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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에서 도착한 생각들 - 동굴벽화에서 고대종교까지
전호태 지음 / 창비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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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만나기 전 난 고대 사람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던 걸까?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기나 했을까?

역사책 속에 나온 생활양식을 외워야할 대상으로만 인식하고 있었던 것 같다.

인류의 조상으로 나와 같은 사람이라고 외웠을 뿐 사실 그들의 생김새를 보고

'어떻게 구분할 수 있다는 거야?' 잠시 생각하고는 나의 필요에 의해 암기되었을 뿐이다.

글 중간중간 만나는 고대인들이 직접 느낌과 생각을 이야기해주는 부분들이

그들과 나를 사람 대사람으로 연결해 준다.

그것은 내게 이해도 공감도 쉽게 만들어 준다.

역사를 느낌으로 읽는 다는 것은 그들의 생활, 환경과 함께 불안과 공포, 즐거움 등의

감정도 어렴풋 느끼게 된다.

그것이 오늘날 신화, 종교, 철학 등의 근원이었음을 내안의 감각과 연결되 있음을 안다.

즐겁게 쉽게 중학생 아이도 재밌에 읽을 수 있다.

책장을 펼치기만 한다면 그림과 함께 나눌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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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돈 관리 - 돈 걱정 없이 살고 싶은 당신을 위한
고득성 지음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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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푼 되지 않는 돈을 가지고 재무설계를 받아본 적이 있다.

그때 들었던 조언 역시 목적 자금으로 돈을 모으라는 것이었다.

결혼후 외벌이에 아직 집한칸 장만하지 못한 상태였기에 우리는 모두 언제 사게될지 모르는 집살 돈으로

덩그러니 모아두고 있었다.

그렇게 통장은 오직 집을 사기위한 적금 통장의 목돈 뿐 그외는 생활비.

당장 집을 산다면 우리수중엔 어떤 자금도 남아있지 않는 상태인 것이다.

솔직히 집을 마련할 만큼의 돈을 모으지도 못했지만 만약 대출을 받는 다면 다른 자금들은 나몰라라한채

대출금만 갑아나가는 것도 아니다 싶었다.

나는 정말 관리라는 것은 전혀 모르고 그냥 개미처럼 모으기만 하려고 했구나 싶었다.

전에 그 재무설계사의 조언이 이 책을 읽음으로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단순히 돈을 모으는 것 만이 능사는 아니고 관리를 통해 좀더 효율적으로 돈을 굴린다는 것에 대해

어렴풋이 느낄수 있었다.

뉴스에서 떠드는 펀드니 증시 폭락으로 인한 원금의 손실등...뉴스에서만 접했던 펀드나 증권은 정말

위험천만하게만 느껴졌었다.역시 적금만이 원금을 지키며 안전하게 돈을 불릴수 있는것이라고 생각했으나 그렇게서는 적은 수입으로 그어떤 효과도 기대할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약간의 위험은 그만큼의 수익을 가져다 줄수 있으며 펀드도 기간에 따라서는 오히려 투자해볼 가치가 있는 상품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나 그 부분은 좀더 구체적으로 공부를 해봐야 할것 같다.

이 책은 전반적인 돈 관리에대한 이야기를 자세한 예시들을 통해 이해를 도왔다.

재테크 관련된 서적을 몇권 접해 봤으나 이 책처럼 실천을 이끌어 내지 못했다.

그러나 이 책은 읽고 덥으면서 내가 돈관리를 위해 어떤 것들을 해야하는지 알게 되었다.

돈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그 기본을 알고 싶다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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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노나주는 유쾌한 인생사전 노나주는 책 1
최윤희 지음, 전용성 그림 / 나무생각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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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 구절

'없는 것'을 불평하면서 징징거리고 살면 불행.
'있는 것'에 감사하면서 하하 웃고 살면 행복.










 

책의 사이즈는 일반 책 크기와 비슷합니다.

옆으로 보는 거구요.

핝장씩 엽서로도 활용이 가능하답니다.

 



 

책의 사이즈는 일반 책 크기와 비슷합니다.

옆으로 보는 거구요.

한장씩 엽서로도 활용이 가능하답니다.

 



 

그림과 함께 짧막한 이야기가 있는 책입니다.

인상깊은 구절도 있고, 웃음짓게 하는 이야기도 있는가 하면

진지하게 만드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기분의 전환이나 일상에서 조금 떨어져 생각의 호수를 거닐어보고 싶을때

한귀절씩 읽으면 되겠네요.

 

혹 글을 읽으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으면 엽서같이 사연을 적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있으니 바로 적어 우체국으로 가면 되구요.

자신의 생각을 끄적여 두어도 다음에 펴 보았을때 이야기와 함께 자신의 생각도

읽어보는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는 책이 될수도 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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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동화 - 노래로 부르는 세계 명작 Best 10 아이즐 동요 CD북 9
책아책아! 영어 콘텐츠 연구소 지음, 리처드 패니어 감수 / 아이즐북스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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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만 들려주다가 책도 함께 보여주고 싶어 살펴보던중

동화를 동요와 함께 보여줄 수 있는 것이 있어서 보여주었네요.

동요만 듣던 녀석이라 그런지 그냥 책만 줄줄 읽어주는 건 넘 재미없어하고

시끄럽다고 끄라고하는데...그래도 요건 제법 잘 들어주더라구요.

책도 뭐..영어에 관심을 갖는건 아니지만 신기한 건축물이나 사진에 관심을 갖습니다. 


문장도 짧막짧막 쉬워 엄마도 쉽게 예습할수 있구요 반복되는 문장으로 금새 익숙하게 읽어줄 수 있답니다 

단어는 이렇게 따로 박스 처리되어있어 따로 한번씩 더 집어줄 수 있고

ㅎㅎ 너무 뻔한 찾기 놀이도 할수 있답니다.

울 민군은 아직 연령이 낮아서 그런지 그런 뻔한 찾기놀이 너무 좋아합니다.

 

동요는 따로 악보도 되어있어 멜로디온으로 가락을 쳐주면서 노래 불러주면

좋아합니다. 단... 좀 어설프다 싶으면 바로 무시해버리더군요...ㅡ,.ㅡ;;

 

간단하게 아이와 영어로 퀴즈도 함께 해볼 수 있는데 초등학생들이 간단하게 활용해보면 좋을것 같아요.

영어로 대략 내용이 파악되는 아이라면 충분히 활용 가능할것 같습니다.

전 그냥 한글로 내용 설명해주고 문제도 우리말로..그래도 답은 항상 엉뚱하기만 하네요.

 

모두 한글로 친절히 설명이 되어있기 때문에 영어를 정말정말 못하신다고 해도 상관없으실꺼에요.

 

간단한 스토리가 있는 것을 처음 접해주기로는 가격적인 부담도 적고 여러 이야기를 동요와 함께 접해줄수 있으니 첫 영어동화로 좋네요.

솔직히 명작을 영어로 접해줘야지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아이가 어리고 이제 영어를 접하는데 내용이 짧에 함축되어져 있는 동화를 여러권으로 되어있는걸 구입한다는 것이 참 망설여졌었거든요.

좀 익숙해지고 아이가 어느정도 영어를 하게되면 스토리가 제법 제대로 구성되어있는 명작동화를 영어로 구입해 주고 싶네요. 벌써 ㅎㅎ 꿈이 너무 야무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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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기 안 할래! 키다리 그림책 7
김동영 글.그림 / 키다리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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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표지만 봐도 어떤 내용이 있을런지 잘 짐작케 하는 책입니다. 

동화의 그림도 어찌나 표정이 살아있는지 내용을 보지 않아도 아이의 심리를 잘 읽어낼 수 있습니다. 

함께 읽는 내내 아들 녀석도 양정이의 표정을 살피느라 바빴습니다. 

집안 어지럽피기 

기저귀차기 

우유병빨기 

유모차 뺏어 타기... 

언니의 아기되기에 동생 양양이의 고생이 심했었답니다. 말썽부리고 있는 언니 옆에서 고생하는 동생의 표정도 

정말 재밌답니다. 

아이가 동생이 생기고 난 뒤에 한번쯤 해봤음직한 행동들과 함께 대화체로 된 동화 내용이 

현실감을 더해줍니다. 

동화를 읽는지 엄마가 자신에게 잔소리를 하고 있는지 모를 정도로 우리집 일상 용어들이 책속에 들어있네요. 

그러니 처음 동화책을 읽어나갈땐 아들녀석 제 얼굴과 책을 번갈아 봤더랍니다. 

아이도 헷갈렸나봐요...ㅎㅎ 그러더니 곧 개구진 표정을 지으며 

자꾸 읽어달라고 하네요...^^ 

자신도 그리 했던 행동들을 하는 양정이를 보며 꾸짖기도 합니다. 

"아니..이러면 안돼지~!!" 

"너도 동생 태어났을때 그랬잖아~" 

"응..그랬지..." 순순히 인정도 하더군요. 

양정이가 부끄러워 우는 장면에서도 "엄마 얘 서러운가봐~" 라고 마음을 읽어주더군요. 

아마도 동생 태어나 꾸지람받았을때 자신의 감정이 아니었나 싶더라구요. 

양정이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보는 아이에게도 아이의 행동을 함께 보고 얘기할 수 있는 엄마에게도  

꼭 필요한 동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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