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얼굴이 기름기가 많은 편은 아닌데 화장을 하고 나면 꼭 기름이 돌더라구요.
바를 땐 괜찮은데 한 3시간 4시간 후? 그래서 멀쩡했다가도 어느 순간 거울 보면 기름기 때문에 지워진 부분도 보이고 그런 피부였어요. 피부 매트한 사람들 보면 속으로 많이 부러워 했었죠... 그렇다고 뭐 쓰냐 물어보기는 그러니까요.. 그런데 오늘 처음 바르고 나갔는데 (8시에 화장하고 나갔는데 2시 넘도록 완전 멀쩡!! 기름기 전혀 안 돌아요!!)
심지어 밥 먹고 수업이 늦어서 뛴 적도 한 번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멀쩡!! 프라이머의 기능도 잘 몰랐고 필요한지도 몰랐었거든요, ㅎ
몰랐다면 모를까, 이제 프라이머를 빼놓고 화장을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