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작은습관
이범용 지음 / 스마트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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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 공부하기 같은 아이에게 중요한 습관은 말할 것도 없고, 사실 손씻기, 물건 정리하기 같은 사소한 습관조차 아이들에게 잘 가르치는 것은 쉽지 않다. 특히 1학년, 4학년 남자아이 둘을 키우다 보니 정리 관과 기초 생활 습관 형성에 많은 어려움을 느끼다가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저자의 딸이 직접 실천한 '습관노트'라는 방법을 통해 아이들의 '평생을 좌우하는' 좋은 습관을 어떻게 키울 수 있는지 설명하고 있다.  습관 실천 전에 알아두어야할 점, 습관 실천 과정, 아이에 대한 부모의 피드백 방법 등등 아이들의 습관 실천을 도울 부모가 꼭 알아두어야 할 점을 꼼꼼히 설명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문제는 결국 우리 가족의 실천!!

 

곧 겨울방학이다. 엄마와 함께 차근차근 천천히 실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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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errible Plop: A Picture Book (Hardcover)
Ursula Dubosarsky / Farrar Straus & Giroux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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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숫가에서 놀고 있던 토끼들은 갑자기 엄청나게 커다란 '풍덩'이라는 소리를 듣고 놀라 도망치기 시작한다. 토끼가 도망치는 것을 보고, 여우, 코끼리, 표범, 물소 등 온 숲속의 동물들이 다 놀라 무리지어 도망치다가 일광욕을 즐기는 커다란 갈색 곰과 마주친다. 갈색 곰은 자신보다 더 강하고 크다는 '풍덩'의 존재를 믿지 못하고, 가장 어린 토끼와 함께 풍덩의 진원지로 가게 된다.

호숫가에서 벌어지는 깜짝 반전.. 커다란 갈색곰은 토끼들처럼 놀라 도망치고, 무리에서 가장 어리고 작은 토끼는 여유만만하게 초콜릿 케잌을 먹는 마지막 장면

군중 심리의 어리석음을 보여주기도 하고, 진실을 마주할 수 있는 용기의 가치를 보여주기도 한다.

우리말 번역본은 제목이 <풍덩>인데, 단어수가 많지 않은 영어라 원서에 도전해볼 만하다. 영어 원서를 통해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 숲 속 풍경을 더 흥미진진하게 느낄 수 있다. 유사어의 반복, 반어법의 적절한 운용 등 재미있는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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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Don't Want to Be a Frog (Hardcover)
Dev Petty / doubleday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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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자아 정체성을 확립시켜주는 책

항상 젖은 채로  사는게 싫고 벌레만 잡아먹는게 싫다는 아기 개구리에게 아빠가 개구리로 살아야만 하는 이유를 말해주지만, 아기 개구리는 막무가내다. 이때 늑대가 나타나서 고양이, 토끼, 돼지 등은 모두 늑대의 먹이가 되지만 젖은 개구리는 아니라는 논리에 개구리로 사는게 좋다고 수긍하고 나서는 아기 개구리, 뭔가 자연의 먹이사슬을 보여주는 그림책 같지만, 인상깊은 장면은 "니가 파리가 아니라서 행복할거야"라는 늑대의 말에 대한 개구리의 대꾸다. 바로 "파리로 사는건 왜 나쁘기만 하다는 거죠?"

물론 그림은 파리를 사정없이 잡아먹으면서 하는 이야기라 좀 그렇긴 하지만, ㅎㅎ 어쨌든 누구나 선택해서 태어난 것은 아니고 그리고 어떤 생명체도 모두 나름의 가치는 있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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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 오늘의 젊은 작가 13
조남주 지음 / 민음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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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

너무나 평범한 이야기인데, 너무나 공감되는 이야기...

슬펐던 건 그야말로 너무 공감되었다는 것. 늦게 결혼해서 82년생보다 훨씬 나이가 많지만 출산과 육아, 직장생활 등등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그러면서 아, 세상이 아직도 너무 변하지 않았구나, 내 조카들의 삶에는 변화가 올까? 내 딸, 며느리들이 사는 세상은 좀 달라져 있을까?

 

'82년생 김지영'이 결혼 후 시댁에서 겪었던 일을 나도 겪었다. 특히 늦게 결혼해서 아이가 안생길까봐 낯선 남자를 데려와 진맥을 하고 손이 차서 애가 안생긴다고 했을 때, 내가 애낳으러 결혼했나는 생각을 했었다. 수치스러웠고 불편했던 기억이 새삼 떠올랐다. 작다고 할 수 있는 수많은 수많은 유사 경험들... 마지막 맘충이야기에선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남자들은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늘 돕겠다는 남편도 내가 너무나 사랑하는 내 아들들도 결코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자발적으로는.

 

여자들이 달라졌으면 좋겠다. 아니 여자들이 달라져야한다. 여자들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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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셈 6세 2호 - 하루 30분 조각연산법의 기적!
한헌조.능률수학연구소 지음 / NE_매쓰큐브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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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아들이 1호를 너무 재미나게 풀었어요~ 너무 하려고 해서 말려야 할 정도? ㅎㅎ 1~10까지 셀 줄 아는 아이라면 누구나 재미있게 풀 수 있게 되어있어요.. 자신감이 쑥쑥 자라나요. 1호도 금방 풀었는데, 2호는 어떨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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