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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은 마법사입니다
아이나 S. 에리세 지음, 하코보 무니스 그림, 성초림 옮김 / 니케주니어 / 2020년 4월
평점 :

■ 서평 작성
1. 책제목/ 저자/ 출판사/ 읽은 날짜
책제목/식물은 마법사입니다
저자/아이나 S. 에리세
출판사/니케주니어
읽은 날짜/2020.04.26.
2. 주요 내용
진짜로 식물은 마법사에요. 식물은 약이 되거나 독(벨라도나, 사리풀, 독당근)이 될 수 있는 양면성을 품고 있어요. 그래서 우리 몸에 약이 되는 성분만 골라서 요리나 향수 레시피로 사용되고, 그 밖에는 수공예품으로 만들 수 있어요.
그리고 식물뿐만 아니라 동물, 기후, 광물 등 흥미로운 이야기에 흠뻑 빠져요. 동화 속 숨은 역사학적, 생물학적 다양한 지식으로 생각의 폭이 넓어져요.
식물(전설)+과학(마법)+판타지(상상력)으로 아이들과 어른들도 좋아하는 동화 이야기는 인기가 많아요. 다소 딱딱할 수 있는 과학을 재밌는 동화의 소재로 끌어올리는 마법은 상상력을 더 풍부하게 키워줘요.
아이나 S. 에리세 작가는 너무너무 호기심이 많으며, 생물학을 공부했고, 사람의 인생을 바꿔놓을 그런 이야기를 쓰기로 마음 먹었대요.
하코보 무니스 그림 작가는 그림을 그릴 때에 재미있게 그리려고 했으며, 재미는 웃음만큼이나 전염성이 있다고 하네요.

66쪽
인내는 쓰다. 그러나 그 열매는 달다.
더 많은 마시멜로를 먹기 위해 기다릴 줄 알았던 아이들이 훨씬 더 나은 삶을 살고 있었다는 것이지요.
일에서나 가정, 건강에서도… 인내는 놀라운 기적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 증명된 것입니다.
와! 마시멜로를 먹으면서 이 동화책을 읽고 싶네요. 인내는 참으로 고단해요. 그 고단함의 끝이 달다면 "놀라운 인내심"을 억수로 발휘할 수 있을 거예요.
각 이야기 끝부분마다 맛, 냄새, 촉감 등을 느낄 수 있는 마법처럼 우리가 몰랐던 신기한 이야기로 시선을 끌었어요.
3. 핵심문장 및 마음에 와닿은 구절 (3가지)
인디오는 호박만 따파로 키우지 않았다고 해요. 호박은 '세자매'라고 불리는 가족의 일원이었지요.
'세 자매' 중 제일 맏이는 옥수수랍니다. 키도 크고 아름다운 외모에 넉넉한 품성을 지녔지요. 잘 자란 옥수수 한 그루만 있으면 절대 배고플 일은 없죠.
둘째는 덩굴강낭콩입니다. 덩굴강낭콩에서 나오는 콩알은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우리 몸에 아주 좋아요. 균형 잡힌 식단을 위해 꼭 먹어야 할 것이지요.
그럼 셋째는 누구일까요? 셋째는 이미 소개한 호박입니다. 호박의 장점은 그뿐만이 아닙니나. 맛은 또 얼마나 좋은데요.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과육에, 유분과 단백질이 풍부한 씨앗까지 호박은 버릴 게 하나도 없답니다.
다행스럽게도 이 '세 자매'는 서로 괴롭히지 않고 사이좋게 지낼 뿐만 아니라 서로 도우며 함께 있어 더 잘 살게 된답니다. 함께 있으면 더 강해지는 자매들이죠!(40~41쪽)
백년 동안 꿈을 꾸다
백년 동안 잠들어 있다니! 세상에… 얼마나 지루했을까요!
잠은 정말 중요해요.
잠을 자지 않고는 살 수가 없거든요.
우리가 자는 동안 뇌는 휴식을 취하고 낮 동안에 받아들인 정보를 정리해요. 중요한 정보는 장기 기억 속에 보관하고, 그렇지 않은 기억은 단기 기억으로 남기거나 아예 깨끗이 지워 버리기도 하며 다음 날을 위해 준비하지요.
잠을 잘 자려면… 휴대 전화는 잠자리에서 멀리 둬야 해요! 그리고 푹 자는 데에만 집중해야 합니다.(50쪽)
모든 색깔이 똑같이 염색하기 쉬운 건 아니에요. 노란색을 내는 식물도 있고(목서초, 사프란) 또 파란색을 내는 것(대청, 인디고), 보라색을 내는 것(리트머스이끼), 붉은색을 내는 염료로 쓰이는 식물(서양꼭두서니, 잡종 사프란, 아르칸나)도 알려져 있었지요. 그런데 아름답고 오래 지속되는 초록색을 얻기는 아주 어려웠다고 해요.
시대별로 또 장소에 따라 가장 선호하는 색깔도 달랐어요. 동화에 나오는 빨간 모자가 입은 망토의 색인 진홍색도 마찬가지였지요. 진홍색은 식물뿐만 아니라 광물이나 동물로부터 염색 재료를 얻을 수 있었답니다. 다른 색에 비해 고운 진홍빛을 얻는 과정이 아주 복잡하지는 않아요.
진홍색이 상징하는 것은 다양해요. 피를 상징하기도 하고, 불꽃이나 열정(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을 상징하기도 하지요.(56~57쪽)
4. 배운 점. 느낀 점. 깨달은 점. 적용해볼 점
배운 점/장미의 매력은 끝이 없지!_꽃이 활짝 핀 정원을 거닐거나 꽃집에 가면 아름다운 꽃들을 많이 볼 수 있지요. 하지만 지난 수천 년 동안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은 장미였답니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것은 꽃의 모양이나 색깔뿐 아니라 향기와 또 다른 수많은 효능 때문이지요.(64쪽) / 저도 가장 아름다운 꽃은 장미에요. 장미 향수, 로즈 오일 등 향기가 좋아요. 매력적인 장미처럼 향기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느낀 점/그런데 사과는 씨앗을 과육 한가운데에 꽁꽁 잘 싸서 세상으로 내보냅니다._그리고 거기에서 부모 사과와는 다른 사과들이 태어납니다. 부모 사과와는 맛도 다르고(더 달거나 더 신맛이거나), 크기나 색깔도 다른 사과들이지요. 결론적으로 사과는 우리 사람들처럼 하나하나가 이 세상에 유일한 존재입니다!(08쪽) / 우리는 "이 세상에 유일한 존재"로 억수로 소중해요. 그래서 아낌없이 아름답게 서로 사랑하고,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 쑥쑥 성장하면 좋겠어요.
깨달은 점/나무 집이 벽돌 집보다 튼튼하다고? 정말?_세계 곳곳에서 땅이 흔들리는 지진에 가장 잘 견딘 집은 어떤 재료로 지은 집일까요? 놀랍게도 정답은 나무로 지은 집이라고 해요. 믿어지지 않는다고요? 벽이나 난간, 온갖 크기의 집과 심지어 강을 건너는 다리도 대나무로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중국에서는 태풍이 휘몰아쳐 철제 구조물이 다 무너져 내릴 때에도 대나무로 만든 단단한 구조물은 끄떡없었다대요. 둘째 돼지도 나무판자 대신 대나무로 단단하게 집을 지었다면 늑대가 입으로 부는 바람 정도에는 무너지지 않고 끄떡없었을 거예요.(16~17쪽) / 대나무가 지진에도 단단한 줄은 미쳐 몰랐어요. 공기 좋은 곳에다 대나무로 만든 집을 짓고 싶네요. 튼튼한 대나무 집에서 오순도순 행복하게 잘 살고 싶어요.
적용해볼 점/황금은 왜 모두가 갖고 싶어 할까?_황금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몇 안 되는 금속 중 하나입니다. 도둑들의 동굴에 숨겨진 채 수백 년이 지나도 처음 그날처럼 반짝거리지요. 바로 그런 이유로 결혼 반지도 황금으로 만드는 거랍니다. 결혼 생활도 "황금처럼 변치마라!"라는 의미에서요.(74쪽) / 결혼은 황금처럼 변치 말아야 하나, 살다보니 그조차 쉽지 않아요. 결혼 생활은 믿음을 바탕으로 늘 반짝반짝 빛나는 마음 씀씀이로 서로를 배려하면서 잘 살아야 할듯 해요.
5. 작가에게 던지고 싶은 질문?
글감의 소재가 될 "놀라운 상상력"을 키우기 위해 남다른 노력은 무엇이 있을까요?
6. 한 문장으로 이책을 요약한다면?
동화 속 숨은 "과학 이야기와 판타지"로 어른들도 재밌는 책이다.
모든 식물은 자기만의 독특한 비밀 이야기를 마법처럼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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