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우울증 - 행복해지고 싶은 직장인을 위한 정신 건강 프로젝트
사이쇼 히로시 지음, 황선종 옮김 / 더난출판사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보통 주부들에게도 우울증이 많이 찾아온다.

나 역시 육아에 지치다 보니 몸과 마음이 약해졌다.

사소한 일에 화가 나고 아이에게 화를 내게 되고 몸은 계속 피곤하기만 하고 밤에는 잠도 안온다.

그런 상황이 계속 반복된다.


이런 내게 "굿바이 우울증"이란 책은 정말 반가운 책이였다.
펼치는 순간 놓지 않고 읽을수 밖에 없었다.

아침형 인간의 저자인 사이쇼히로시 지음

스트레스로 가득한 우울한 세상에서 탈출하라라는 메세지는 나에게 아주 희망적이기만 하다.

 

신형우울증에 걸리기 쉬운사람은 주위사람을 배려하고 남의 말에 몹시 과민하게 반응하는 유형이다.

사소한일로도 자존심에 상처를 입어 과잉 반응 하며, 남을 배려하는 만큼 남도 자신에게 친절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타인의 평가를 지나치게 신경 쓰면서 불안해하며, 타인의 안색을 늘 살피는 구석이 있다.


낯을 가리며 사람들 앞에서 얼굴이 달아오르는 등의 대인공포증 경향도 있다.
신형 우울증에 걸리는 사람은 어렸을 때부터 자기주장을 하지 않고


늘 상대의 말에 조용히 따르는 '착한 아이' 유형이 많다고 한다.


이 모든것이 나자신에 해당사항 같다. 정말 나는 남의 말만 듣고 남의 행동과 반응에 신경쓰게 되고 그로 인해 스트레스를 오히려 더 받는다.

그러니 사람들을 멀리하게 되고 대인공포증도 생기고 대인관계도 원만하지 않게 되버리는 경우가 많다.

왜 나만 이럴까 생각을 많이 했는데 나의 이런 성격적인 면도 한 몫을 한다는걸 알게되니 좀 이해가 된다. 

 
생활을 바꾸는 것 만으로도 우울을 극복할 수 있다고 한다.
아침 일찍 일어나기만 해도 우울함이 가신다.라고 이 책에서는 말한다.

나는 밤에 잠을 잘 못자기 때문에 아침에 늦게 일어나게 된다. 몸도 피곤하고 그래서 더 못 일어나게되는데 

 5시에 기상하는것을 권장한다.
주변에 친구들을 보아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저녁에 일찍 자는 모습을 본다. 주변인과도 원만히 지내고 그런모습을 볼때 내가 좀 다르구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아직까지는 새벽 5시에 일어나지는 못하지만 밤에 새벽2시 이후에 자던습관을 조금씩 한시간씩 단축시키려고 노력중이다.

어느날 아이가 새벽 4시에 일어나서 그때 일어나본 적이 있는데 확실히 아침시간이 되자 개운하고 아침시간을 잘 활용하게되니 기분이 괜찮았다.
이 책에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게 되면 마음에 여유가 생겨 관대해지게 된다고 말한다.

아침에 일어나면 면역력도 그만큼 높아져서 치유력이 높아진다.

의지를 강하게 함으로써 자율신경게도 강화시킬 수 있다.


항상 무기력하게만 지내왔던 나인데 나도 이제 마음을 다잡고 아침에 일찍일어나려고 노력하려고 한다.
밤에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던 패던이 나자신을 망치고 있다는것을 알게되었다.

이 책에서는 삽화 그림도 들어있어서 적절하게 이해를 쉽게 만들었고 아침기상과 함께 아침산책과 아침체조도 권장한다
체조 동작이 그림으로 실려있어서 따라할 수 있게 되어 있고
신형 우울증에 걸렷던 사람들의 극복 수기들도 실려 있어서 어떻게 변화되고 이겨냈는지 읽어보기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나 자신의 우울한 마음에 극복할 수 있는 실마리를 알려주어서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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