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힘 겨루기! ㅣ 데굴데굴 창작동화 시리즈 1
키사라 마유코 글.그림, 김혜아 옮김 / 꼬네상스 / 2014년 10월
평점 :
품절

재미있는 창작그림책 데굴데굴
힘 겨루기!
글·그림 키사라 마유코
옮김 김혜아
꽃푸름맘 서평이벤트로 재미있는 책을 선물 받았어요.
건강이와 살펴보는데요.
건강이가 좋아하는 동물친구들이 나와요.
우리가 생각하는 토끼는 빠르고요
거북이는 느릿느릿 느리고요
돼지와 젓소는 힘이 쎌거 같구요
양은 다소곳 순할것 같은요...
이 모든것이 우리가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거나,
그동안 책을 통해서 읽어 선입견이 생긴것이 아니었나 싶더라구요.
엄마의 선입견을 깨고
건강이에게는 아름다운 승부의 세계를 보여준
힘 겨루기! 보러 가볼게요~^^

책을 보기전에 건강이와 힘겨르기를 먼저 해보았어요
손을 잡고 있는 젤리곰!
곰을 잡아 당겨보는데요
우리 건강이 식탐이 발동하였어요~~
잡아 당길생각은 없고
두개다 가질려구.. 다 잡아 버려요... ㅜㅜ
그래서 첫 젤리 달리기는.... 실패했네요
모두 건강이 입속으로 들어가 버렸어요..

아주 힘이 약한 얼룩소 VS 아주 힘이 쎈 양
아주 힘이 약한 얼룩소는 번쩍 들기에서 한 번도 이긴적이 없었어요.
너무 힘이 약해서 친구들은 상대도 해 주지 않았지요.
건강이는 맨 손 번쩍 들기 시범을 보여주고 있네요~^^
앉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서는
으랏차차 하는데 ㅎㅎ
젤리 먹고 있는 입은 한 가득..
배는 뽈록하니 넘 웃긴거 있죠^^
그 반면
힘이 센 양은 벽돌 깨기에서 한 번도 진 적이 없었어요.
너무 힘이 세서 친구들은 상대도 해 주지 않았지요.
우연히 두 친구가 만났어요.
"반갑다 친구야!"
젓소가 생각하길 '내가 아무리 약해도 양한테 지겠어?'
양이 생각하길 ' 나 정도라면 얼룩소를 이길 수 있을지도 몰라!'
둘은 누가 더 힘이 센지
팔씨름을 겨뤄보기로 했어요.

서로가 만만하게 생각했는데..
둘의 힘 겨루기는 막상막하
무승부로 끝이 났어요.
힘이 약한 젖소와 힘이 센 양은
오랜만에 멋진 힘 겨루기로 즐거운 시간이 되었지요.
둘은 다른 걸 해보기로 하는데요....

정말 느린 토끼 VS 정말 빠른 거북
토끼가 생각하길 '내가 아무리 느려도 거북한테 지겠어?'
거북이 생각하길 '나 정도면 토끼를 이길 수 있을지도 몰라!'
둘의 힘 겨르기도 볼 만 할 거 같아요.

영~차!
영~차!
앞서거니 뒤서거니..
둘의 힘 겨르기도 막상막하였지요
아무도 상대해주지 않은 친구들이 만나
멋진 경기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겨르기도 즐길뿐 아니라
결과에도 승복할 줄 아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네요~

너무나 마른 돼지 VS 너무나 뚱뚱한 돼지
한번도 씨름에서 이긴적 없는 돼지와
씨름에서 진 적이 한번도 없는 다람쥐...
둘의 씨름 대결

으랏차차차~~
엎치락 뒤치락...
둘은 멋진 씨름을 했지요.
아주 힘이 약한 얼룩소 VS 아주 힘이 쎈 양
아주 힘이 약한 얼룩소 VS 아주 힘이 쎈 양
너무나 마른 돼지 VS 너무나 뚱뚱한 돼지
이 들은 다른 힘 겨르기를 찾고 있는데요.

고민하던 친구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어요.

팀을 나눠 줄다리기 시합을 시작했어요.
건강이도 동물 친구들의 줄달리기에 관심이 많아요???
엄마가 미쳐 보지 못한 햇님을 건강이가 발견했네요
해가 달이 되는 이 경기~
책 내용 전개를 보시면..
결론은 모두가 예측하실수 있을거 같아요.
누가 지고 이기는 힘 겨루기가 아닌
모두가 즐기는 게임이 더 아름답게 보이더라구요.
친구들의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말고
모두가 소중한 친구라는 것을 깨닫는 입장바꿔 생각하는 동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