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한 재석이가 비상했다 까칠한 재석이
고정욱 지음 / 애플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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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까칠하고 냉소적인 성격의 고등학생 재석이는 지난 16년동안 9편의 시리즈를 내며 엄청나게 인기를 끌었던 소설이다. 이제 그 10편이 나오면서,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의 대단원의 막이 내려진다.

지난 시리즈에서 재석이는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오명을 쓰고 전학을 가고, 그곳에서 상담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며 점차 자신을 되돌아보며, 친구의 게임 중독 문제를 함께 해결하며 우정을 쌓기도 하고, 다문화 가정 친구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며 공감의 가치를 배우고, 장애 학생과의 관계를 통해 배려와 소통을 익히고,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는 법을 고민하기도 하며, 학교 부적응 친구들과의 갈등, 자살 충동 학생의 마음을 보듬으며 성숙해진다. 이 모든 시리즈들을 통해 점점 ‘자기답게 살아가는 법’을 깨달아 가는 재석이 이다.

『까칠한 재석이가 비상했다』는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 10번째 책으로, 이 시리즈의 피날레이다. 고정욱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여전히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재석이의 모습을 그린다. 비록 주어진 환경은 빈약할지라도, 이를 활용해 자신의 인생을 멋지게 만들어 나갈 수 있음을 증명한 재석이를 응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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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재석이가 비상했다』는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믿음, 그리고 자신만의 길을 찾기 위한 용기에 대한 책이다.

재석이 안녕.
훌륭한 작가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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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재석이가비상했다 #고정욱 #애플북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진심으로 서평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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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이 닿는 거리
우사미 마코토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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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위탁가정과 미혼모, 입양, 학대와 빈곤까지, 가족이라는 틀로 설명되지 않는 관계의 복잡함을 섬세하고 따뜻하게 그려낸 소설이다.

주인공 미유는 고등학생으로, 예기치 못한 임신 후, 부모님과 남자친구에게 버려져 떠돌다 ‘그린 게이블스’라는 위탁 가정에 가게 된다. 그곳에서는 빨간머리앤에서처럼 오누이가 위탁가정을 이루며 살아가는데, 상처 입은 아이들과, 그 못지않게 아픈 과거를 가진 어른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었다.

완벽해 보이지 않지만 서로를 보듬으며 살아가는 그들의 모습은, 피로 맺어진 관계가 아닌 마음으로 이어진 가족의 새로운 정의를 보여주었다.

이야기는 조용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으며 하나하나의 에피소드가 모두 마음 아픈 청소년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바라본다.

작가는 인물 하나하나의 감정선을 정직하게 따라가며, 사회가 외면해온 목소리들을 섬세히 끌어안는다.

‘정상’이라는 단어가 때로는 폭력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이 소설은 알려주는 것 같다.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감춰진 상처들과, 그 안에서 피어난 작고 단단한 연대를 통해, 결국 인간은 상처로도 연결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었다.

따뜻하게 오래 기억될 이야기🩷







#달빛이닿는거리 #우사미마코토 #블루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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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여전히 빛난다 - 무력한 일상에서 찬란함을 발견하는 철학
로랑스 드빌레르 지음, 이주영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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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그날이 그날 같은 일상에도, 빛은 있다.”
프랑스 철학자 로랑스 드빌레르가 전하는 ‘발견의 철학’은 잿빛 일상에 반짝이는 시선을 불어넣는다.

『모든 삶은 흐른다』로 20만 독자에게 깊은 울림을 준 저자는 이번 책 『삶은 여전히 빛난다』에서 ‘다르게 보기’의 힘을 말한다.

특별할 것 없는 오늘도, 보는 시선만 바꾸면 새로움과 감동이 숨어 있다는 것. 학자의 시선으로 평범한 일상의 틈에서 잃어버린 아름다움과 행복의 단서들을 짚어낸다.

우리는 늘 더 멀리, 더 높이 바라보지만, 정작 중요한 건 바로 곁에 있는 것들을 발견하는 감각인지도 모른다.

책은 조용히 속삭인다.

“당신의 삶은 여전히 충분히 빛날 수 있어요.”

삶에 지친 당신에게 꼭 필요한 한 권의 철학.


#삶은여전히빛난다 #로랑스드빌레르 #위즈덤하우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진심으로 서평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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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잊으며 살아간다 - 후회도 불안도 없이 오늘을 살기 위한 71가지 인생 처방전
후지이 히데코 지음, 이미주 옮김 / 쌤앤파커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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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완독그램✌️

“잊어도 괜찮아.”

94세의 정신과 의사가 환자에게 마지막으로 건네는 이 한마디는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한 위로이다.

《적당히 잊으며 살아간다》는 교토의 작은 의원을 운영하는 후지이 히데코 선생이 전하는 삶의 처방전이다.

수십 년간 사람들의 고통과 슬픔을 곁에서 지켜본 그녀는, 마음이 지치는 이유는 결국 너무 많은 것을 품고 기억하려 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후회, 걱정, 상처, 기대, 자책처럼 마음을 무겁게 만드는 감정들을 ‘적당히’ 흘려보내는 방법을 71가지 따뜻한 글로 풀어낸다.

억지 긍정도, 거창한 교훈도 없이, 담담하고 온화한 문장으로 삶을 다시 다독인다.

“그냥 적당히, 지금 이 순간을 살아도 괜찮다.”

아마도
기억력이 안 좋은 사람들이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는지 모르겠다.

쌤앤파커스 에세이 좋음🩷









#적당히잊으며살아간다 #후지이히데코 #쌤앤파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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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을 위하여 -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신보라 지음 / &(앤드)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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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울트라맨은 히어로지만, 이 소설에선 살아남기 위한 절실한 자아의 다른 이름이다.

『울트라맨을 위하여』는 제5회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대상을 수상한 신보라 작가의 데뷔작이다. 세상이 요구하는 밝음 뒤편, 어둠 속에서 버텨야 하는 15세 소녀 ‘우주’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음주운전자의 과실로 목숨을 잃은 아버지, 세상의 비난, 그리고 엄마의 죽음. 세상이 요구하는 용서는 우주에게 너무 가혹했다. 그 속에서 우주는 울트라맨이 되기로 결심한다. 누구에게도 휘둘리지 않고, 누구에게도 부서지지 않는 존재로.. (근데 울트라맨 어떻게 알아??)

현실의 불합리와 고통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성장하는 한 소녀의 내면의 이야기이다. 빛보다 그림자를, 희망보다 진실을 말하는 이 소설은 누군가의 위선적인 위로를 돌아보게 만든다.






#울트라맨을위하여 #신보라 #넥서스앤드 #앤드 #넥서스 #넥서스경장편작가상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진심으로 서평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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