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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명화 탁상 달력 : 클로드 모네 ‘빛을 그리다’ - Claude Monet Schedule Calendar ㅣ 2023년 명화 탁상 달력
언제나북스 편집부 지음 / 언제나북스 / 2022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매년 연말이 되면 하는 일 중 하나는 다음 해 쓸 달력을 고르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어디에선가 받은 제품을 사용하곤 했는데, 매일 보는 것이니만큼 예쁜 것이 좋더라고요. 볼 때마다 제 기분도 좋아지니까요. 감사하게도 서평단에 당첨된 덕분에 내년에는 클로드 모네의 명화로 채워진 아름다운 달력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1017/pimg_7031601153595025.jpg)
달력은 꽤 크다고 느껴지는 크기입니다. 280 X205mm의 사이즈로, 일정을 기록하기에 넉넉합니다. 달력에는 총 14장의 클로드 모네의 그림이 담겨 있습니다. 제일 앞장과 뒷장, 그리고 12개의 달에 각기 다른 그림이 있죠. '빛은 끊임없이 변한다. 그리고 대기와 사물의 아름다움을 매 순간 변화시킨다'라는 모네의 말과 '빛을 그리다'라는 달력의 부제처럼, 하늘, 바다, 나무, 들판, 섬, 배 등 각기 다른 자연물과 사물에서 빛이 보이는 듯합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1017/pimg_7031601153595030.jpg)
달력의 앞면은 여느 달력과 같이 칸으로 구성되어 있고, 왼쪽 면에는 영어로 표기된 월, 작품명, 그리고 스케줄을 기록을 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가 있습니다. 빨간색으로 표시된 일요일과 공휴일, 공휴일명은 달력의 기본 기능을 잘 갖추고 있으며, 달력 오른쪽 아래에 월마다 다른 색상으로 표기된 모네의 싸인은 달력을 한층 감각적이게 보이게 해줍니다. 뒷면에는 한 작품 전체와 모네의 싸인, 그리고 숫자로 나열된 달이 있습니다. 달력 숫자의 선이 가늘고 깔끔하며 서체가 클래식한 느낌이어서 그런지 그림과 조화를 이루고 있고요. 톡톡하면서도 번들거리지 않는 종이의 느낌 역시 그림을 한층 돋보이게 해줍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1017/pimg_7031601153595031.jpg)
달력으로 보는 그림이지만 짧게 끊어지는 붓 자국과 그림의 질감이 잘 담겨 있고, 각각의 그림이 마음을 몽글몽글하게 만들어주는 듯합니다. 매달 다른 작품들을 보며 기분 좋은 한 해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네요.
*출판사로부터 제품을 지원 받았으며, 내용에 대한 요구 없이 저의 견해가 담긴 리뷰입니다.
<2023년 명화 탁상 달력: 클로드 모네 '빛을 그리다'에 실린 작품명>
FRONT 〈Woman with a Parasol - Madame Monet and Her Son,1875〉
2023년
1월 〈Antibes, Le Fort, 1888〉
2월 〈Au Bord Du Fjord De Christiania, 1895〉
3월 〈Champ De Ble, 1881〉
4월 〈Antibes, Le Fort , 1888〉
5월 〈Champ De Ble, 1881〉
6월 〈Poirier En Fleurs, 1885〉
7월 〈Le Matin, temps brumeux, Pourville(Misty Morning at Pourville), 1882〉
8월 〈The Bridge at Argenteuil, 1874〉
9월 〈The Willows, 1880〉
10월 〈Le Bassin aux nympheas , 1917-19〉
11월 〈Waterloo Bridge, 1903〉
12월 〈Le Givre A Giverny, 1885〉
BACK 〈Poplars in the Sun, 1891〉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1017/pimg_703160115359504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