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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후의 선택 - 제17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보름달문고 70
김태호 지음, 노인경 그림 / 문학동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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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후의 선택 단편이 제일 재미있었네요.

후반부 손끝이 빨갛다는 문장에서 저는 먹먹해졌어요.


다만, 아이들이 이 책을 어떻게 읽을까? 하는 생각은 있어요..

특히 차에 치인 고양이.. 그런 단편은 아예 이해를 못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생각보다, 나이가 있는 청소년이 읽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저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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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딱이를 찾아라 비룡소 창작그림책 40
김태호 글, 정현진 그림 / 비룡소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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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아닌 사진을 눈으로 보는 맛이 있어요~

저는 이런 느낌을 좋아해서~


집나간 삐딱이가 새로운 집과 함께 하나되는 장면이

시트콤 같고 소소하니 너무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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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서 그런건데 아이와 함께 읽고 나누는 감정 신호등 그림책 1
황진희 지음, 조아영 그림 / 교육과실천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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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중심이 나인 우리 아이, 
엄마도 1학년이 처음인 신입엄마,
아이도 1학년이 처음인 신입생. 

서로의 마음 읽기가 가장 어려운 숙제입니다.

친구 마음은 더 더 어렵죠.


항상 너와 친구는 생각이 달라. 다른게 당연한거야. 
수없이 말해줬지만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마음으로는 받아드릴 수 없는 그 것.
이 책은 어려운 아이의 마음을 말해줍니다.


금방이라도 화산이 폭발하고 폭우가 내릴 듯한
강민의의 강렬한 표정.. 

강민이는 지수가 너무 좋은데,
난 좋아서 그런건데, 지수는 왜 싫다고 할까??
난 정말 좋은데... 난 지수 마음을 정말 모르겠어.


지수는, 내가 좋아서 그런거라고?
그게 날 좋아하는거야??? 난 정말 싫거든!!

둘의 마음은 평행선을 달리고,
지수의 마음을 알 수 없는 강민이는 답답하기만 합니다.

드디어 해결사 할머니가 나타나 강민이의 마음을 읽어주시죠.


이 책을 읽고나서, 아이가 이 얘기를 해주더군요.

엄마, 난 초코를 똥이라고 생각하지.
브로콜리와 동급인 세상제일 맛없는 초코초코!
그러나 친구는 킨더초코가 최고 좋지!
엄마, 맞아. 마음도 그런가봐.


존중과 배려의 감정은 아직 멀었다고 생각했는데,
아이 마음에도 새싹이 자라나는 것 같네요.


저또한 아이 마음 읽어준다 하면서도, 
언제나 온갖 이유를 합리화하며, 
제 생각이 먼저인듯해서 뜨끔했습니다.


친구 마음 신호등 읽기가 어려운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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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레스토랑
조영글 지음 / 미디어창비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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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레스토랑의 음식은 아주아주 비싸다.

봄날의 벚꽃도, 여름날의 시원한 바다도.

값비싼 금액을 치르고 만끽하는 자연 한 입.

<지구 레스토랑>을 읽으며 내 기억 한 편에 있는 편안하고 상쾌한 자연과의 기억들이 떠오른다.

아, 그래 인생에서 중요한 건 이런 순간들이지. 매 계절을 온전히 느껴봐야겠다.

그리고 되묻게 된다.

우리 부모님, 조부모님에게 기억에 남는,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자연과의 추억은 무엇이 있을까?

그 이야기를 한번 들어보고 싶어진다.

마지막 장에서 '그 비싸고 귀한 지구 음식들, 벚꽃이 공짜라니!'와 함께 주인공은 잠에서 깬다.

그렇다, 우리에게는 아직까지 이 지구와 함께할 기회가 시간이 있다.

지금 이 순간, 작은 무엇이라도 시작하고 싶다.

그래서 외슐랭 만점인 지구 레스토랑이 이 그림책으로 그치길,

소중한 자연이 나의 세대에는 물론 앞으로 지구를 살아갈 모든 존재에게 이어지길 기대해본다.

*환경 주제 그림책이지만, 무겁게, 강한 메시지로 전달하지 않아 가볍게 전연령층이 읽기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을 받아 미리 읽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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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넘기
이안 지음 / 키위북스(어린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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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서부터 역동감이 넘칩니다. 웃음 가득한 표정으로 둘이, 셋이, 다섯이 함께하는 줄넘기를 하고 있습니다. 줄넘기는 둘이서 하나를 가지고 할 수도 있고, 각자 줄을 가지고 커플로 할 수도 있고, 훌라후프를 활용하거나 방향을 전환하여 자유자재로 변환할 수 있는 운동이예요. 누구나 한번쯤 줄넘기를 해봤기에 친숙함이 느껴져요. 걸려 넘어지는 모습까지도 익숙하네요.


 본문을 넘기자, 이불을 돌돌감고 늘어져있던 주인공은 줄넘기를 하기로 다짐합니다. 강아지와 이리저리 뛰는 주인공의 모습이 따뜻합니다. 나 홀로 줄넘기에서 줄을 놓친 그 때, 친구 한명이 다가옵니다. 함께 뛰니 더욱 더 재미있어지지요. 이제 너나할 거 없이 줄넘기에 몰입합니다. 마치 파도를 탄 듯이요(이수지의 '파도야 놀자'가 떠오르는 장면이네요.) 신나게 줄넘기를 하면서 하나가 여럿이 되고, 여럿인 아이들이 또 제각각으로 흩어집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줄만 있으면 줄넘기를 시도해보는 아이들이 가득하니, 이 책을 읽고 줄넘기 한판 하면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귀여운 느낌의 캐릭터가 좋습니다. 애견인으로서 강아지도 반갑고요. 서평단 지원을 통해 잘 읽었습니다. 


(ps. 참 제가 받은 책은 제본이 살짝 잘못된 듯 위쪽이 눌리고 접혀있어서 아쉬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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