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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이야기 ㅣ 네버랜드 클래식 22
루디야드 키플링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존 록우드 키플링 외 그림 / 시공주니어 / 2005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역시 명작소설은 책으로 읽어야한다. '정글북'으로 더 익숙한 <정글이야기>도 만화영화로 익숙해진 이미지 뿐이었는데, 책을 통해 만화영화와는 다른 이미지를 얻었다고 해야할까? 막연하게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 단순한 나의 이미지 조합이었다니.. 만화영화가 오히려 현대적인 감정과 느낌을 준다면, <정글이야기>는 그야말로 19세기 정글의 원시적인 느낌, 그래서 투박하지만 낯설다는 기이한 느낌을 가지게 해주었다. 아들에게 읽어주면서 둘이 함께 정글 속의 모험이야기에 흠뻑 빠져들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