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의 브레인 해킹 - 디지털 시대, 산만한 뇌를 최적화하는 법
엘리자베스 리커 지음, 이영래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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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진 강점은 더 강화하고, 약점은 잘 보완해서 최대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면 어떨까?'

이런 질문을 가지고 그 답을 찾고 있다면 이 책이 그 가이드가 되어줄 수 있을 듯합니다. <최강의 브레인 해킹>은 그야말로 '최강의 뇌'를 만들기 위한 방법을 총망라해놓은 책이거든요.


<최강의 브레인 해킹>은 MIT에서 뇌인지 과학을 전공하고 하버드교육대학원에서 신경과학, 인지과학, 교육의 융합학문인 마음-뇌-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뉴로에튜케이트에서 뇌를 업그레이드하고 활용할 수 있는 대중적인 방법을 연구하는 '엘리자베스 리커'의 저서로, 2022년 노틸러스 북 어워드의 수상작이라고 합니다. 저자는 스스로 자신을 대상으로 뇌의 기능을 최대화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시행해 보았고, 자신에게 효과 있었던 방법과 또 자신에게는 별로 효과가 없었지만 다른 이들에게 효과가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합니다. 책의 내용을 보면 왜 최강의 뇌를 만들기 위한 방법을 '총망라'했다고 했는지 이해할 수 있는데요, 위약(플라시보), 운동, 뇌파와 같이 대중을 대상으로 한 책 등을 통해 일반적으로 알려진 내용뿐만 아니라 청색광, 게임과 같이 잘 알려지지 않는 내용, 그리고 뇌에 직접 전류를 흘려보내는 것이나 각종 영양제, 신경 기술과 같이 좀 더 적극적인 방법까지 소개되어 있거든요. 저자는 이런 방법을 알려주기에 앞서 신경가소성과 같은 뇌의 특징에 근거하여 기존의 정신능력을 탐구하고 그 능력을 업그레이드하는 '뉴로 해킹'의 유용성과 원칙, 샘플 일정표를 제시합니다. 그리고 각자가 자신의 실행 기능, 감정 조절, 학습 및 기억, 창의성을 스스로 검사하고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도 알려줍니다. 그러니까 이 책 한 권을 잘 활용한다면 스스로 자신의 뇌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시도해 볼 수 있는 것이죠.


앞서 언급했듯 책에는 각종 방법이 소개되어 있지만 저자가 자신에게 그랬듯 이 모든 방법이 모두에게 맞을 거라고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각자에게 잘 맞는 방법이 있으며 그것을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구요. 이 책을 활용해서 자신의 능력 중 강점과 약점을 구분해 보고 원하는 능력을 향상시켜보는 건 어떨까요? 저자의 이야기처럼 부족한 부분 때문에 발휘될 수 없었던 강점이 발휘될 기회를 얻게 될지도 모를 일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 받았으며, 내용에 대한 요구 없이 저의 견해가 담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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