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면 거리를 두는 게 좋아 - 홀로 자유롭게 살아가는 고양이의 행복 수업
제이미 셸먼 지음, 박진희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19년 1월
평점 :
품절


서평 작성
1. 책제목/ 저자/ 출판사/ 읽은 날짜
책제목/사랑한다면 거리를 두는 게 좋아
저자/제이미셸먼
출판사/리드리드출판
읽은 날짜/2020.04.26.


2. 주요 내용

저는 애석하게도 고양이를 사랑하지는 않지만, 그냥 바라만 보는 건 쒼나게 좋아해요. 이 책에서는 고양이와 함께하는 시간들이 억수로 행복해 보여요. 그래서 인생 고수 고양이처럼 과감하게 당당하게 살고 싶어요.

제이미 셀먼(Jamie Shelman) 작가는 뚱뚱한 고양이와 좋은 디자인에 대한 열정을 가진 예술가이
자 일러스트레이터에요. 고양이 브룩시는 아침마다 창가에서 작가가 일어나기를 학수고대하며, 사무실로 들어왔다가 다시 나갔다가 하며, 자유롭게 행복하게 지내요.

열심히 일하느라 제 생각에 귀를 기울이지 못하고, 진정으로 진짜 원하는 걸 찾지 못했어요. 절실히 원하는 걸 찾아가면서, 순간순간을 행복을 만끽하다보면 근사할듯 해요.

이봐, 그렇게 너무 성급하게 다가오지 마.
당황스럽잖아.
내가좀 까다롭다는 걸 모르는 거야?
나랑잘맞을 것 같아?
난 아무하고나 친구하고 싶진 않아.(186)

저도 은근 까다롭고 예민한데, 나만의 시간을 잘 활용하고, 자유롭게 후회없이 사랑하면서 살고 싶어요. 자신을 먼저 사랑하고 있는 그대로 사랑해야 겠어요. 가족에게 힘이 되는 말이나 행동을 잘하며, 위로의 손길을 아끼지 않으면서 나답게 살래요.

 



3. 핵심문장 및 마음에 와닿은 구절 (3가지)
사랑하는 고양이들을 지켜보며 그들의 행동과 표현에서 인생의 교훈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를테면 세상을 살아가는 법, 사랑하는 법,
원하는 것을 얻는 법, 혼자만의 평화로운 시간을 갖는 법 등이다. 숨 가쁘게 돌아가는 이 어지러운 세상에서,
나는 편안함과 고요, 즐거움과 슬기로운 인생의 지침을 위해 예전보다도 더 많이 이웃의 고양이들에게 의지하고 있음을 발견했다.(10)


이봐,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내게 무슨 짓을 할셈이야?
네게 나를 맞추려고 하지 마.
난내 방법으로 너의 사랑을 받아들일게.
다름을 인정하라고!(132)


난 다시 뛰어볼까 해,
물론 그 전에 소중한 걸 잃을 염려가 없는지
확인부터 해야지. !
나의 사전에 '후회라는 단어가
올라가는 걸 원치 않으니까.(136)


4. 배운 점. 느낀 점. 깨달은 점. 적용해볼 점
배운 점/오지 마!
혼자 있고 싶어.
나 혼자만의 공간이 좋아.
너도 어리석은 변명 따윈 아껴두고 나처럼 해봐.
독립적인 사람으로 거듭나는 거야.(145) / 가끔 혼자 있고 싶을 때에는 나만의 공간을 찾게 돼요. 나만의 공간에서 맛나는 음식을 먹으면 저절로 기분이 풀려요. 독립적인 사람이 된다는 건 생각만큼 쉽지 않아요. 모든 걸 혼자 책임져야 하다보니 심리적인 부담이 커요. 독립적인 생활은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이니 슬기롭게 견뎌야 할듯 해요.


느낀 점/늦잠을 자지 말라는 건 아니야.
충분히 자야지. 아무렴.
그렇지만 난 네가 출근하기 전
여유롭게 콧노래를 불렀으면 좋겠어.
그 소리는 정말 듣기 좋거든.
오늘도 즐거운 하루(34) / 무조건 잠은 충분히 자야 해요. 그래야 하루를 개운하게 시작할 수 있어요. 수면 부족으로 면연력도 떨어지고, 의욕까지 상실하게 돼요. 조급할수록 여유를 찾는 습관을 키우고 싶어요. 매일 음악을 들으면서 심신 안정이 절실히 필요해요.


깨달은 점/굉장히 수다스럽군.
마치 분수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처럼 폭발적이야.
너의 하소연.
할 수 없지.
오늘만큼은 너의 좋은 청취자가 되어 줄게.
고개를 끄덕여주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아니까.(154) / 저는 은근 수다스러워요. 간혹 좀 하소연에 가까워요. 그걸 들어줄 좋은 청취자가 있다는 건 큰 힘이 돼요. 게다가 고개까지 끄덕여주는 행동까지 한다면 최고에요. 혼자이고 싶지 않을 때나 절실히 수다가 필요할 때에는 청취자에게 무척 위로받고 싶어요.



적용해볼 점/참지 마!_참아서 잘되는 일보다
참지 않고 소신을 말했을 때 해결되는 일이 더 많아.
발끈하는 것이 천 마디 말보다 가치 있다는 걸
꼭 알아둬!(167) / 저는 매사에 미련스럽게 잘 참아요. 게다가 무지 소심해서 소신도 없어요. 소신있게 산다는 것이 겁나게 힘들어요. 할 말은 하면서 당당하게 살아야 겠어요.



5. 작가에게 던지고 싶은 질문?
지금이라도 친구가 되어줄 고양이를 키워도 될까요?

  

  

 


6. 한 문장으로 이책을 요약한다면?
오늘이 내 생애 최고의 날! 칭찬만 쏟아내기도 짥은 시간! 우리에겐 적당한 거리를 두는 게 필요해요.

우아하고 품위있게 나답게 살면서, 우리에겐 항상 3미터 거리를 두는 게 좋아요.

당신이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항상 거리를 두는 게 좋아요.

 

 


 
#사랑한다면거리를두는게좋아
#제이미셸먼
#리드리드출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