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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에게 필요한 돈 공부 - 소중한 월급 아끼고 모으고 불리는
남지현 외 지음 / 시원북스 / 2025년 8월
평점 :
2030을 위한 눈높이 맞춤 경제서적이라는 얘기인 즉슨
사회초년생들이나, 재테크 입문자들을 위한 쉬운 돈공부 라는 생각이 든다.
역시나 핑크빛 블링블링한 표지에 삽화 가득, 직관적이고 똬악 읽혀지는 제목,
또 시원북스에서 나온 책이라는 기대감, 설렘반으로
재테크 잘 하는 방법을 위해 필히 읽게 되었다.

거기에 저자가 3명이라고?
한겨레 기자님 세 분이서 공동저자인 이 책은
각기 맛깔스런 경제관념과 돈관리를 아주 쉽고 친절하게 얘기해주고 있다.
이 책 대로만 하면 돈 모으는 방법도 잘알게 되겠지?
각 챕터를 보면
1장 월급은 어떻게 관리하나요?
2장 돈은 어떻게 아끼나요?
3장 돈은 어떻게 모으나요?
4장 돈은 어떻게 불리나요?
5장 돈은 어떻게 잘 빌리나요?
6장 미래는 어떻게 대비하나요?
총 1-6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도입부엔 현 시점의 내 자산과 수입파악, 월급사용처를 진단하고
중반으로 갈수록 그럼 어떻게 모이고 모아지는 재정으로 예산을 짜고 불려서
마지막엔 미래를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지까지의 커리큘럼으로 잘 나와 있다.
나역시 노후대비, 노후자금 이라는 말을 듣고 어느정도 월 사용하면 괜찮지 않을까
약간은 막연한 감이 있었지 현재를 열심히 달려가고 있을뿐
구체적인 계획을 하지 못한상태였다.
그런데 노년이 되어 월 얼마의 돈이 있고 그럴려면 총 얼마가 있어야 되는지
통계로 알려주는데 정신이 확 들었다.
경제책이니 만큼 숫자로 보여주니 객관적이고 퍼뜩 정신차리기 좋다.

무엇보다 문장들이 친근하고 쉽게 읽혀 술술 넘어가기 좋다.
만약 누가 사회초년생 재테크책을 추천한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을 정도다.
이 한 권만 잘 떼도 재테크잘하는 방법을 파악해서
어디서 초보딱지는 넉넉히 뗄 수 있을거라 본다.
그러나 결국 시행하는 것은 내 몫.
통장쪼개기도 도식화 해서 알려주는데 이렇게 하나하나 차근히
알려주는데로 따라하다보면 재테크 중수는 충분히 되어있을것이다.

낯선 경제용어 중에 ISA계좌도 이 책을 통해 잘 알게 되었고
그간 많이 들어봤지만 비로서 만들기로 결심하게 되었다.
금융상품을 지혜롭게 활용용한다면 원금 이상의 투자수익과 함께
비과세 혜택도 받을수 있다니 역시 지식과 정보가 돈이 되는 신기한 세상이다.

지금 이 나이가 되어서 내가 괄목한 만한 어떤 투자 성적이나
투자공부의 발전이 있었나 되짚으니 앞으로 부지런히 가야할 몫이 많은것 같다.
그러기에 노후도 막연함을 버리고 그 때를 위해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공부방향과 투자를 잘 해야겠다 다짐이 들었다.
이 책을 통해 가장 크게 공감된 건 미래의 나를 위한 노후 대비로
더 정신차리게 해준 큰 소득이었다.
돈 관리,돈 모으기 모두 이 책을 통해 위로 성큼 올라가게 되어
참 좋았다.
숫자적 나이를 떠나서 사회초년생, 재테크에 눈 뜬 모든 분들이
이 책을 일독한다면 분명 도움이 많이 될 거라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돈공부를 시작하는 분에게 경제도서추천으로
[지금 나에게 필요한 돈 공부]를 재테크책으로 추천한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