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직업, 어디까지 아니? - 일과 직업에 대해 궁금하고 알고 싶은 모든 것! 탐험하는 고래 10
신서현 지음, 에스더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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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교사가 쓴 책이라 어려운 내용도 쉽게 설명된 책이었다. 일단 컨셉이 괜찮다. 무조건 이건 이래, 라고 일방향적으로 제시하는 책이 아니라 제 1장 ,제 2장 제3장으로 분류되어 시작인 제 1장이 " 일과 직업에 관한 우리의 생각은요" 라고 아이들의 시선에서 시작한다. 꼭 일을 해야 하는지, 그냥 놀면안되는지, 어린이도 돈을 벌수 있는지, 가정주부도 직업인디, 공부를 못하면 원하는 직업을 가질 수 없는지, 장애인도 직업을 가질 수 있는지부터, 높은 자리에 있는 여자는 별로 없는 이유가 무엇인지, 진짜 잘하는 것도 없고 꿈도 없는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런 깊은 주제도 다루고 있다.


제2장에서는 의사 운동선수 경찰관 등 익숙한 직업부터 요즘 시대를 다루듯이 만화가(웹툰작가) 프로게이머, 크리에이터 등도 다룬다. 3장에서는 스님, 신부님, 목사님도 직업인지, 사장회앙 CEO의 차이가 무엇인지 시원하게 설명해준다. 마지막으로 제 4장이 꽃인데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미래 전망에 대한 직업을 다루며 엄마가 하고싶은 이야기를 책을 통해 대신 전달해줄 수 있다. 당장 코앞만 보는게 아니라 정말 먼 미래를 바라보고 꿈을 키울 수 있을것 같아서 좋았다. 보통 아이들에게는 1년 2년 뒤의 미래도 상상이 안되니 말이다.


크리에이터를 예를 들면 요즘 유투브나 아프리카 TV등 "별풍선" 등으로 돈을 버는 경우가 많은데 비트 코인처럼 가상 화폐가 진짜 인정받는 시대가 도래했으니 우리도 이런 매체를 무시하기만 할게 아니라 더 잘 알아야 하는 것 같다. 크리에이터는 창작하는 사람이란 뜻이니 그런 영상의 주제나 아이디어가 머리속에 많아야 한다. 몇번 방송하고 나면 더 방송할 '꺼리" 가 없어지니 말이다. 이 책이 그런 어려움을 잘 짚어줘서 좋았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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