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원하면 돼. 하지만 무언가를 진심으로 원한다는 건 그렇게 간단한 일이 아니야. 시간이 걸릴지도 몰라. 그사이 많은것을 버려야 할지도 몰라. 너에게 소중한 것을. - P15

이 세계에서 마음속에 비밀을 품지 않은 사람은 없다. 그것은 사람이 이세계를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일이다. - P44

이 세계에 완전한 것이란 없어 - P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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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존재가 되어간다는 고양감에는 중독성이 있었다. - P247

나이가 들고 성숙해진다는 건 그저 자신의 환경에 점점 더 익숙해진다는 뜻인지도 몰랐다. 기남은 낯선 그곳에 앉은 채 자신이 여전히 미숙하고 여전히 두려움이 많은 아이라는 걸 깨달았다. - P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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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스스로의 삶과 운명의 방향에 책임을 져야 한다. - P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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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에게는그런 아프고 폭력적인 순간들이 스크류바를 먹는 순간만큼이나 평범하고 일상적인 일이었다는 느낌을 줬기 때문이다. - P21

태어날 때 가난한 건 죄가 아니지만, 죽을 때 가난한 건 자기 죄야. - P27

기억하는 일이 사랑하는 사람들의 영혼을, 자신의 영혼을 증명하는 행동이라는 말을. - P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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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버티고 버텼는데 기어코 코로나에 덜미를 잡히고 말았다. 자가격리는 권장사항이라지만 격리하고 있다. 약을 먹어서 그런지 코로나가 그런지 온몸에 힘이 빠지고 맥을 못 추겠다. 엎어진 김에 쉬어가라고. 못 읽고 팽개쳐 두었던 책도 읽고 넷플릭스 드라마도 보았다.
’마이코네의 행복한 밥상‘
비난의 댓글들도 많지만 그런것은 차치해 두고 난 자신들의 꿈을 키워나가는 키요와 스미레에게 초점을 맞춰 보았다. 마이코의 제1인자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스미레, 마이코가 되기 위해 수련을 받지만 재능이 없다는 걸 알고 기꺼이 포기하고 부엌이 자신의 운명이라고 느껴 요리에 전념하는 키요, 그 두 소녀의 모습이 정말 예뻤다.
그리고 사람은 어떻게 살지 각자 선택하며 사는 거라는 할머니의 말이 마음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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