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풍경을 보면 왜 기분이 좋아질까? 작은철학자 5
클로드 에브노 지음, 이세진 옮김, 유승희 그림 / 웅진주니어 / 2008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멋진 풍경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는데 왜 기분이 좋아질까 하고 깊이 생각해본 적은

없는 것 같아요.

그냥 막연히 너무 아름답다고 감탄사를 연발하긴 하지만요

그냥 아름다운 풍경이니 기분이 좋아지는 거라고 생각했는데요..

풍경을 보는 것도 배워서 습득한다는 생각을 안 해 봤습니다.

이미지를 보고 풍경을 보는 법을 학습한다.

르네상스 시대는 그림을 보고 배웠고 요즘은 사진과 영화를 보고 배운답니다.

그래서 그 이미지를 생각하고 풍경을 보고 아름답다고 한답니다.

무의식중에도 우리에 머리는 학습을 하고 있나봅니다.

풍경을 보는 방법도 시대에 따라 틀리다고 합니다.

르네상스 시대에는 선원근법이라는 기법을 만들었다고 해요

풍경을 보는 사람과 소실점 사이의 가상의 선 위에 사물을 배치하는데, 물체의 크기는

거리에 비례하여 작아지게 그리는 것이랍니다.

감수성이 처음 나타는 곳은 영국이라고 합니다. 18세기 중반에 ‘풍경식 정원‘이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또 니콜라 푸생이나 클로드 로랭의 그림과 같은 풍경을 만들기 위해 담장을 없애고 정원이

농지로 이어지게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시대에 따라 풍경을 바라보는 시선들도 바뀌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 시대에 풍경을 바라보는 시선들은 어떨까요?

지금 우리 주변에 풍경을 바라본 다면 과연 아름다운 풍경인가요?

콘크리트 도시 속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찾아보기란 하늘에 별 따기만큼 어려운 세상이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 주변에 자연은 사라지고 우리가 머릿속으로 기억하는 풍경들은 거의 전부다

사진이나 영화에서 본 것이 전부라고 해도 과연이 아닙니다.

지금부터라고 자연환경에 관심을 기울여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문득 들게 한 책입니다.

주변 풍경이나 환경에 대해 너무나 무심했던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쉽고도 어려운 대화 작은철학자 6
올리비에 아벨 지음, 이세진 옮김, 문동호 그림 / 웅진주니어 / 2008년 5월
평점 :
품절


 

정말 대화란 것은 쉽고도 어려워요...

그냥 입으로 나오는 말이지만 아무 생각 없이 말을 잘못했을 때 뒷감당하기가

어려우니 말입니다.

대화를 잘하는 것도 정말 아무나 잘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고 과연 어떻게 하면 쉽고도 어려운 대화를 잘 풀어나갈 수 있을지

한번 책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언어에 대한 수수께끼에 처음 의문을 가진 철학자가 플라톤이 랍니다.

플라톤은 우리가 언어를 넘어설 수 없으니, 언어의 용법을 서로 맞추고

그 용법에 맞추어 단순하게 질문하는 연습을 하는 편이 낫다고 보았답니다.

플라톤은 대화를 철학을 이루는 요소로 본 것이지요.

문답법을 통해 대화를 하였고 그로인하 대화술을 변증법이라고 한다지요

대화와 철학은 굉장히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대화를 잘하면 철학을 잘하게 되는 걸 까요 ^^

대화는 모두가 할 수 있는 것이지만 얼마만큼 대화를 잘 풀어 나가는 가하는 것이

관건인 것 같아요.

대화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좋아할 수도 싫어할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홉스는 인간은 말을 하기 때문에 싸우는 것이라고 했어요.

정말 옳은 말 같아요.

말이 없으면 싸울 일이 절반이상 줄어들 것 같아요.

그렇지만 정말 대화가 없다면? 이란 가정은 생각하기도 싫기도 해요

너무나 답답할 거 같거든요

대화는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선도 되고 악도 되는 것 같아요

될 수 있으면 대화를 할 때 선이 되는 방향으로 대화를 하면 좋겠지요.

혹시 대화하는 법이 어려워요? 궁금해요?

그럼 이 책을 한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어요

대화하는 법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겁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DMZ는 살아있다 - 다큐멘터리 생태탐험
최삼규 지음 / 웅진주니어 / 2007년 5월
평점 :
품절


 

책을 먼저 받은 딸아이가  엄마 DMZ가 무슨 뜻이냐고 물어 본다

“비무장지대”라고 알려주니 아!! 그렇구나 라고 대답하는 딸아이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인 우리나라 가슴 아픈 현실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존재하는 우리나라의 비무장지대는 아이러니 하게도 수많은

동, 식물들에 가장 편안한 안식처가 되고 있다




이 책을 보며 사진과 함께 더불어 환경과 자연에 대해 아이가 다시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인간들이 파괴한 자연 때문에 갈 곳이 없고 살 수가 없었던 동물들이 인간이

접근할 수 없는 비무장지대에서 얼마나 편안하고 안락한 생활을 하고 있는지

말이다.




200년 전만해도 서해안지대에 물범이 많이 살았다고 하는데 지금은 백령도에

300마리 정도가 여름을 보내러 온다고 합니다.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 힘들고

말입니다. 

평화로이 헤엄치고 있는 고라니의 모습도 너무나 예쁘고 정겨워 보입니다.

전세계에서 우리나라에서만 살고 있다는 “황쏘가리” 천연기념물 190호로

지정되어 있지요... 딸아이가 읽으며 하는말 “ 엄마 국어책에 2학년 때 나왔어요

황쏘가리“ 합니다.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리우는 산양 등 우리가 쉽게 접할 수 도 볼 수 도없는

동물들이 비무장지대에서는 자유로이 서식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으로 본 너무나 아름다운 야생화들

실제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나 간절하게 듭니다.

평소에 시골에서 봤던 꽃들도 있고 금강초롱처럼 사진이나 그림으로만 보아온

꽃들도 있구요




새들의 낙원이기도 한 비무장지대

새들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음대로 비무장지대를 오갈 수 있으니 말입니다. 가장 행복한 건 새들인가 봅니다.

정말 많은 새들이 다녀갑니다.




언젠가 TV에서도 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병사들의 잔반통에 멧돼지들이 와서

먹이를 먹고 가던 모습을요.

인간과 동물이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이라 생각 했었습니다.

그리고 어미잃은 고라니에게 우유를 먹이는 병사에 모습

가슴이 따뜻해집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지뢰에 다리를 잃은 멧돼지를 보며 가슴이 아프기도 합니다.




하루빨리 통일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과 그 후에도 비무장지대는 존재하여

동식물들의 낙원으로 그대로 보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지뢰들은 다 제거 되어야겠지요.

결론은 비무장지대는 잘 보존되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정말 많은 생각과 행복을 준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이들이 읽고 우리나라의 아픈 현실과 환경의 중요성을 깨우칠 수 있는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는 자유로운가? 작은철학자
아니사 카스텔 지음, 심지원 옮김, 강효숙 그림 / 웅진주니어 / 2008년 3월
평점 :
품절


 

나는 자유로운가? 라고 나 자신에게 자문한다면 아니라고 대답할 수 밖에 없네요

철학이라는 것이 접근하기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아이에게

아직 권해보지 못했는데 웅진주니어에 작은 철학자는 아이가 쉽고 친근하게

철학이라는 분야에 빠져들 수 있게 하여주는 책인 것 같습니다.

자유로운 인간은 누구인가?

누구나 생각하는 문제이거나 아니면 그냥 가볍게 생각할 수 있는 문제

일 수 도 있는 자유로운 인간에 대한 철학자들에 의견과 생각

디오게네스, 카이사르, 네로, 플라톤 등에 이야기로 예를 들어 설명해

놓았습니다.

노예와 자유인

고대 노예들에 대해 나와 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자연적 노예’라는 생각....

인간 및 시민의 권리선언 등에 대한 설명이 있지요

스스로 노예가 될 수 도 있으며

인간은 자유를 포기하는 것은 인간 본성에 어긋나는 것이라는 루소의 말

모든 인간은 자유롭다.는 말처럼 저도 자유로운 인간이 되어볼까요?




자유로운 정신이 자유

우리는 절대적인 자유를 누릴 수 없어요

인간은 자연법칙을 넘어서는 힘을 갖고 있지 않고 EH 사회속에서 살기 때문이이지요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생각과 의견에 휘둘린다면 자유로운 인간이라고

할 수 없을거라는 본문의 내용처럼....




자유!!! 무엇에 대한 자유??? 글쎄요....

쉽게 답이 나올거 같지 않은 문제입니다.

우리 같이 생각해 보실래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간이란 무엇인가? - 똘똘한 개 레오와 철학자의 대화 작은철학자
세실 로블랭.장 로블랭 지음, 심지원 옮김, 강효숙 그림 / 웅진주니어 / 2007년 12월
평점 :
품절


 

나도 물어보지만 답이 없는 질문인 것 같아요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인간에 대한 정의는 달라지는 것이 아닐까요




이 책은 너무나 재미있게 쓰여져 있습니다.

똘똘한 개 친구 레오와 철학자와의 이야기가 너무나 재미있어요

책을 잡는 순간 순식간에 이야기 속으로 빠져 들면서 나도 같이 철학자와

생각하게 된답니다.

그리고 레오를 기다리는 나를 발견하지요.

레오는 개지만 철학자보다 더 생각이 많고 인간의 말을 할 수 있지요

신기하지요

개가 사람의 말을 이해하고 할 수 있다니 말입니다.

궁금하시면 꼭 읽어보시길....

철학자는 개와 이야기 나누는 자신이 한심하다고 생각하지요

그렇지만 조금 지나 레오를 기다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인간이란 무엇일까요? 혼자서는 살 수 없고 사회적 동물이며

서로 도와가면서 살지요

그리고 새로운 것들을 갈망하며 배워나가는 것이 인간이 아닐까요?

인간이 동물과 가장 다른 점은




동물이 자신의 욕구나 감정과 관계되지 않는 무엇을 다른 동물들에게 전달하기

위하여 어떤 기호를 사용하는 일은 결코 찾아볼 수 없다. 그러나 아무리 불완전한

인간이라 할지라도 인간은 기호를 사용한다.

따라서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그들의 생각을 표시하기 위한 기호를

발명하였다.  -데카르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