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 아이는 놀이로 자란다 - 18년 차 놀이상담심리사가 알려 주는 기적의 엄마 놀이
김수경 지음 / 다산에듀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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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육아를 돌아보면 그다지 아이와 잘 놀아주지 못한 거 같아 후회가 참 많아요. 일을 시작하면서 아이와 노는 시간이 줄어들고 집에 있으면 쉬고 싶다는 생각에 아이를 방치한 거 같아 후회가 밀려온답니다. 아이에게 어떻게 놀아줘야 하는지 정말 막막한 저에게 이 책은 단비 같은 존재였어요. 아이가 벌써 6세가 되었는데, 주변에는 6세면 공부를 해야한다고 말합니다. 학교 갈 준비를 해야한다는 거죠. 제 눈에는 아직 너무 어린 아이인데, 그저 공부만 해야한다는게 안타깝기도 하고 어떻게 해줘야하는지 물음표가 가득했기에, 고민없이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 책의 도움을 많이 받았고,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이 책은 어쩜 제가 평소에 궁금해 했던 그 모든 것이 들어있을까요? 외동인 우리 아이는 끊임없이 저와 놀길 원해요. 하지만 저는 회사도 가야하고, 다녀오면 밀린 집안일에, 그 다음날 유치원 준비에, 정말 바쁘고 힘든데 아이는 계속 놀아달라고 합니다. 혼자 놀기 바라며 아이를 방치하듯 두기도 했는데, 이 책을 읽고 정말 많이 반성했습니다. 아이는 부모 도움 없이 혼자 논다면 놀이 수준은 질적으로 향상되기 어렵습니다. 부모는 반드시 아이와 함께 놀며 놀이를 확장시켜줘야 해요. 저는 단순히 놀이가 놀이로 끝난다고 생각했는데, '확장'이라는 단어에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었어요. 아이에게 질적으로 놀이를 확장시켜주며 인지, 정서, 사회성, 언어, 신체 등 전반적인 발달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도록 도와줘야 하는데 그 역할을 잘 못 한 거 같아 반성했습니다.






저도 아이와 역할 놀이를 제대로 해주지 못해서 그런지, 아이가 매번 반복적인 놀이만 하더라고요. 엄마인 제가 아이의 놀이를 확장해주어야 했는데, 그런 역할을 잘 하지 못한거 같았어요. 아이의 놀이 확장을 위해서 아이에게 끊임없이 질문하는 것이 필요해요. 질문을 하다보면 새로운 대답이 나오고 그 대답에서 새로운 놀이가 나오고, 이렇게 끊임없이 확장해가는 것이 필요하답니다. 단순 반복 놀이에서 상호작용이 이뤄지는 놀이가 되도록 해야해요. 그리고 놀면서 자신의 감정을 언어로 표현 할 기회도 만들어줘야해요. 참... 이렇게 책을 읽고 배우지만, 직접 해보면 참 어렵더라고요. 그래도 끊임없이 말걸어주고 어떤 질문을 할 지 고민하고 대답을 듣다보니 놀이가 좀 더 풍성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유아기에는 자기중심적인 사고가 많아 역할 놀이 할 때도 상대방의 놀이 역할과 대사를 지정해서 시키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저희 아이가 딱 그렇거든요. 이 부분도 참 고민이었는데, 아이가 말을 따라하라고 대사를 지정해주면 따라하지 말고 다르게 표현해주는 것이 필요해요. 아이가 놀이를 주도하지만, 가끔은 아이도 엄마의 놀이를 따라오도록 상황을 만들어야 합니다. 요즘은 아이가 대사를 정해주는 일이 적은데, 또 한 번 아이가 너무 자기 중심적으로 놀려고 한다면 저도 무조건 따라하지 않고 다른 표현으로 말해봐야겠어요.







저도 외동아이이기 때문에 사회성에 대한 고민을 정말 많이 했어요. 하지만 아이가 친구들과 잘 지내고 처음 보는 친구와도 인사를 주고 받는 모습에 안도했답니다. 외동 아이는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자아존중감이 높은 아이로 자랄 확률이 높다고 해요. 하지만 형제가 없어 가정 내 갈등 상황을 접할 빈도가 낮고, 엄마의 성향이 내향적이면 여러 사람과 상호작용하는 기회를 얻기 힘들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동아이는 집에서 다양한 역할놀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저에게 정말 숙제같은 역할놀이ㅠㅠ 우리 아이를 위해서라도 책임감 있고 즐거운 역할놀이를 해야겠어요!



역할놀이, 블록놀이, 보드게임, 미술 놀이, 신체놀이, 자연놀이에 대한 내용도 나오더라고요. 이 부분은 실전 부분이라 보고 배울 게 참 많더라고요. 저에게 놀이는 여전히 '숙제' 같은 느낌이에요. 아이와 어떻게 놀아줘야 하는지 항상 고민스러웠고 힘들었는데, 이 책을 통해 제 마음가짐부터 달라진 느낌이에요. 워킹맘이라 아이와 노는 시간은 적지만, 그렇기에 좀 더 질적인 부분을 신경써야겠다고 다시 다짐해봅니다. 놀이가 아이에게 어떤 의미인지 알게 되었고, 아이를 위해 잘 놀아주는 엄마가 되기 위해 또 한 번 읽어봐야겠어요!!!






" 다산북스"로부터 체험제품 무상지급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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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 영어 필사 낭독 BOOK 1 : The Way to Be Wise 솔로몬 영어 필사 낭독 BOOK 1
박광희 지음 / 가나북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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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읽기에 영어 공부를 접목시킨 '솔로몬 필사 낭독' 책이에요. 이 책은 단순히 영어 필사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영어 낭독을 하며 영어 벙어리 탈출을 도와주는 책이에요. 성경 66권 중 잠언(Proverbs)을 읽고 쓰는 책이에요. 잠언은 믿음을 키울 수 있는 동시에 삶의 지혜도 얻을 수 있는, 크리스천의 경계를 뛰어 넘어 모든 현대인들의 필독서랍니다! 잠언 로드맵을 보며 잠언의 뼈대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어요. 잠언에 이러한 내용이 들어있었지, 다시 한 번 기억해봅니다.

 






성경 읽기에 영어 공부를 접목시킨 '솔로몬 필사 낭독' 책이에요. 이 책은 단순히 영어 필사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영어 낭독을 하며 영어 벙어리 탈출을 도와주는 책이에요.

성경 66권 중 잠언(Proverbs)을 읽고 쓰는 책이에요. 잠언은 믿음을 키울 수 있는 동시에 삶의 지혜도 얻을 수 있는, 크리스천의 경계를 뛰어 넘어 모든 현대인들의 필독서랍니다! 잠언 로드맵을 보며 잠언의 뼈대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어요. 잠언에 이러한 내용이 들어있었지, 다시 한 번 기억해봅니다.

 






영어 성경과, AI 원어민 녹음파일도 QR로 나와있어요. 사실 어떻게 발음해야 할 지 막막했는데, AI원어민 녹음파일을 들으며 발음 연습을 했답니다. 모르는 단어를 알려주는 VOCA check 부분까지 있어요. 학생 때 이후로 이렇게 영어공부하는게 오랜만인거 같아요.

 

 





 

영어필사 노트 부분도 아주 넉넉해서, 몇 번이고 더 쓸 수 있겠더라고요. 원어민 녹음파일을 들으며 입으로 따라하며 필사를 하니 좀 더 와닿고 영어 공부가 되는 느낌이에요. 

잠언 말씀은 워낙에 좋은 내용이 많으니 그냥 읽어도 좋은데, 영어 성경으로 접하니 또 새롭네요. 성경의 의미가 좀 더 다가오는 느낌이랍니다. 이렇게 영어, 믿음, 지혜를 하나로 얻을 수 있다니! 정말 좋은 거 같아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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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하는 운동선수 - 경기력을 극대화하는 게임 체인저: 최강의 채식 식단
맷 프레이저.로버트 치키 지음, 엄성수 옮김 / 싸이프레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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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하는 운동선수라는 제목에 이끌려 읽어 본 책이다. 흔히 운동선수라고 하면 힘을 내기 위해 육류를 꼭 먹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채식이라니? 운동선수와 채식은 어울리지 않는 말이라 생각했는데, 채식을 하면서 체중도 올릴 수 있고, 경기력이 상승되었다니...! 처음에는 믿기 어려웠지만, 이 책을 읽을수록 채식 식단에 설득 당한 내 모습이 보였다.






채식 식단에 대해 궁금증이 더해지면서, 가장 궁금했던 점은 '단백질 섭취'에 관한 부분이었다. 채식 기반의 식단을 하는데 충분한 단백질이 섭취 될까 궁금했다. 채식 기반의 식단을 하면 동물성 단백질 말고,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하게 된다. 흔히들 동물성 단백질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데, 환경 파괴나 동물 학대, 칼로리, 포화 지방 등을 생각한다면 동물성 단백질이 마냥 좋다고만 생각할 순 없었다. 식물성 단백질을 통해서도 동물성 단백질만큼이나 체력과 근력을 키우는데 효과가 있다고 하니, 나도 단백질=고기라는 생각을 벗어버려야겠다.






운동선수들에게 단백질은 굉장히 중요한데, 그에 못지 않게 탄수화물도 중요하다. 이 책에서는 식단의 메인은 단백질이 아니라 탄수화물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어떤 탄수화물을 먹어야 하는지, 자세히 설명해준다.





탄수화물도 종류가 많다. 이 책을 읽어보니 그동안 내가 먹은 탄수화물은 단순 탄수화물이 많았다. 당분이 잔뜩 들어있는... 정제된 설탕, 밀가루와 같은 것들이었다. 꼭 운동선수가 아니더라도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이런 단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자연식품을 먹어야 했다. 단순 탄수화물이 아니라 복합 탄수화물을 섭취해야 하는데, 여기에는 녹색 채소, 과일, 콩류 등이 해당된다.






이 책에는 직접적인 식품 언급과 채식하는 운동선수들의 스케줄이 나오는데,그들의 하루를 엿보며 이런 식단을 하는 내 모습이 상상해보았다. 내가 바라던 건강한 식단이었다. 한 번쯤 도전해보고 싶은 식단으로 진짜 도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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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그리는 아이 마음을 읽는 부모
오민아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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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육아서를 읽었다. 아이와 관련하여 마음이 뒤숭숭 할 땐, 육아서가 위로가 되곤 한다... 이번에 읽은 책은 '마음을 그리는 아이 마음을 읽는 부모'라는 책으로 감성교육에 관한 책이었다. 미술교육에 대한 내용이 많이 나오는데, 사실 나는 미술에 거의 관심이 없어서 아이와 함께 미술과 관련된 활동을 하는게 그렇게 어색할 수가 없다. 내가 관심이 없으니 아이에게 소홀해지는건 어쩔 수 없는 거 같다. 그런데 미술과 관련된 오감교육은 아이가 정말 어릴때부터 많은 곳에서 강조하던 부분이라 무작정 피할 수도 없고, 피해서도 안되는 부분이었다. 내가 전혀 알지 못하는 미술교육에 대한 부분에 대해 궁금하고 고민하고 싶어 읽어본 책이다.







저자는 '미술은 모든 교육의 기초가 되고, 어려서 미술교육을 받은 아이가 생각하는 법을 안다'라는 페스탈로치의 말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미술이라 하면 그리고 만들고 그런 부분만 생각했는데, 미술은 인지발달의 시작이자 인간이 태어나는 순간부터라 말한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청각과 후각이 발달하고 시각적인 형태와 자극에 반응하면서 자라는 그 모든 자극과, 기억, 감성들로 인해 표현하는 욕구가 생기는 데, 그 모든 과정을 미술이라 보는 것이다. 미술이라하면 어려운 그림, 어려운 만들기만 생각했는데 이런 모든 감각을 다 미술이라 말하니 좀 더 가깝게 느껴졌다.








미술에 정답이 있을까? 책에서는 정답이 없는 미술교육이 답이라 말한다. 정답만을 강요하는 세상에서 단 하나의 정답이 존재하지 않는 미술은 아이들의 자유로운 표현을 인정해주는 정말 고마운 활동인듯 하다. 그림에는 정답이 없으니 아이들의 그림에 어른의 기준으로 평가하는 말은 하지 않아야 한다. 그림은 아이들에게 또 다른 언의 표현방법이고 놀이이기 때문이다. 평가대신 '관심있는 관찰'과 '힘이되는 격려의 말'을 가지고 아이들의 모든 면에서의 잠재력이 발현할 수 있도록 도와야겠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내가 미술에 대해 너무 어렵게 생각했다는 걸 깨달았다. 오감을 느낄 수 있는 그 모든 활동, 손으로 할 수 있는 그 보든 활동이 미술이였는데, 너무 거창하게 생각해서 부담스러웠던 것이다. 아이가 관심을 두는 그 모든 것에 한 번 더 자세히 바라봐주고 만지게 해주고 느끼게 해주고 자유롭게 표현해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런 부모가 되고 싶다 생각하며 이 책을 마무리 하였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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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즐거운 종이접기 1 무한도전 놀이터
강민주 지음 / 도서출판 큰그림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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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해 줄 '매일매일 즐거운 종이접기 -1권'을 소개합니다.

종이접기가 로봇공학에 꼭 필요한 기술이라는 점을 알고 계시나요?

인공위성의 일부분인 태양전지판은 작게접혀 있다가 우산처럼 펼쳐지는 기술을 선보이고 있고, 혈관 확장 기구 스텐트는 좁은 혈관에 들어간 다음 혈관 속에서 펼쳐져 혈관을 확장해 주는 기술 모두 종이접기 기술이라고 해요. 즐겁게 매일 했던 종이접기가 나중에 커다란 상상력과 과학기술로 발전될 수 있다니 조금 설레이며 아이와 함께 해보았답니다.





먼저 기본 접기 방법과 기호가 나와있어요.

여러가지 기본 접기를 통해 기초를 다져봅니다.





매일매일 즐거운 종이접기 1권은 마트, 아쿠아리움, 동물농장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마트에는 다양한 먹거리를 만들 수 있어요. 밤, 복숭아, 체리, 배 등 맛있는 음식을 만날 수 있답니다. 저는 마트 중에서 대파를 만들어봤는데 제법 대파 모양을 보이네요.







우리 아이가 제일 좋아했던 아쿠아리움 카테고리에요.

아쿠아리움 중에서 돌고래를 만들어 보았답니다.


엄마의 도움을 살짝 받아 함께 만들었어요.

앞 부분은 쉬운데 뒤로 갈수록 디테일이 생기는 돌고래 모양이랍니다.

완성 된 작품을 보니 아이가 너무 뿌듯해서 기분 좋았어요.





다 만들고 나서는 완성된 작품을 붙일 수 있는 부분이 있어요.

이 부분을 다 채우고 나면 너무 뿌듯하겠죠 :)

아이와 얼른 하나하나 만든 다음, 이 페이지를 완성하고 해야겠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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