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뒷발이냐옹 마성의 고양이 힐링 사진집 3
PIE International 지음 / 아르누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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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고양이 뒷발 말랑말랑 젤리 만지는 걸 엄청 좋아하는데, 세상에나 고양이 뒷발만 모아 화보집을 만들 생각을 하다니! 이 자는 천재임이 분명하다!! 뭔가 숨겨진 덕심 포인트를 아는 느낌이랄까.



저 뽀얗고 예쁜 발들만 잔뜩 모아놨는데, 이 책이 총 4개의 시리즈로 되어 있고 사실 이미 누구 발이냐고 시리즈도 있지만, 이 책은 그 중에서도 특히 뒷발의 귀욤귀욤함을 많이 표현하여 담아두고 있다. 

뒷발의 사랑스러움이야 말해 뭐하나 싶을 정도이지만, 진짜 보다보면 헉! 소리가 절로 나온다.



집사들은 알것이다. 같은 발이라도 같은 발이 아님을. 각도에 따라, 꼼지락 거리는 모습에 따라, 그 꼬순내에 따라 매일매일이 새롭고 또 사랑스럽다. 그래서 남들이 보긴 다 비슷해보이는 사진과 영상이 핸드폰 가득 차게 되는 것이겠지만.. 그런데 여긴 그런 포인트를 잘 아는 자가 마음을 대변하듯 그런 포인트만 싹싹 긁어준다. 어찌나 두근거리던지. 남의 집 고양이도 우리 집 고양이 만큼이나 귀여움을 느낀다.




책 내용 대부분은 저런 화보이지만, 사실 중간에 일부 덕심을 깊이 있게 알려주는 정보성(?) 페이지도 있다. 양옆으로 벌려 쫙 뻗는 새발이라던가, 발쭉이. 양말냥이 등 집사들만 아는 심오한 냥덕의 세계를 소개하고 있어 더욱 그 마음의 깊이를 느끼게 해준다. 책을 보면서 옆에 있는 울 집 냥이를 어찌나 쪼물딱거렸는지 ㅋㅋㅋㅋ 결국 우리 집 냥냥이는 귀찮았는지 도망가버렸다.ㅎㅎㅎ



유독 마음에 드는 냥이가 있다면 찾아볼 수 있도록 인스타 등의 계정 주소도 함께 소개해주고 있어 더욱 눈길이 갔다. 노리가 완전 내 취향이라 결국 팔로우 완료! 고양이를 좋아하고 귀여운 것을 좋아한다면! 이 책은 삼백프로 강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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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와 썸타기 - 놀랄 만큼 쉬운 ChatGPT 활용법, 2023 세종도서 학술부문
한선관 외 지음 / 성안당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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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를 돌이켜봤을 때의 가장 큰 이슈는 생성형 AI가 아닌가 싶다. 그만큼 챗GPT가 불러온 나비효과는 엄청났다. 주변에서 벌써 이 소재를 잘 써먹는 방법을 터득한 선지자는 다른 사들에게 이 내용을 강의하며 돈을 벌고 있고, 내 주변에도 챗GPT를 활용해 책을 낸 자가 벌 써 몇명인건지... 어쨌든 찻잔 속의 태풍만이 아닌 것은 분명하다.


그러다보니 나도 자연스레 관심을 갖게 되는데, 본격적인 활용을 배운 건 아니라 맨날 키워드 넣고 질문 구체화 시켜보고 그런데 질문에 대한 답이 다 안 맞아서 팽개치고의 반복이다.ㅠㅠ 뭔가 제대로 써먹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는 느낌. 확실히 요즘에는 챗GPT를 잘 활용하려면 '질문하고 활용하는 능력'이 강한 자가 살아남는. 그런 시대가 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목차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은 챗 GPT를 그냥 호라용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써먹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것이다. 내용을 효과적으로 정리하는 방법, rss처럼 정보 수집봇으로 활용하는 방법같이 내가 써먹어보고 싶은 내용들 투성이다.


특히 요즘 경제 공부에 관심이 많다보니 내가 관심있는 기사 찾아보는 게 일이었던 나는 10번이 가장 매력적이었는데 따라해보니 그다지 어렵지도 않아서 더 감동이었다! 결국, 아는 자만이 기술을 제대로 써먹을 수 있구나 싶어 부럽다가도, 그런 지식을 잘 공유해주는 이런 책의 등장이 여간 반가운 것이 아니랄까.


말미에는 마소의 BING 검색과 챗GPT 융합까지 다루고 있어 꽤나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나 또한 이런 정보들을 잘 재조합하여 나만의 활용방법을 파봐야겠다. 정말 무궁무진한 시장의 성장이라 생각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대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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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평생 써먹는 토지보상 투자
김보겸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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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투자는 부동산 투자의 뭔가의 끝판왕 같은 느낌이 내게 있다. 하지만 늘 궁금했다. 요즘 재개발 공부를 시작하며 자연스럽게 신도시들에 대한 공부도 관심이 생겼는데 3기 신도시 토지보상을 받아 일확천금을 누릴 분들이 있다는 이야기에서였다. 물론 오래 맘고생하셨겠지만, 누군가는 발빠르게 들어가 존버하며 기다렸기에 그 값진 열매를 따는 것이 아닐까. 


하지만 책을 읽으며 토지보상이라는 개념이 생각보다 굉장히 넓은 개념임을 알게 되기도 했고, 또 토지보상 투자를 알기 위해선 새로 알아야 할 공부가 많다는 것도 느꼈다.


목차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우선 토지보상을 알기 위해 기본적으로 익혀야 할 시스템부터 소개하고 있따. 용어라던가, 개발정보를 파악하는 방법, 살펴봐야 할 사이트 처럼 말이다. 그 후에는 토지보상 물건을 찾는 비법이 이어진다. 숨겨진 정보를 찾아내는 방법이나 알려진 정보를 활용하는 방법, 그밖에 미보상 된 지역을 투자하거나 예정공도에 투자하는.. 어쩌면 앞의 내용보다 좀 더 고수 영역의 투자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이어져 나오는 내용은 감평과 세금에 대한 부분이다. 생각해보면 경매도 물건 나오기 전에 감평을 받고 재건축 재개발도 각각의 물건을 감평받는데, 토지도 수용되기 위해선 감평으로 대략적인 금액을 받는 것이 중요하지 않겠나 싶다. 그걸 바탕으로 토지보상이 나올테니 말이다. 생각보다 이 부분 내용이 내게는 꽤 자세해보이고 사실 앞의 낯선 내용보단 좀 더 익숙해서 쉽게 읽혔다.


다음으로는 토지보상의 사례나 절차들을 소개하고 있다. 마지막 사례 부분이 꽤 흥미로웠던 것은, 아직 내가 이 분양에 경험이 없다보니 이런 간접 경험이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 것 같다. 내게는 미지의 세계같았던 토지보상 투자를 이 책을 통해 어렴풋이나마 이해해볼 수 있어 참 도움이 많이 되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대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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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입이냐옹 마성의 고양이 힐링 사진집 4
PIE International 지음 / 아르누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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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고양이 좋아하시나요?

유튜브에서도 고양이 강아지 애기 유튜브만 만들면 그렇게 대박을 낸다고 하는데

이 귀여운 생물을 어떻게 안 보고 지나칠 수 있을까요..


저도 고양이 정말 좋아하는데 이 책은 표지를 보자마자 헉! 숨이 멎는 기분이었어요

너무 귀여운 고양이의 향연이네요!! 표지부터 말이에요


이 책은 시리즈물인데, 고양이의 가장 매력적인 포인트 하나 씩 꼽아 그 부분을 부각하여 책의 시리즈를 만들었더라고요. 이 책은 그 중에서도 귀여운 고양이 입에 'w' 초점을 맞췄네요!!



고양이의 여러 표정들을 한껏 볼 수 있어서 참 재미있었어요. 어쩜 귀여운지!!

한 마리 한 마리 모두 소중하고, 또 사진을 찍은 분도 굉장히 고야이에 대한 애정이 담겨있다는 것이 느껴지는 깜찍뽀짝 사랑 가득 넘치는 그런 책이라 보는 내내 행복했어요

저는 저런 하품냥이를 참 좋아하는데 중간중간 귀엽고 느긋하고 사랑스러운 고양이들의 온갖 입 모습이 나와 참 깜찍했답니다!




물론 그냥 마냥 화보집은 아닌 것이, 이런 귀염뽀짝한 부분에 대한 디테일한 설명까지 한 장 정도 더해서 한층 더 귀여움을 진지하게 감상할 수 있게 해 준다. 휘스커 패드처럼 용어까진 몰랐는데... 알고나니 더 귀여운 고양이의 저 오동통한 입!!ㅋㅋㅋ 정말 사랑스럽기 그지 없는 동물이다.



마지막에 각각의 고양이 모델님들의 소개도 아이진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이 귀염뽀짝한 고양이를 보고 더 보고 싶을 때 찾아갈 수 있도록 인스타 등의 주소를 연결해둔 것!! 이제 한껏 더 귀여워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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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매수매도 기법 - 100만 원으로 시작해 100억대 수익을 올린 슈퍼개미 데이짱의
김영옥 지음 / 이레미디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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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경제 공부 모임에 가서 서로의 경제 공부 방향을 이야기 나눌 기회가 있었다. 그 때 이 분을 처음 접했다. 난 그때 가치투자를 파고 있어서 차트에 대해선 전혀 아는 것이 없었는데 그 투자자 덕분에 조금씩 접하게 되고, 그 덕분에 아주 얕은 깊이지만 공부를 시작할 수 있었다. 하지만 내가 아는 깊이는 거의 없다시피한 깊이라 실전 책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평을 쓰러 들어왔는데 차트는 과거로 미래를 맞추는게 아닙니다. 너무나 잘못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차트는 투자 실패 확률을 줄여주는 방법으로 쓰는 것입니다. 그게 바로 매수타점, 매도타점입니다. 라는 100자 평이 눈에 들어온다. 나 또한 예측보다 대응을 위해 차트를 본다.


내가 좋아하는 주식을 사고 싶은데 지금이 비싼지 싼지 가늠이 안올 때, 아주 기본적인 기준으로 차트를 보고 내가 맘이 편한 위치에서 매수를, 너무 올랐다 싶으면 매도를 한다. 그런데도 그것이 꽤나 도움이 된다. 너무 튄다 싶을 때, 너무 싸다 싶을때를 눈에 보여주는 것이 차트니까 말이다. 그런 사람들의 심리를 읽는 방법을 제대로 공부하고 싶을 때 쯤 이 책을 접했다.


이 책 또한 내가 좋아하는 페이스북의 고수 투자자분들께서 아니! 왜 이런 책을 자꾸 내는거야.ㅠㅠ 나만 알고 있어야 하는데 하고 울부짖는 내용을 보고 또 홀낏해서 서평단으로 받아본 책이다. 나같은 차트 무지랭이가 봐도 내용이 꽤나 알차고 실질적이다. 덕분에 유튜브도 보며 다시 차트를 공부하는 계기가 되었다.




목차를 보면 알 수 있듯 트레이딩을 하기 전 먼저 어떤 마음가짐으로 주식투자를 해야하는지 알려주는데 난 사실 이 부분이 꽤나 도움이 되었다. 그 뒤엔 매수와 매도 시점을 알려주는 차트 분석법이 나오는데, 보는 내내 우와 우와 이런 방법이! 하고 탄성을 지르게 되었지만 바로 현실에서 내가 써먹긴 아직 내 내공이 부족하여 모의투자를 통해 연습해보고 있다. 뭐든 준비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을 읽으며 느낀 점이니까 말이다.



우리나라 장의 특성상 가치투자만으로는 너무 힘들다. 사실 나는 가치투자를 외국 기업을 살 때 많이 써먹고 있고... 우리나라는 그런것만으로 읽긴 좀 어려워서 결국 기본적으로라도 차트를 함께 살펴보고 있는데 그것이 참 도움이 많이 되어 오히려 점차 차트 공부를 하게 된 케이스이다. 그래서 위의 저자의 서문이 너무 공감이 되었다. 워런버핏도 한국인이었다면 차트를 공부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한국 장은 아직은 심리에 좌지우지될 때가 많다.



책의 앞부분은 주식투자 자체의 마인드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데, 이런 부분을 많은 페이지를 할당했다는 것은 저자가 절대 기법만으로 투자하는 사람이 아님을 느끼게 해준다. 투자를 진지하게 대하고 있고, 또한 그렇기에 이렇게 다양한 차트 기법을 익히고 사용하는 것이 아닐까 느낄 수 있는 대목이었다. 또, 개인들이 섣불리 투자하여 다치지 않게 하기 위한 배려도 느껴지기도 했다.


기법이 차트 등 그림으로 소개가 많이 되어 있지만 그걸 다 올리면 너무 중요한 걸 올리는 것 같아 생략..을 했다. 하지만 저자는 꼭 예시만 드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기법 요약정리를 통해 어떻게 이 기법을 활용해야하는지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덕분에 책을 다 읽고도 아리까리한 내용들이 한 눈에 정리가 된다. 그만큼 책이 친절하고 실질적이다.



마지막은 저자 고유의 차트 분석법을 소개하고 있는데, 저 강남 차트가 난 참 재미있었다. 또 강력하다 느껴졌다. 손절매가 잘 안나오고 빠르게 결과가 나오며 기대수익률도 높았기 떄문이다. 이런 차트들을 찾아내기 위해 여러 주식을 보는 것도 또 하나의 노력이 아닐까 생각하며, 나 또한 투자를 위해 계속해서 매수매도 기법을 연마하며 노력해봐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대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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