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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빙수 눈사람 펑펑 5 ㅣ 팥빙수 눈사람 펑펑 5
나은 지음, 보람 그림 / 창비 / 2026년 3월
평점 :
동글동글 귀여운 눈사람 펑펑과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북극곰 스피노! 이 둘의 이야기가 벌써 다섯 번째 책이 되어 돌아왔다. 작년 봄에 펑펑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 벌써 1년의 시간이 흘렀고, 매번 만나는 펑펑과 스피노는 우리 아이들처럼 조금씩 조금씩 자라있는 것 같다.
다섯 번째 책은 눈과 얼음이 녹지 않는 팥빙수산을 떠나 온 4권의 마지막에서부터 이어진다. 그동안처럼 펑펑과 스피노의 이야기는 늘 그렇듯이 포근하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이번엔 좀 더 용기와 단단함이 느껴진달까? 4권에서 인연을 맺게 된 여울이와 여울이의 친구 소리, 그리고 똑똑하고 세상을 바꾸고자하는 용기를 가진 상식이까지, 모두 작지만 크고 용기 있는 아이들이다. 어른인 나도 당연하게만 여기고 미처 돌아보지 못한 세상의 불합리함을 고민해 보고 바꾸고자 하는 아이들의 마음이 너무나도 기특하고, 또 소중하게 느껴졌다.
작년에 처음 펑펑과 스피노를 만났던 우리 첫째도 벌써 10살이 되었다. 이번에 만난 이야기는 어떻게 다가올까?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을 위해서 우리 아이는 어떤 마음을 가질까? 펑펑 같이 한번 더 읽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저녁이다.
#서평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