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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플래닛 - 그림으로 보는 지구별 패션 100년사 ㅣ I LOVE 그림책
나타샤 슬리 지음, 신시아 키틀러 그림, 전하림 옮김 / 보물창고 / 2020년 6월
평점 :
절판

■ 서평 작성
1. 책제목/ 저자/ 출판사/ 읽은 날짜
책제목/패션 플래닛
저자/나타샤 슬리
출판사/보물창고
읽은 날짜/2020.06.01.
2. 주요 내용
역동감이 넘치는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그림책!
《패션 플래닛》은 남녀노소 누구나 다 읽을 수 있는 그림책으로 억수로 재밌어요.
지구별 패션 역사와 더불어 연대표, 실루엣, 신발, 모자, 가방, 찾아볼까요?, 용어 사전 등 읽을거리가 쒼나게 풍부해요.
사실 완벽한 패션 스타일을 겁나게 좋아하나, "매일 어떻게 잘 입어야 하나?" 고민이 많았어요. 그동안은 기능적이며, 활동하기에 편한 스타일을 즐겨 입었어요.
패션은 모방하는 것임에 나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수집하여 개성있는 패션으로 변신해야 겠어요.
몸의 윤곽이 드러나는 옷도 잘 소화시키기 위해 탄력있는 운동에 몰두해요. 그래서 패션의 숨은 조력자인 운동을 꾸준히 병행하면서 멋스럽게 유행에
민감한 패션리더가 되고 싶어요.
0세부터 100까지 뭉클뭉클한 상상력이 쒼나는 패션 + 음악 + 유행 + 개성 = 그림책으로 보는 패션 플래닛
《패션 플래닛》최고에요.
3. 핵심문장 및 마음에 와닿은 구절 (3가지)
| 이국풍에 홀리다(프랑스의 러시아 발레단 공연장에서)_형형색색 화려한 동양풍 의상을 입은 무용수들은 주렁주렁 구슬이 달린 통 넓은 비단 하렘 바지와 깃털이 달린 터번 차림으로 무대 위를 활보합니다. 고급 패션 업계의 디자이너들은 이 무대에서 영감을 받아, 극장 관객뿐 아니라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코르셋 없이 허리선이 높게 잡힌 드레스를 처음으로 선보입니다.
| 위대한 소설의 완성을 위해(프랑스 파리의 잃어버린 세대와 함께)_옅은 색 리넨 정장에 검은 베레모를 쓴 한 젊은 남성이 노천카페에 홀로 앉아 작은 공책에 뭔가를 열심히 적고 있습니다. 이 시대의 젊은이들은 부모 세대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여가 활동이나 파티를 마음껏 즐기며 살아갑니다. '잃어버린 세대'라고도 알려진 이 유행의 선구자들은 패션 쪽으로도 전쟁 이전의 이런저런 제약에서 과감히 벗어납니다. 또 여성들은 기능적이며 우아하고 활동하기에 편한 '가르손' 스타일에 열광합니다.
| 폭발적인 힙합 열풍을 등에 업고(미국 뉴욕, 휴대용 카세트를 틀어 놓고)_힙합 음악은 뉴욕시 브롱크스 구역에서 탄생했습니다. 디제이들은 강한 비트의 펑크와 소울 음악에 실험을 거듭하여, 음악에 진행자의 소리를 덧입히거나 비트 부분을 반복해 틀고 일부러 스크래치 음을 만드는 등의 신선하고 새로운 기교를 덧붙입니다. 힙합 스타일의 핵심은 '산뜻하게' 유명 상표의 옷을 입고 개인의 창조력을 개성 있게 표현해 내는 것입니다.
4. 배운 점. 느낀 점. 깨달은 점. 적용해볼 점
배운 점/우아하고 멋진 포즈를 취해 보세요_우아한 곡선을 이루며 잘록하게 들어간 허리선, 높이 치켜든 턱, 미소 띤 얼굴의 패션모델들이 다양한 포즈를 취해 보입니다. 뉴룩 중에서 가장 유명한 바 슈트는 뒷단을 둥글게 처리한 미색 자킷과 검은 색의 긴 주름치마를 함께 매치한 스타일로 밝은 색과 어둔운 색을 대비해 보는 사람의 시선을 허리로 모아 줍니다. / 열정이 넘치는 포즈를 담은 패션모델들의 우아한 "뉴룩" 스타일에 빠져드네요. 이렇게 모래시계 체형에 어울리는 스타일을 아름답게 잘 소화시키고 싶어요.
느낀 점/의외의 조합으로 멕시코 역사를 패션으로 승화시키다_프리다 칼로는 독특한 패션 감각을 지녔던 화가로, 자신만의 고유한 스타일을 통해 멕시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한편, 즐겁고 화사한 그녀의 스타일은 패션 업계에 지속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 곤경을 극복한 프리다 칼로는 "멕시코 원주민 문화"로 유명해요. 칼로의 스타일인 "테우아나 치마, 테우아나 드레스, 레보소 스카프"를 입고 싶네요.
깨달은 점/패션은 모방하는 것_발리우드는 1930년대부터 인도 패션에 지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패션에 관심이 많은 영화 팬들은 흑백 영화 시절부터 잡지에 실린 의상 도안을 따라 입습니다. 1960년대에 발리우드 최초의 컬러 장편 서사 영화인 <디 엠페러 오브 더 무굴>이 개봉되면서 영화가 패션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더 커집니다. / 모방을 아름답게 승화시키는 패션은 영화 속 주인공의 배역을 따서 '아나르칼리 스타일'로 만들어요. 화려한 장식, 청록색과 붉은색이 어울리는 드레스를 입고 싶네요.
적용해볼 점/평화와 사랑을 널리 전파하며_히피들은 기성의 서구 문화와 저속한 패션 산업에 등을 돌리고, 평화와 사랑의 메시지를 널리 전파하려 힘썼습니다. 1960년대 말 그들은 베트남 전쟁에 반대해 반전 운동을 펼치면서 '우드스톡' 같은 음악 축제로 모여들었습니다. 한편 패션 업계는 그 스타일에서 영감을 얻어 그들의 반체제주의 정신을 가게에서 살 수 있는 유행으로 빠르게 상품화시켰습니다. / 시대의 규율에 얽매이지 않는 개성 스타일이 억수로 좋아요. 친환경적인 자연 섬유로 된 옷을 입고, 주말에 가족과 캠핑하면서 편안하게 즐기고 싶어요.
5. 작가에게 던지고 싶은 질문?
개성있는 옷을 입기 위해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집하는 이유가 궁금해요.
6. 한 문장으로 이책을 요약한다면?
지구별 패션 100년사! 가슴 두근거리는 패션 스타일의 세계 여행을 함께 떠나요!!!
100년 전, 패션의 유행과 신비로운 추억의 세계로 자신을 쒼나게 표현하는 마법 속으로 출발해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패션 그림책으로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만끽할 수 있어서 즐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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