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 자본주의 사용설명서 - 전2권
고희정 외 지음 / 가나출판사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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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었을 당시 나는 아마 고1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 때 읽어도 이해가 잘 됐으니 성인이 읽으면 더 깊고 넓게 이해할 수 있을 듯하다.

경제학 입문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을 두가지만 꼽으라면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세트와
청소년을 위한 앨빈토플러 부의미래로 꼽을 수 있겠다

다만, 부의미래는 내가 초등학교때 읽은 것이라
지금 읽으면 다소 맞지 않을 수 있을 듯하다.

자본주의는 미래경제를 다룬 부의미래와는 다르게
정석 경제학을 쉽게 풀어놓은 것이라 볼 수 있다.
쉽고 재밌어서 책장이 잘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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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참 좋다 - 세계 99%를 위한 기업을 배우다 푸른지식 협동조합 시리즈
김현대.하종란.차형석 지음 / 푸른지식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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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리프킨 책을 보다보면
협동조합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그 개념을 잘 몰라서 이해도가 떨어졌었다.
그게 이 책을 구입하게 된 계기다.

책에서 유럽의 협동조합을 예로 들면서 많이 설명을 하는데,
유독 유럽에서 이러한 문화가 잘 발달된 이유가
길드, 즉 조합이라는 문화가 예전부터 익숙하게
내려져 왔기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주식회사 말고는 다른 형태의
기업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노동과 생산에 대한 보상이
수직적인 기업구조가 아니라
수평적 구조로 바뀌기를 희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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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소사이어티 - 개인이 1인기업이 되고 1인시장이 되는 전혀 새로운 세상
롤프 옌센 & 미카 알토넨 지음, 박종윤 감수 / 36.5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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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수업을 듣다가 선생님이 즉석으로 한 설문조사가 생각이 난다. 돈을 더 많이 받고 더 많은 시간을 일할 것인가 아니면 좀 적은 보수를 받더라도 적은 시간을 일하고 남는 시간을 다른 여가활동에 쓸 것인가 하고 물어봤다.
70%의 학생들이 돈을 적게 받더라도 자신의 삶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답을 했었다.

우리는 이미 최소한의 물질적 욕구가 충족이 된다면, 정신적 가치를 더 우선시 한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고있다.

나 역시도 보상보다는 내가 하는 일에 가치를 부여 받을 수 있는 그런 직장에서 일을 하고싶어 한다.
더 이상 서류상의 스펙으로 평가되는 것으로 남고싶지않다.

그런 이들이 흔히 말하는 ‘요즘애들’이 아닌가 싶다.

며칠 전 엄마와 대화를 했는데, 엄마가 말했다.
‘요즘 애들은 너무 곱게 커서 힘든 일을 하지 않으려한다.
그래서 공장같은 곳에선 사람이 없어서 외국인들을 쓰잖아’

틀린 말이다.
‘요즘 애들’은 힘든 일을 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인정받을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이다.
부모세대가 거쳐온 산업사회때와 같이 회사의 부속품으로
남기를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우리는 이미 르네상스 소사이어티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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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아침은 자유가 시작된다 - 구글 인사 책임자가 직접 공개하는 인재 등용의 비밀
라즐로 복 지음, 이경식 옮김, 유정식 감수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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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자들이 읽으면 좋은 책이다. 하지만 난 에드 캣멀이 쓴 창의성을 지휘하라를 더 재밌게 읽었는데, 이유는 관점의 차이다. 이 책은 미시적 관점에서 세부적인 것까지 다 다루었고, 에드 캣멀의 책은 거시적인 관점에서 창의적 기업을 경영을 다루었기 때문이다. 아직 경영을 하지 않는 나로서는 거시적 관점이 더 재밌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이 훌륭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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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비용 제로 사회 - 사물인터넷과 공유경제의 부상
제러미 리프킨 지음, 안진환 옮김 / 민음사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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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데기만 4차산업혁명을 외치고 정작 알맹이는 아무 것도 없는 책에 물린 이들, 혁명이 진행됨에 따라 사회가 어떻게 변모하게 될지 궁금한 이들을 위한 책.
자본주의의 절정에서 태어나 현재도 그 절정에 서 있는 나에게는 충격적인 내용들이 많았다. 한 경제학자의 말대로 내가 속한 밀레니엄 세대들은 자본주의가 사라지거나 그 의미가 흐려지는 사회를 상상하지 못한다. 그래서 더 두려워하고 외면하고 싶어한다.
허나 광속의 속도로 다가오는, 아니 이미 코 앞에 닿아있는 변화를 두려워하지말자. 변혁의 소용돌이에 기꺼이 몸을 던져야 한다.
한계비용 제로 사회를 읽고 이해한다는 것은 그 물결에 온몸을 던져 맞이한다는 것과 동치의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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