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카메라, 편견을 부탁해

카메라, 편견을 부탁해 - 낯선 생각을 권하는 가장 따뜻한 사진
강윤중 글.사진 / 서해문집 / 2015년 11월

무엇보다 글쓴이의 겸손한 마음이 에너지를 주었다.

[100자평] 돈 없어도 당당하게 빚 많아도 떳떳하게

돈 없어도 당당하게 빚 많아도 떳떳하게 - 갈수록 가난해지는 99%의 빈곤 탈출 경제학
김철수 지음 / 밥북 / 2015년 11월

경제분야의 다른 책을 권하게 되는...

[100자평] 놓아 버림

놓아 버림 - 내 안의 위대함을 되찾는 항복의 기술 ㅣ 데이비드 호킨스 시리즈
데이비드 호킨스 지음, 박찬준 옮김 / 판미동 / 2013년 10월

지속적인 항복과 버림. 감정과 생각은 내가 아니다. 더 큰 의식수준을 향해서.

벼랑 끝 - 이창동 감독의 버닝을 보고 짧은 조각글

+갇혀있는 청년, 쫓기는 청년이 보편적인 악마(파주에도 있고 반포에도 있는)를 만났을 때 임계치를 넘어서 나오는 극단적인 행동

+사탄의 유혹법과 참 비슷한 벤(악마)

+악마(벤)와 방관자(종수). 혹은 감정만 있는 도망자

+내가 반할 수밖에 없는 영화

+인상 깊은 영화장면:벤을 따라간 클럽에서 해미는 미친 여자처럼 춤을 춘다. 종수는 살덩이로 뭉개진 클럽을 도망친다. 관객이 집중하게끔 유도하는 연출이 인상적.

+제딴에는 종수가 해미를 정말 사랑한 듯

+상황적, 심리적 극단. ‘끝‘에 대해 말하는 영화. ex)파주=대남방송이 들리고 판문점으로 유명한 대한민국 서북부 도시.

[100자평]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스페셜 에디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스페셜 에디션)
박민규 지음 / 예담 / 2017년 7월

스무살에 밑줄 긋지 않은 문장을 탐구. 거리 두며 동일시 하지 않는 차분한 나. 추운 겨울 콧물이 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