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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콜리아 I-II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31
욘 포세 지음, 손화수 옮김 / 민음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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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다 민음사 ㅎㅎ
나오는대로 구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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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의 일 (양장)
이현 지음 / 창비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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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소설임을 망각하고 40대이자 곧 호정이 나이가 될 딸을 둔 엄마의 마음에 감정 이입해서 읽은건지
중반까지도 호정이의 감정선을 이해하지 못했다.

가족에게도 친한 친구에게도 속마음을 내색 안하며 얼어붙은 호수같은 호정이.

후반부에서 이런 문장들이 나온다.

의사는 우울이 곧 슬픔인 것은 아니며, 슬픔이 곧 눈물인 것도 아니라 했다. 우울에는 꽤 여러 얼굴이 있다고,우울은 오랫동안 은신할 수도 있고, 전혀 다른 모습으로 위장하기도 한다고. 그래서 알아차리기도,빠져나오기도 어려운 거라고.

그러니까, 나는 아픈 것이다. 나쁜 게 아니라, 한심한 게 아니라.

호정이 엄마처럼 그제서야 호정이의 마음이 왜 그랬는지 뒤늦게 이해하고 동시에 비슷한 경험을 했던 내 감정들이 호정이가 되면서 비로소 호정이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었다

‘내 마음은 얼어붙은 호수와 같아 나는 몹시 안전했지만, 봄이 오는 일은 내가 어쩔 수 있는 게 아니었다.
마음은 호수와 같아.’

호정이와 은기의 성장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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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름 나라에서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지음, 마리트 퇴른크비스트 그림, 김라합 옮김 / 창비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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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어스름 나라에서 그런 건 문제가 되지 않아”
내가 어렸을 적 이 책을 만났더라면 어땠을까
어리기만 한 것 같지만 아이들은 다 알고 있다
엄마 아빠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 표정 하나로 그들의 기분이 어떤지, 어떤 상황인지.
그 속에서 아이들은 때론 상처받고 외로움도 느낀다
이 책은 그런 아이들을 위로해주고 괜찮다고 몇번이고 말해준다
용기가 없어서 하지 못하는 일들도 어스름 나라에서는 뭐든지 가능하다
실수하거나 틀려도 어스름 나라에서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주인공 예란처럼 모든 아이들에게는 괜찮다는 말 한마디로 힘이 되어주는 누군가가 필요하다
어스름 나라에서 용기를 얻고 , 혼자가 아님을 느꼈듯이 그 아이들의 현실 또한 어스름 나라가 되길 바래본다
어른이 된 지금, 나 역시 위로받고 용기를 얻을 수 있었던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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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이 방학인 학교 큰곰자리 46
송승주 지음, 김유진 그림 / 책읽는곰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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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책을 읽게 된건 초등학교 1학년에 다니는 아이가 곧 2학년에 올라가게 되는데 친했던 아이들과 헤어지고 새로운 선생님, 새로운 아이들과의 만남에 대해서 미리 걱정하기 전에 같이 책을 통해서 읽어보고 이야기 나눠보고 싶어서 고르게 되었어요

총 3가지 이야기가 나와있는데
아이는 첫번째 이야기 ‘도깨비 아니 도계빈 선생님’ 을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너무 웃기고 재밌다면서 곱씹어 생각하고 계속 웃더라구요;; 중간중간 그림도 나와있어서 초1 아이가 보기에도 좋았어요 글밥도 적당하고 무엇보다 아이가 재밌어해요

그리고 마지막 ‘3월이 방학인 학교’를 읽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눴어요
처음부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처음부터 모든게 다 좋을 순없을꺼야. 세영이랑 예빈이처럼 말이야.
새로운 환경과 시작을 너무 걱정하고 미리 겁먹지 않아도 된다고, 시간이 지나면 모두가 좋은 친구가 될꺼라고 아이와 같이 읽으면서 이야기 나눴는데 너무 좋았어요

추천합니다 따뜻하고 재밌는 내용의 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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