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왕 랄프 - 입말 따라 시작하는 글쓰기 내인생의책 그림책 63
애비 핸슨 글.그림, 이미영 옮김 / 내인생의책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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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는 아이에게나 어른에게나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이야기는 어디에나 입답니다!" 라고 늘 말하는 선생님과 이야깃감을 잘도 찾아내는 반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있을 때는..

글쓰기를 힘들어하고 늘 이야깃감을 찾아내지 못하던 어느 날 랄프는 자신의 글을 읽어보라는 선생님의 요구에 그냥 생각했던 내용을 "말하기" 시작하고, 술술 이야기가 되어 나오게 된다. 

"말"이 "글"로 변하는 과정을 설득력있게 표현한 동화. 1년 후 랄프는 스테이플러로 다 찍지도 못할 정도의 많은 이야기를 쓸 수 있는 아이로 변한다는 이야기.

이야기는 생활 속에서 출발한다는 진리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표현하면서, 우리도 입말 따라 글쓰기를 시작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준다. <엄마가 맞지 않는 속옷을 사다준 날>, <얼음 실종 사건>, <황당했던 데이지의 생일 파티>, <화장실 긴급 사태>...랄프가 쓴 이야기책의 제목처럼 우리도 당장 글쓰기를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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