나된 몸에 잠재된 힘을 이용할 수 있게되는것이다.

최근에 손톱에 세로주름이 깊어지고 손가락 움직임이 불편했지만 '왜이렇지?' 하고 내버려두다

주변에서 병원에 한번가보라는 말에 동네 병원엘 갔었다.

병원에서 류마티스관절염인것 같다고 하며 피검사를 해야된다고해서서 검사를 하고. 결과가 나오기 며칠동안

온갖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류마티스관절염에 관한 정보를 습득하고 이미 나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가 되어있었다.

갑자기 온갖 통증을 다 느끼는것 같았다.

하지만 결과는 류마티스관절염이 아니였다.

이런경험을 나만하진 않았을것이다.

이책에서도 저자는 우리가 예측을 너무 신뢰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여러가지 사례를 통해 말하고 있다.


중요한 건 아직 아무도 보지 못한 것을 보는 게 아니라

모두가 본 것에 관해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걸 떠올리는 것이다.

p.172 아르투르 쇼펜하우어



저자는 많은 자신의 경험과 연구 결과를 나열하며 우리가 하는 모든 생각이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시키기고 있다.

정말로 건강은 그저 생각 하나의 차이일지 모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일생에 한번은 헌법을 읽어라 - 흔들릴 때마다 삶의 중심을 잡아주는 기준에 관하여
이효원 지음 / 현대지성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헌법이 그리는 대한민국의 내일



대한민국의 미래


대한민국에 사는 모든 사람은 법을 지키며 살아간다.

국가가 안정되고 국민들이 잘살기위해서 말이다.

법중에 가장 기본이되고, 국민의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하는 내용을 정해놓은 헌법.

이효원 교수님의 [일생에 한번은 헌법을 읽어라]는 딱딱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법을 이야기하는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현재 를 이야기하고 우리의 미래

보여주고 사람, 국민 을 보여주는 법이 헌법이라는것을 말하고있다.

비록 지금은 100% 살고 있지 못하지만 끊임없이 지향하고 수정하며 살아가야하는 방향인것이다..

그런데 이책을 읽으며 끊이지 않는 한숨..

현재 대한민국은 공무원도 검사도 대통령도 국민을 위해 일 하라고 뽑아줬더니 자신도 국민이라며 자기만을위해서 일한다.. 뭐하자는건지..

(물론 훌륭한 공무원,검사도 있다는건 압니다^^;;)

법좀 안다고 아는많큼 이용하고 있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진두지휘 해야할 사람이 손바닥으로 국민들 눈가리고 멸망으로 "나를 따르라"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건 나혼자만의 생각인걸까?

누가 따르겠는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다시 책으로 돌아와서,

나를 나답게 만드는 힘, 헌법에 있다!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내게 어떤 자유와 권리가 주어졌는지 진정한 나라의 주인이 나라는 사실을 알게 될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결국 모든 날이 괜찮지 않았지만 - 우리는 가까스로 행복을 찾을 것이다
신대훈 지음 / 모모북스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어떨 때면 나는 우리가 그냥 빨리 죽었으면 좋겠다. 아니면 흥청망청 사랑하며 살거나」 ...

책 제목과 이 글 한 줄로 작가 신대훈님이 너무 궁금해졌다.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지금 어떤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무엇인가 시작되는 계절에 태어났지만 저물고 사라지는 것에 더 아름다움을 느낀다는 작가. 기댈 곳이 필요해 글을 쓰기 시작했다는 작가 신대훈님.

사실.. 책장 한 장 넘기기가 쉽지 않았다.

무겁고 늘어지며 누군가 나를 붙들고 당기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글자 글자에 시니컬한 작가의 목소리와 우울감이 묻어나 한 페이지 한 페이지에 오랫동안 머물렀던 같다.

그리고 책장을 넘길수록 글들이 나를 참 많이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렇게 한 장 한 장 붙들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작가가 진짜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나도 안다. 더럽게 노력해도 꽃은 잘 안 핀다는 것을...

그래도 누가 뭐래도 그대는 꽃보다 더한 그대이니까. (p.23)"

"힘내요.

아니, 힘내지 마요.

힘 안 내도 돼요.(p.33)"

"당신의 꾸준함이 당신의 간절함이다. (p.55)"

"어떤 무엇보다 당신 마음이 먼저다.

많이 들어봐서 싱겁겠지만, 진짜다. (p.125)"

힘들지만 티 내지 않으려 애쓰는 이들에게 누구의 인정이 없어도 묵묵히 내 길을 걷고 있는 이들에게, 그 누구도 아닌 당신이 소중하다고 말해 주는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