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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뇌는 자란다 - 머리좋은 아이로 키우는 뇌과학 육아 코칭
데이비드 펄뮤터, 노혜숙 / 프리미엄북스 / 2010년 5월
평점 :
품절
머리 좋은 아이로 키우는 뇌과학 육아고칭 [아이 뇌는 자란다]라는 제목부터 육아를 하는 부모들이라면 정말 관심을 가질만하다.
이 책에서는 아이들의 뇌 기증을 향상시키는 놀이와 활동에서부터 영양섭취, 영양제, 해로운 독소, 예방 접종. 부적절한 약 처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제를 다뤄주고 있다.
뇌과학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아이들의 뇌 발달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부모의 보살핌이라는 사실이라고 한다.
아이들이 사랑속에 안정감과 행복, 편안함을 느낄때 가장 잘 배운다고 한다.
이 책은 모두 6부로 나뉘어져있다.
1. 머리좋은 아이, 아직 기회의 창은 열려있다.
놀이가 뇌 기능을 향상 시키고, 생후 5년까지의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한다.
아무리 바빠도 부모는 아이를 위해서 하루에 단 몇분이라도 시간을 내서 아이와 뇌를 자극하는 놀이를 하고, 책을 읽어주고, 노래를 불러주자. 상상놀이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유해독소 없는 안전한 환셩에서 놀고 생활할 수 있게 해주고 뇌 발달에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 하게 하자.
아이가 운동을 하면 뇌 기능이 발달한다. TV를 보거나 비디오게임을 하는것처럼 앉아서 하는 활동은 오히려 지능발달을 늦출 수 있다고 한다.
아기의 경우는 엎드린 자세가 운동능력을 키우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 엎드린 자세에서 하는 놀이를 권한다고 합니다.
기억력 향상 놀이, 일찍 시작하면 좋다. 기억력은 학습을 위해서 꼭 필요한 능력이기 때문에 일찍 시작하라고 권하고 있다.
2. 머리 좋은 아이로 키우는 두뇌발달 놀이
가능하면 아이와 매일 30분 정도 함께 놀이를 해주도록 한다.
이 장에서는 아기때부터 어떻게 놀아주어야 하는지 자세히 다뤄주고 있다.
아이의 잠재력을 높여주는 놀이, 아이의 언어 습득 능력을 키워주는 놀이, 아이의 지능을 높이는 음악놀이, 아이의 뇌 발달을 자극하는 전자매체 활용전략등 자세히 다뤄준다.
블럭쌓기는 손과 눈의 협응력가 소근육 발달에 좋다. 2년반에서 3년까지는 찰흙놀이를 시작해주면 좋다.
소꿉놀이와 같은 상상놀이는 뇌발달에 필요한 추상적사고를 유도한다. 어릴때 상상놀이를 많이 한 아이들이 학교에 가서 성적이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
소꿉놀이는 아이들에게 풍부한 언어 경험을 제공하고 지능발달을 도와준다.
까꿍놀이, 퍼즐 맞추기, 쌓기, 분류 놀이, 상상 놀이 , 만들기놀이, 카드 놀이 등은 주로 아이들과 가끔 해주었는데 놀이도 다양하게 해줘야 하는것도 이 책을 보고 자세히 알게 되었다. 발달단계에 맞는 책 고르기, 오감을 자극하는 그림책 읽어주기, 정확한 발음 연습, 동요로 익힌다. 창의적 놀이로 읽기 능력을 발달시킨다.
나는 아이가 책을 잘 읽지 않는것에 무척 걱정을 많이 했다. 다양하게 읽지도 않고 하루에 한두권으로 반복해서 보았는데, 이책에서는 아이가 좋아하는 책 서너권을 반복해서 읽어주라고 권한다. 그런 내용을 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될 만한 일이였던것 같다.
음악이 지능을 높인다. 엄마의 목소리가 훌륭한 음악이고 다양한 음악을 들려주어야 하고, 정식 음악교육은 만4세부터 시작한다.
TV가 잘못된 행동을 가르친다. 지나친 TV 시청은 ADHD의 위험을 높인다. 아이들은 현실과 환상을 구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주의 해야한다. TV시청이 성조숙증을 일으킨다. 그리고 아동비만과도 관련이 있다고 한다. 나도 아이에게 무심코 TV와 비디오을 켜주곤 하는데 그때마다 간식을 줄때가 많다.
생각해보니 그럴수록 비만이 올 수 있다는 생각이 드니 앞으로 자제해야겠다.
3. 음식이 최고의 뇌를 만든다.
모유의 질은 먹는 음식에 따라 달라진다. 영양결핍은 두뇌발달을 저해한다. 모유는 아라키돈산의 풍부한 공급원이다. 철분결핍은 지능저하와 행동장애를 초래한다. 모유수유를 하는 엄마들이 주의할 점, 아기의 뇌에 양질의 지방을 공급한다.
이유식 시기가 중요하다. 유기농식품을 선택한다. 평생의 식습관은 어린시절에 결정된다. 해로운 트렌스지방 섭취를 피한다.
우리 아이는 3살이라서 이유식 시기도 지났지만 누가 먹는것만 봐도 똑같이 달라고 하니 참 걱정스럽다. 껌,사탕, 카라멜, 심지어 콜라까지 달라고 해서 걱정인데 이책을 읽고 나니 다시 먹는 간식에 대해서 제한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때는 유기농을 먹이려고 노력을 많이 했는데 경제적으로도 부담되어 중단했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아이에게 왜 유기농이 필요한지 알게 되었다.
앞으로 아이에게 먹이는 음식에 신경을 많이 써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4. 유해독소에 노출된 아이들의 뇌가 위험하다.
유해독소가 지능을 떨어뜨린다 PVC, 살충제, 수은, 다이옥신, PCB, 납, 용매, 난연제, 비소
겨울에 이사할 일이 있었다. 요새는 도배나 장판, 페인트 등을 하게되면 새집증후군을 무시 못하는데....나이드신분들은 새집증후군을 잘 이해를 못하신듯 하다. 이사온집에서 본드냄새 페인트 냄새 등등 머리가 아프고 눈이따가울 정도여서 일주일간 친정에 두고 있었는데 어른들은 그런것에 이해를 잘 못해주셔서 좀 서운했는데 요즘 아기 엄마들은 정말 이것저것 신경써야 할게 많고 주변에 유해독소물질들이 참 많기 때문에 유해독소로부터 우리아이들을 잘 지켜야겠다.
5. 두뇌발달에 영향을 주는 질병과 예방접종
천식, 중이염, 글루텐 과민성, 수면장애, 코콜이, 외상성 뇌손상, 예방접종
이 부분에서는 예방접종도 아이에게 뇌기능에 영향을 주는지 처음 알게되었다. 앞으로 예방접종도 주의 해서 해야할거 같다.
6. 똑똑한 뇌로 ADHD를 물리친다.
모유수유를 하지 않은 아이들이 ADHD의 위험이 높다. 영양제 처방만으로 치료에 성공하다.
나는 모유수유를 하고 아이를 키웠지만 엄마의 섭취 음식으로 모유의 질이 많이 달라지니 엄마들은 양질의 모유를 만드는데 힘써야 하겠다.
보너스 페이지, 두뇌발달에 좋은 먹거리와 나쁜 먹거리, 보육시설 깐깐하게 고르는법이 나오는데 정말 도움되는 내용들이였다. 나도 육아에 너무 지치다 보니 3살이지만 어린이집에 보내야하나 참 고민을 많이 한다. 그런데 이 페이지에서는 보육시설을 고를때 어떤점을 봐야하는지 알려주니 도움이 많이 되고있다.
두뇌발달에 좋은 먹거리를 한눈에 보기 좋게 나열하니 좋은 먹거리만 아이에게 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이 책을 접하면서 진작 아이가 태어나마자 이런책을 읽었다면
아이에게 더 좋은 뇌발달을 이루어주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데 앞으로 5세까지 중요하다니까 남은 기간이라도 아이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는 엄마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아무래도 부모의 보살핌이 아이의 뇌발달에 영향을 많이 끼치니 애정어린 시선으로 아이를 대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